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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새만금산단 내 이차전지기업과 상생협력 위해 지역 강소기업 유치

○군산 소재 기업 ㈜성현, 새만금산단에 275억원 투자협약 체결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및 에너지 저장용기 제조공장 설립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12월 6일 ㈜성현과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및 친환경 에너지저장용기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호성 ㈜성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발전․환경 플랜트(설비) 및 해양기자재 전문기업으로 30여 년 간 지속 성장해온 군산소재 강소기업 ㈜성현은 신규 사업으로 새만금산단 내에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제작기반을 구축하여, 배터리관련 기업들과의 협업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275억원으로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며, 70여 명의 인력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기업 측은 협력사 등의 새만금 입주와 이차전지관련 기업들의 줄 이은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새만금에서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제조’ 사업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투자가 새만금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배터리소재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제조・공급하여 지역 상생과 지역 내 협력사들의 동반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협약이 그동안 유치한 대규모 투자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을 보여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 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새만금산단 내 입주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새만금 고유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2014년 군산으로 이전한 전북 향토기업인 ㈜성현의 이차전지 관련 신산업 추진을 위한 새만금 투자를 환영한다.”라면서, “앞으로 새만금산단에 입주예정인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성공을 기원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도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소재 유망강소기업인 ㈜성현이 새만금 국가산단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환영하며, 우리 지역의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호성 ㈜성현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중소제조기업들이 연관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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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