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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 마련.. 학교 및 소속기관 배부

각급 학교 및 소속기관에 배부…“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전라북도교육청이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교육청은 갑질 행위에 대한 문제의식과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제작, 각급 학교 및 소속기관에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갑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인식 공유를 통해 갑질 행위를 뿌리 뽑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에서 제시한 ‘갑질’의 정의는 ‘사회·경제적 관계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권한을 남용하거나 우월적 지위에서 비롯되는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여 상대방에게 행하는 부당한 요구나 처우’를 말한다.

 

특히 정당한 직무명령에 대해서도 △소통 부재 및 상급자의 권위적인 업무처리 문화 잔존 △법령 해석상의 견해 차이 등에 따른 감정상의 불만이나 막연히 불이익을 받았다는 느낌 △하급자 위치에서 이치에 맞지 않다고 느끼는 것 등도 갑질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갑질 신고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가이드라인에는 갑질의 개념부터 판단 요소, 행위별․유형별 판단기준, 다양한 사례와 관계 법령 등을 제시해 갑질의 개념과 기준을 명확히 했다.

또한 피해 상담 및 신고․처리 시스템을 체계화해 갑질의 사전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공직사회에서의 갑질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면서 “갑질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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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