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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넉넉한 추석’ 종합대책 마련

◆ ‘지역경제‘ ‘민생지원‘ 등 도민체감형 4개 분야 14개 과제 중점

○ 성수품 등 생활물가 관리 및 수급,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 소외계층 온기 나눔문화 확산과 소상공인 등 경영 맞춤지원 등 전방위적 민생지원

○ 특별교통대책 가동, 환경정비, 비상진료체계 구축 등 도민 편의제공 집중

○ 종합상황실 운영, 재해·재난에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등 빈틈없는 안전대응

 

 

전북특별자치도는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넉넉한 추석’을 기본 방향으로,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생활부담 경감에 역점을 두고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5일 도청 기자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은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넉넉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추석 연휴(9.14~9.18.)기간 중 종합상황실(재난·재해 대책 등 7개반)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전반적인 물가안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호우·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이른 추석에 따른 계절적 수요가 가세하며 올라간 성수품 등 장바구니 물가가 도민들에게 부담인 상황이고,

또한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취약계층, 영세 소상공인 등 서민들의 민생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소상공인은 코로나 기간 누적된 부채가 고금리와 맞물리며 금융 부담이 커진 가운데, 위메프·티몬 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전북자치도에서는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서민·취약계층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더 살피고, 도민 모두가 함께 활기 넘치는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민을 비롯한 귀성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과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 각종 편의지원과 명절 기간 태풍·호우, 화재 등 재난·재해 안전사고와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등에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1. 안정적인 지역경제

 

폭우·폭염 등 기상여건과 성수품 물가 상승 등의 상황에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대책으로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① 추석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도에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여 성수품 물가관리 및 수급,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을 통해 도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을 총괄로 도 실·국장 및 과장 14명을 시군별 지역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여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20종에 대한 물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 (농산물) 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 (축산물)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임산물) 밤·대추·잣, (수산물) 명태·오징어·갈치·고등어·참조기·멸치

 

아울러 도는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시군 등과 함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합동점검, 다소비 물품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및 위생 가격표시제 등 위반사항 점검,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점검 등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② 추석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먼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내 9개 카드 이용시 2천원 할인, 배달앱 이용 시 배달비 2천원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시 15% 할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월별 개인 할인 구매한도액 50만원 상향(150만원→200만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농축산물 6개소, 수산물 6개소) 추진 등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최대 100만원) 및 할인율 확대(최대 20%),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농어가당 60만원) 등을 통해 명절기간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③ 지역 우수상품 판매 확대

도는 또한 지역의 우수상품 판매 확대를 위하여, 9.6.(금) ~ 9.7.(토)까지 도청 서편광장에서 한가위 큰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며, 온라인 마케팅 확대(610개 업체, 1,230개 품목), 우수상품관 선물전(300개 업체 참여)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 전방위적 민생지원

 

명절 기간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살피고, 누적된 부채와 고금리로 금융부담이 커진 가운데 위메프·티몬 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지원 시책도 추진한다.

 

① 취약계층 생활부담 경감 지원 강화

저소득층 3,00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346개소를 대상으로3억6천8백만원 상당의 현금과 쌀, 위문물품 등을 지원하고,

또한, 거동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 결식우려 독거노인 2,400여명을 대상으로 떡, 전 등 명절음식을 제공하고,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아동대상으로 연휴기간 이용 시 평일요금*을 적용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 (평일요금) 시간당 11,630원, (휴일요금) 시간당 17,445원평일의 50% 가산

 

② 소외계층 보살피는 온기나눔 문화 확산

무엇보다,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고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책을 중점 시행한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노숙인 식료품 지원, 위기 청소년 긴급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대상별 맞춤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아울러 명절을 맞아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온기나눔 확산을 위해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집중 자원봉사 기간을 운영하며, 명절음식 나눔, 환경정화 활동, 명절 선물꾸러미 전달 등 온기나눔 범도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③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대환보증, 200억원 규모의 만기연장, 1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연계 특례보증 등 지원을 통해 경영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특히 e-커머스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1,00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긴급대환자금 200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특례보증 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명절 전후 약 1개월 동안 표준처리 일수를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하여 신용보증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명절 대비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고용부와 함께 업종별 체불예방 집중 지도기간(8.26.~9.13.)을 운영·지원하고,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업 등 현장 임금 체불 실태점검(8.26.~9.13.)을 통해 위법 상황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 하는 등 명절기간 체불 청산·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자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3. 불편없는 편의제공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송력 확충 등 각종 편의지원과 빈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① 명절 특별교통대책 가동·지원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속버스(일 130대(전국)), 시외버스(1일 10대)를 확대 운영하고, 철도는 6일간 32회(호남선 20, 전라선 12)를 늘려 운행하며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는 시군별로 자체 증회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내 지방도와 고속도로IC 등 6,863km를 대상으로 포트홀과 안전시설물, 도로표지판 등을 집중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하여 이용객들의 교통안전 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개방(29,185면)하고, 도·시군 합동(18개반 30명)으로 시군 터미널(30개소)과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추진하고 난폭운전 근절, 졸음운전 방지, 상습정체구간(37개소) 안내 등 교통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특별수거체계 구축 및 환경정비를 위해 각 시군에 기동청소반 운영과 명절 전·후 대청소의 날 등을 운영한다.

또한 15개조 15명(도 및 시군별 1명 / 일)으로 구성된 환경오염사고대비상황실을 운영하여 오폐수 오염,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상황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② 차질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20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문여는 병의원·약국을 평년* 이상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일평균 410개소 – 병의원 220, 약국 190)

* (`24년 설 명절 운영실적) 일평균 375개소(병·의원 등 198개소, 약국 177개소)

또한, 연휴기간 해외방문과 다중밀집시설 방문 등으로 인한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여 발열클리닉 7개소, 협력병원 8개소 등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 응급진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진료 및 치료제를 처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4. 걱정없는 안전대책

 

도민이 걱정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및 자연·사회재난 사고 예방에 주력하며, 각종 상황에 치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① 분야별 비상상황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 등을 처리하기 위해 명절 종합상황실(7개반 130명)을 운영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는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119 구조·구급대 긴급 대응태세 구축, 친서민 119생활안전 서비스, 안정적 수도공급,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 24시간 신고대응 상황 유지 등 명절기간 발생할 유사상황에 대응하고,

아울러, 태풍·호우 등 기상특보 발효 등에 대비하여 13개 분야 협업부서와 17개 유관기관 및 시군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관리시스템 가동으로 도-시군간 긴밀한 정보공유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② 취약 시설물 안전 관리 점검

터미널·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강화를 위해 도, 시·군간,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59개소)과 다중이용시설(백화점, 공항 등 400개소)등을 대상으로 안전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지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지도를 할 예정이다.

 

③ 민생안정 대책 발표 등 집중 홍보

도는 전북자치도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전북생생TV, 블로그, 전광판 등 각종 홍보채널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현안, 고향사랑기부제, 전북의 문화·관광, 연휴 중 문여는 병의원·약국 등에 대한 메시지를 많은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날까지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살피고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며“도민 모두가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지원과 경제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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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9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순창군 일원에서 펼쳐진 도민체전이 성료됐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이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 정정당당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39개 종목이 진행됐다. 대회 결과 전주시가 우승기를 들어올렸고 익산시가 2위, 군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개최지였던 순창군은 4위, 완주군이 5위를 기록했다. 오채연(전주 화정초)양은 수영 종목에서 4관왕을 달성, 이 대회 영예의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개회식때 각 시군의 특색과 장점을 잘 부각시키는 시군에게 주어지는 입장상에서는 임실군이 1위를 고창군과 순창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뒤 치러진 첫 대회로 도 체육회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 등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더욱 세밀하게 준비를 해왔다. 또 안전사고 없이 안전 체전, 화합 체전으로 대회가 마무리 됐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