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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몽골 공무원 대상 스마트농업 기술교육 역량강화 초청연수 운영

○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글로벌연수사업 협업, 몽골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립 역량강화 지원

○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진청 등 도내 유수 농업기술 유관기관 협업으로 전북도 농생명 기술 적극 홍보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몽골 고비알타이주 식품농업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초청연수’ 과정을 5월 26일(일)부터 6월 4일(화)까지 10일간 운영한다.

 

해당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글로벌 연수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진흥원은 2022년부터 KOICA와 ‘몽골 고비알타이주 농업 기술 선진화(스마트팜 기술) 및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연수사업」은 우리 정부의 對개도국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전문기술과 경험 전수를 통해 개도국 정부의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3개년 과정 중 마지막 과정인 바, 1차년도와 2차년도 연수를 통해 학습한 스마트농업 기술의 개괄적 이론과 분야별(원예, 과수, 축산)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방안 등을 토대로, 몽골 고비알타이주의 스마트 농업기술 활성화를 위한 청년·기업·몽골 내·외 협력 정책 수립을 목표로 진행된다.

 

따라서 올해 과정은 △농업기술혁신(국립농업과학원, LS 엠트론 농기계) △영농인재육성(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한국농수산대학교) △기업육성(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자체 단위의 스마트농업 활용(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한-몽 국제기술협력(농촌진흥청) 등 정책 주제별로 전문성을 가진 유관기관을 견학함으로써 연수생들이 이론과 더불어 전북도 스마트 농업의 실제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의 우수 농기계를 직접 경험하는 ‘LS엠트론 농기계’ 견학과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도입된 ‘로봇착유기’ 견학을 추가하여 한국의 ‘스마트낙농산업’을 대표하는 전북의 우수 사례를 경험하고 몽골에 도입 가능성을 구상하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김대식 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은 3년간 진행된 연수과정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몽골 고비알타이주 스마트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도출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진흥원은 이러한 개도국 대상 글로벌 연수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진 농생명 분야의 강점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9월에도 KOICA 글로벌 연수 사업의 또 다른 사업으로 아프리카 및 중남미 7개국을 대상으로 “기후스마트농업 역량강화” 글로벌연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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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화방 등 기업 6개사 ‘전북천년명가’ 신규 인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도내 대표 소상공인 6개사를 ‘2025년 전북천년명가’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는 ‘30년을 넘어 100년으로’라는 가치 아래,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전북 경제의 근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육성해온 대표적 소상공인 육성정책으로, 30년 이상 같은 업을 이어오며 지역에 뿌리내린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들을 단순한 생존형 자엽엉이 아닌, 지속가능한 장수 브랜드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0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경영 안정성, 브랜드 성장 가능성, 일자리 기여도였으며, 지역성과 기술력 창의성을 함께 갖춘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명가는 각자의 업종에서 ‘시간을 품은’ 이야기로 전북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주의 ‘전주화방’은 1987년부터 미술재료 하나로 37년을 버텨온 화방이다.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전문 화방으로, 고객의 미적 감각과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며 미술교육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