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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종교가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진안군민「평화 콘서트」열려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진안군민「평화 콘서트」’가 지난 7일 진안성당에서 진안군 4대 종교 지도자를 비롯해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MC 최정은의 소개로 시작된 평화 음악회는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원행큰스님·진안군 기독교 연합회장 신암교회 송희주 목사·원불교 서경은 교무·천주교 전국교구 진안성당 마태오 신부의 인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각계 종교 대표와의 논의를 통해 열리게 된 이번 공연은 각 종교를 대표한 공연자의 무대와 국악·재즈밴드의 음악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공연은 기타 연주와 어우러진 보컬, 소프라노, 베이스 공연 및 국악밴드 소리愛, 재즈밴드 앙상블 코코펠리의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는 함께한 모든 종교 지도자와 군민이 일어나 손을 잡고 그룹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서로 다른 종교가 노래로 하나가 돼 하모니를 이루는 장관이 연출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4대 종교 대표자분들 덕분에 종교를 떠나 음악으로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종교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음악회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진안군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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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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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