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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마을 영화 시사회 열려

마을기록가 양성교육 시사회개최

 

 

진안군은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을 통해 진안읍 학천3동 마을과 동향면 봉곡마을 주민 등이 직접 참여한 마을영화 시사회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 마을만들기 역량강화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을 운영하며 마을영화 제작을 해왔다.

이는 마을 주민들의 일상 에피소드와 마을만들기 활동을 주민 영화제작방식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백운면 원동창 마을과 정천면 마조마을에 이어 올해는 학천3동과 봉곡마을이 참여했다.

마을별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시나리오 작성법△영상 촬영방법△감독과 배우 되어보기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총괄 감독으로 작년에 이어 오랫동안 진안의 마을과 주민들을 소재로 영화 작업을 해 온 정천면 출신의 임혜령 감독이 강사를 맡아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이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스토리와 연출, 출연 등 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형태로 진행됐고,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이웃 간에 만남의 기회와 느슨해졌던 소통의 자리가 다시 마련됐다.

 

지난 2일 진행된 시사회에서 학천3동마을은 <학천3동 사람들>, 봉곡마을은 <봉곡 멋쟁이>란 제목으로 마을의 쓰레기 문제를 주제는 같지만 접근 방식과 내용은 두 개 마을만의 특색을 담은 영화를 상영했다.

 

동향면 봉곡마을 박후임 부녀회장은 “마을영화를 제작하면서 함께 모여 영화제작에 참여하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주민들이 이를 계기로 화합이 되고 마을에 활력이 생겼다.”며 향후 다른 마을들도 마을영화 제작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관에 처음으로 와 봤다는 학천3동 강효순 어머니는 “어르신들이 마을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주민 모두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영화제작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안군은 앞으로 마을기록가 양성교육으로 제작된 영화를 국내 마을영화와 단편영화 공모전에 출품할 예정이며, 홈페이지 및 SNS에 홍보해 마을만들기를 통한 주민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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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