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27개 전 부서 500여명의 장수군청 직원들.. 농촌일손돕기 나선다

 

장수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이상고온으로 과수 개화기가 빨라진 상태에서 4월 갑작스런 이상저온으로 과수농가들이 냉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은 4월부터 전 부서가 냉해 피해에 더해 인력 수급 어려움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사과적과 등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보건사업과 직원 20여 명의 천천 비룡리 농가 사과꽃따기 작업을 시작으로 5월에는 11개 부서 200여 명이 사과적과, 토마토 모종식재, 포도 봉지 씌우기,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등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한창 바쁠 농번기에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가들은 “갑자기 발생한 냉해 피해와 인력 부족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운 상황에서 군청 직원들이 영농작업에 힘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6월까지 27개 전 부서 500여 명의 직원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영농에 차질없이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