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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중 이전 적지 활용,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추진

- 서거석 교육감 “전국 최고의 미래교육캠퍼스 설립하겠다” “명품 덕진초․덕진중 만들겠다” 약속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전라중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미래교육캠퍼스를 전국 최고의 미래교육 시설로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4일 전라중학교(교장 권희숙) 시청각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서난이 전북도의원, 이국 전주시의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중 이전 적지 활용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미래교육캠퍼스가 어떤 시설인지 안내를 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캠퍼스는 전북교육청이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 부지에 설립하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약 479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285㎡ 규모의 미래교육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캠퍼스에는 △미래기술을 체험하면서 미래사회를 인식하는 공간인 미래기술체험관 △미래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미래진로체험관 △에듀테크 기반 프로젝트 학습 공간인 미래교육관 △미래교육을 확산하는 공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미래교육캠퍼스 일대를 미래교육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2021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교육지원청 신축․이전 조건으로 전라중 이전을 승인받았으나, 전주의 중심 지역에 행정기관인 교육지원청보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을 건립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으로 계획을 변경했다.지난달 19일에는 전주시와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에 힘을 쏟고 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설명회에서 “미래교육캠퍼스를 전국 최고의 미래교육 시설로 설립하겠다”고 강조하고, 주민들의 환경 개선 요구에는 “낙후한 덕진초와 덕진중을 명품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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