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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계자 감담회

-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내 근로조건 및 관리 등에 대한 의견 청취

 

진안군은 30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가대표 3명, 진안군 농민회, 진안군 가족센터, 군청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2023년 상반기 운영을 위한 근로자 임금, 근무시간, 휴일, 숙식 등 쟁점 사항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고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 고용하는 사업으로 외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국내 신청 농가에 배정하여 원하는 기간에 근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안군은 2022년 필리핀, 베트남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등 15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2023년에는 119농가 395명을 배정받아 지자체 간 MOU 및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등으로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에 선정돼 필리핀 MOU를 통해 50여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 4월경부터 개별농가에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용남 농업정책과장은 “인구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진안군의 특성 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필수 과제”라며 “관계자들과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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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