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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맛 · 저장성 좋은 진안고원 토마토, 본격 출하

 

 

진안군은 지난 15일부터 진안고원 연중생산 농산물의 대표품목인 진안 토마토가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진안군 토마토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5.4% 정도 늘어난 15ha로 이 중 진안조공법인을 통해 익년 6월까지 2,300여톤(10농가, 6.4ha)의 토마토를 출하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매출액은 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재배 품종은 ‘레드칸’과 ‘레드250’이라는 토마토 특유의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어루어진 유럽계 완숙 토마토로, 과육이 단단하여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저장성도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진안고원 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청정 고랭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여름작기 재배가 가능하여 7월에 정식하고, 9월부터 익년 6월까지 온라인(진안고원몰, 전북생생장터, 농협몰) 및 오프라인(도매시장, 농협) 매장을 통해 출하된다.

 

진안조공법인 최종진 대표는 “2023년도 재배작기 공선 출하농가 및 출하물량 확대로 홈쇼핑방송, 수출 등 신규 판로처를 확보하여 진안고원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산유통과 전현희 과장은 “진안고원 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 시즌을 맞이한 만큼 엄격한 선별 작업을 통해 균일화된 상품 출하가 관건이라”며 “이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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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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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