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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구성원 인권실태 조사 추진

초 4학년~고등학생 및 교원, 보호자까지 확대… 오는 22일까지 진행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구성원 인권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28일 제정·시행된 ‘전라북도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에 따라 학생(초4학년~고등학생)·교원·보호자까지 확대한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실태조사는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인권 정책 관련 기초 자료 설문 조사이다.

 

인권실태조사 설문 문항은 크게 3개의 항목으로 △2023 한 해동안 내가 경험한 인권 △학교에서 경험하는 인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인권 의식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교원들의 인권침해 및 교육활동 침해 경험에 대한 문항이 포함돼 있어 교원의 인권실태 현황도 함께 조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학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실태조사가 추가돼 학교에서의 인권 관련 경험을 묻는 설문 문항이 포함됐다.

 

이번 인권실태조사는 QR코드나 URL 접속 후 무기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2023 학교구성원 인권실태조사는 「전라북도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제정 이후 첫 시행되는 설문 조사로 학교구성원의 인권의식을 분석하는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내년도 인권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 자료로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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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공립유치원 어울림 한마당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은 30일 진안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진안 공립유치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진안 유일의 단설 유치원인 진안마이꿈유치원을 비롯해 부귀초, 동향초, 마령초, 백운초, 안천초, 외궁초, 장승초, 조림초, 주천초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인형극 ‘아기 사슴 꼼지’ 관람을 시작으로 동그라미 체조, 궁디팡팡 율동, UFO 우주여행 코너게임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놀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어깨동무 내 동무’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어깨동무 내 동무’ 프로그램은 소규모 유치원이 다수인 진안 지역 특성을 반영, 유아들이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과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 공동 교육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두세 개 유치원이 자율적으로 짝을 이뤄 대면 수업을 함께하며, 공동 놀이수업·체험학습·공개 수업 등을 통해 교사 협력과 교육과정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진안만의 특화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으로 올해로 3년째 지속 운영되고 있다. 송승용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인 어울림 한마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