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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푸드테크 전문인력 양성 전북대 · 전주대서 시작

○ 전라북도 푸드테크 정책 추진에 시너지효과 창출 기대

○ 전북도, 전주대 푸드테크 계약학과 40명 입학

○ 도,‘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통한 개방형 혁신 추진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사업인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통해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 푸드테크 :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B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등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대학이 전문인력 양성에 애로가 있는 식품기업과 계약해 산업체 맞춤형 학과를 운영하고 식품기업 임직원을 석사급 기업 수요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제도이다.

 

2022년까지는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돼 지역 식품기업의 참여가 어려웠지만 지난 3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전국 4개소* 중 최다인 2개소를 전북이 확보하여 도내 식품 기업도 푸드테크 전문교육을 가까운 전북대와 전주대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 4개소: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전남대학교

 

2025년 8월까지 2년간 운영되는 계약학과의 교육과정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시·군 연구소 등 농생명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푸드테크, 케어푸드, 간편식,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패키징, 품질관리 등의 교육과정을 2개 대학의 전문교수진, 농생명기관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게 되며 석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 40명이 배출돼 우리나라 푸드테크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백승하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푸드테크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도내 식품기업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통해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조하고자 국책사업 발굴 등‘K-푸드 메카 육성’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이번달 21일 출범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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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