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교육청, 26일 남원서 진로체험(교육)지원단 체험 연수 운영

지역사회 기반으로 한 진로체험 교육 강화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진로체험처 확산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남원제일고와 스위트호텔에서 진로체험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2023. 진로체험(교육)지원단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로체험지원단과 진로교육에 관심있는 진로전담교사 및 학교관리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단위학교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이 학교와 지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연수는 남원지역 진로체험처 대표자들의 특강과 목공·옻칠 등 남원의 특색있는 진로교육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남원옻칠공예관 관장이자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박강용 관장은 특강에서 “창업체험 중점학교인 남원제일고와 남원옻칠공예관, 남원시청 간의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무형문화재 기술 전수 및 지역 인력 양성, 문화 산업 확산 등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 교육이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창업으로까지 발전된 우수사례이다.

 

만행산천문체험관 장현근 관장은 “전형적인 산촌마을인 상신마을(하늘별마을)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천문체험 및 숲체험 등 생태주의 감수성 함양 교육을 하고 있는 최고의 진로체험 학습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역민의 생활과 삶의 공간이 진로체험 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 진로체험 교육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진로체험 교육의 실천사례를 통해 진로체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지역의 진로체험처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지자체와 학교가 연계하여 궁극적으로 창업체험 교육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