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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2008년 개강 이후 한결같이 어르신들 곁을 지킨 박후임 선생님!

진안 동향면, 행복한노인학교 박후임 교사 장관 표창!

 

 

동향면 행복한 노인학교 박후임 교사가 30일 군청 강당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후임 교사는 동향면 학선리 지역을 중심으로 2008년 1월 ‘행복한 노인학교’를 개강하여 주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로 문해교육을 시작했으며, 2022년 현재까지 15년 동안 쉼없이 이야기와 한글 교사 및 교감으로서 성인문해교육에 앞장 선 점을 인정받았다.

 

박 교사는 농사일과 가사일에 바쁘더라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은 위해 ‘행복한 노인학교’ 교실의 문을 항상 열어 두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대부분이었지만 힘듦을 마다하지 않고 견학과 손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심청전’과‘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연극도 지도하여 공연하며 어르신들에게 큰 자부심도 안겨 주었다. 또한 어르신들의 작품집과 자서전도 여러차례 출간하고, 작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평생교육에 열정을 쏟아왔다.

 

박후임 교사는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더 큰 사랑으로 지도하라는 사명으로 주시는 상인 것 같다” 며 “아직도 주저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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