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새만금거점 첨단산업도시 구축 위한 협약 체결

○ 도·전북대·새만금개발청 간 협약 맺고 동반 성장 목표

○ 이차전지·반도체·방위산업 등 전문인력양성·연구 몰두

○ 김관영 도지사, “지역·대학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전북도가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전략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최첨단 산업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나선다.

 

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거점 대학-산업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사업 주체간 미래전략과 가치를 공유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최담단 산업도시를 조성해 나가는데 필요한 전문인재 양성을 비롯해 교육과정 개발 등 산업 고도화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지난 15일 도내외 20개 업체와 이차전지 산업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는 도와 전북대가 새만금개발을 주관하는 새만금개발청과 협약을 이끌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과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한 ‘글로컬 대학’을 지향하는 전북대학교의 실행계획도 포함돼 있어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에는 전북도는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비롯해 반도체, 방위산업 클러스터 및 글로벌 푸드허브를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 이에 따라 전북대학교가 관련된 인력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통한 지식 창출과 산업적 활용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거점 대학-산업 도시 구축을 위한 행정지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근거로 각 기관간 협력을 통해 산업별 최첨단 클러스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산·학·연 간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해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등 관련산업을 전라북도에 특화한 새로운 산업영역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북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과 연계해 특성화 분야 교과목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맞춤형 지역 전문 인재 양성 및 관련산업의 인재 부족 문제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라북도 산업지형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등 최첨단 산업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도-전북대-새만금개발청 간 협업 근거 마련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새만금은 첨단 산업도시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올댓트래블’에서 K-관광 매력 발산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 1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전북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댓트래블’은 2023년부터 시작된 대표 여행박람회로, 이데일리·코엑스·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 여행업계, 국내외 관광기관 등 7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최신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박람회 주제인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 맞춰, 도내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현장형 마케팅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전북 홍보관에서는 최근 방영돼 인기몰이하는 ▲고창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청보리밭 ▲전주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한벽굴 ▲군산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지 경암동 철길마을 등 대표 관광지를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총 36㎡ 규모의 모듈형 독립부스로 구성되며, 전담여행사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행 일정 구성, 추천 코스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