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협력병원 3곳 추가 지정

- 중증·응급 환자 진료 등 포괄적 협력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협력병원으로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주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4월, 원광학원과 협약식을 갖고 원광대학교병원을 잼버리 협력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23새만금「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는 전세계 170여 개 국가의 청소년 4만 3천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참가자들의 진료 및 건강 관리를 위해 잼버리 야영장 내에 잼버리 병원(1개소), 허브 클리닉(5개소), 응급의료소(5개소) 등을 설치하고, 정신건강 상담 및 심리지원을 위한 리스닝이어(Listening Ear) 센터(6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역대 세계잼버리에서 주로 발생했던 질환과 환자 규모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잼버리 병원에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진료실을 갖추고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충분한 의료인력을 배치하는 등 적절한 의료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사장 내에서 발생하는 환자에 대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참가자의 신속한 잼버리 활동 복귀 및 응급환자의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잼버리 야영장 내의 의료시설에서 최종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참가자들이 야영생활 및 프로그램 활동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잼버리 협력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이번에 추가 지정한 협력병원 3곳은 잼버리 의료체계 운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였으며, 잼버리 환자 우선 진료 체계(fast track) 및 편의 지원, 진료비 사후 정산 및 통역 지원 등을 공통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그 외에도,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은 잼버리 환자 진료비 감면, 응급환자 1차 수용병원의 역할 및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연인원 13명을 파견하여 잼버리 의료체계 운영을 지원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해바라기 센터 협업, 병원 물자 임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 및 처치 등을 지원하고, 재난의료지원팀(DMAT) 및 재난의료지원차량 등을 동원하여 대규모 집회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기로 하였다.

 

전주병원은 잼버리 환자에 대한 응급환자 진료 및 비급여 항목 진료비 일부 감면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한편, 지난 4월에 협력병원으로 지정한 원광대학교병원은 잼버리 의료시설의 의료폐기물 및 세탁물 처리 지원, 의료물자 소독 지원, 병원 물자 임대, 진료비 감면, 해바라기 센터 협업, 재난의료지원팀(DMAT) 및 재난의료지원차량 지원, 의사 2명(연인원 12명) 및 간호사 6명(연인원 72명) 등 총 연인원 108명을 파견하여 허브클리닉 1개소를 운영하고 리스닝이어(Listening Ear)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덕 조직위 공동위원장과 3개 협력병원 원장은 “세계잼버리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의료운영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지원하는 등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세계잼버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어 ‘모두가 안전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