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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걱정없이 넉넉하게 함께 나누는 추석 대책 추진

◆ ‘물가안정‘·‘민생회복‘ 에 집중한 4개 분야 16개과제 중점

○ 성수품 물가관리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안정 도모

○ 취약계층 지원 강화, 새로워질 전북특별자치도 집중홍보

○ 특별교통 수송 확충, 환경정비, 빈틈없는 비상진료체계 운영

○ 종합상황실 운영 등 체계적인 상황 대응으로 안전한 연휴

 


 

 

전북도는 장바구니 부담 더는 풍요로운 명절과 서민・취약계층 등 부담 경감에 역점을 둔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18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6일간의 긴 연휴기간을 감안, 걱정없이 넉넉하게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4개 분야 16개 과제로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 폭염, 폭우,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불안과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이지만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민생회복에 우선적으로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민을 비롯해 귀성객들의 편의와 각종 재난재해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1. 풍요로운 지역경제

6일간의 긴 명절 연휴 기간에 소비를 촉진하여 도내 지역경제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수품에 대한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공공요금 인상억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한 안정적인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① 생활물가 안정관리

○ 연휴기간 동안「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물가안정대책반」운영과 추석 성수물품에 대해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을 통해 도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 도청 주무과장 등 총 15명(총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으로 지역물가책임관을 구성하여, 14개 담당 시군의 명절 물가현장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 또한, 추석 명절 핵심 성수품 20종*을 중점관리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고, 이미 인상된 택시, 도시가스 요금을 제외한 지방공공요금 4종(시내버스, 상·하수도, 쓰레기 봉투)에 대해 14개 시군**과 동결을 원칙으로 소비자 물가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산물) 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 (축산물)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임산물) 밤·대추·잣, (수산물) 명태·오징어·갈치·고등어·참조기·멸치

** 무주군(쓰레기봉투), 남원(하수도료) 제외한 12개 시군 동결 협조

②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지역우수상품 판매확대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33개 협약기관*과 합동 장보기를 추진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전**, 환급행사*** 등을 홍보하여 많은 도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또한 전통시장 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주요 전통시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주차 허용 구역(상시14개소, 한시1개소)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라북도경제통산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개발공사 등

**온누리상품권 개인 특별 할인(권종별 5%~10%)

***일부 전통시장 환급행사 추진(수산물 최대 40%, 농축산물 최대 30%)

○ 또한, 도내 우수상품의 판매와 소비촉진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과 판촉행사를 개최하여 900여개 업체의 우수제품을 최대 30% 할인판매하는 등 지역 우수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2. 함께하는 민생회복

우리주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함께 살피고, 도민의 민생안정과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소외계층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 시책도 추진한다.

① 취약계층 생활부담 감소를 위한 지원 강화

○ 저소득층 명절지원사업, 취약계층 위문 격려 등 저소득층(2,66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359개소)를 대상으로 현금과 쌀, 위문물품 등 331백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② 소외계층 보살피는 나눔문화 확산

○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한다.

○ 중증장애아동 가정(243가구)를 대상으로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장애아 돌보미 파견 활동을 지원하고 결식아동 급식지원, 위기 청소년 긴급지원과 집중 자원봉사기간(9.18.~9.30.)을 정해 자원봉사자(400명)들과 전주, 익산, 정읍 등자원봉사센터 등에서 명절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③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지원

○ 소상공인 특례보증 950억원 및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 등 총 10개 상품 1,050억원을 맞춤지원하여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건설현장 공사대금 및 임금 등 체불 점검을 통해 위반 확인 시 시정명령 또는 영업정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하여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3. 불편없는 편의제공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송력 확충 등 교통편의를 지원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서비스도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① 명절기간 교통‧환경 대책 추진

○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방역에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속버스(1일 40대), 시외버스(1일 10대) 철도 (1일 16회), 항공(1일 1편 4회) 총 86회를 늘려 운행한다.

○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개방(약33,493면)하고, 도·시군 합동으로 시군 터미널(30개소)와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 불법주정차 단속 등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시군에 기동청소반을 운영, 명절 전·후 대청소의 날 등을 운영한다.

○ 15개조 30명(1일2명)으로 구성된 환경오염사고대비상황실을 운영하여 오폐수 오염,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상황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② 빈틈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 연휴기간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21개)을 지정·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362개)의 문여는 약국(549개)을 지정해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상진료서비스 제공>

- (응급진료상황실) 9.28.~10.3/ 도 및 시군 15개반, 60명 운영

- (비상진료체계) 응급의료센터(21개소), 보건소 및 보건지소(213개소), 문여는 병원(362개소), 약국(549개소) 지정

○ 아울러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선별진료소(23개소)를 운영하고, 전담치료병상(2개소 31병상)을 운영한다

 

4. 걱정없는 안전대책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보다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재해·화재 등 각종 상황에 철저하고 신속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① 분야별 비상근무로 신속 대응 체계 완벽 구축

○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 등을 처리하기 위해 명절 종합상황실(7개반 150명)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 또한,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는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119 구조·구급대 긴급 대응태세 구축, 가축전염병 대응반 등 분야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명절기간 발생할 유사상황에 대비한다.

○ 아울러,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과 감염병, 산불, 화물집단운송거부 등 분야별 긴급대응 비상대응조직을 운영해 사회·자연 재난상황에 대비한다.

② 각종 지원시책 및 도 주요행사 홍보

○ 도는 전라북도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전광판 등 각종 홍보채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시책 등 명절 관련 내용 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등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에 대한 메시지를 많은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날까지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국제유가 상승,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여건 하에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과 취약계층의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어 명절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도민들께서 가족과 친지, 이웃 등 소중한 분들과 두터운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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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