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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서울 초교생 대상 농촌유학시범사업 시행-진안 등 4군 참여

전라북도 농촌유학, ‘1시‧군 1테마학교’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 확대

▶ (‘22년 시범사업) 진안 아토피치유마을에서 건강회복 및 힐링 순창 홈스테이에서 국악 등 전통문화 체험
▶ (‘23년 본사업) 무주 태권도 1단 따기, 장수 승마체험
임실 김용택시인과 함께하는 작은학교고창 역사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라북도는 오는 10월부터 서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유학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완주, 진안, 임실, 순창의 4개 군, 6개 초등학교가 협력학교로 참여한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8월 서울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유학생 32명을 신청받았으며, 도내 유학 협력학교와 거주시설 등을 사전 방문하고 학교장 면담 등을 통해서 최종 27명을 확정했다.

시군별로는 완주군 4명, 진안군 8명, 임실군 11명, 순창군 4명이며,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17명, 센터형 6명, 홈스테이형은 4명으로, 총 27명이 전북으로 농촌유학을 온다.

참여하는 협력학교는 완주 동상초‧운주초, 진안 조림초, 임실 지사초‧대리초, 순창 동산초로 4개 시‧군 6개 초등학교이다.

진안 조림초등학교 농촌유학생은 아토피 치유마을에서 거주하면서 건강 회복과 성장 발달에 도움을 받고, 순창 동산초 농촌유학생은 홈스테이를 하면서 국악 등 전통문화와 텃밭 가꾸기 등 농촌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전북도는 거주시설 제공과 농촌유학 협력학교에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서울시교육청과 전북교육청에서는 농촌유학생에게 월 80만원의 유학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23년 농촌유학 본사업에서는 유학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전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1시군 1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완주 숲 체험학교, 임실 김용택 시인 문학교실, 순창 전통문화 체험, 남원 판소리 체험, 무주 태권도 1단 따기, 장수 마사고와 연계한 승마체험, 고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신나게 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전라북도만의 특색있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올해 농촌유학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3년부터 도시의 더 많은 학생들이 농촌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확충하고, 도내 모든 농어촌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23년도에는 농촌 유학생 정착을 위한 유학경비 지원과 농촌유학 협력학교의 적극적인 동참과 인근 초‧중학교로 확산을 유도하고, 농촌 유학생과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거주시설 확충을 위해 ’23년부터 ’26년까지 90억원을 투자해 신규로 3개소를 조성하여, 귀농귀촌 사업과 농촌유학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확대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라북도를 농촌유학 1번지로 만들기 위해 1시군 1특화프로그램 개발과 거주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적으로 우수한 교육혁신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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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고령친화단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급물살
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정부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 기조에 맞춰 두 사업의 당위성과 효과를 제시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국정과제(84번)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고령친화산업단지 조성은 국정과제(91번) ‘인구가족구조변화 대응 및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에 반영되었다. 그동안 도는 지역 정치권 등과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두 현안을 국정과제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었다. 앞으로도 정부를 비롯한 해당 시군 등과 함께 치밀하게 준비하여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지역 필수의료를 살릴 최적의 대안, 공공의대 설립 ○ 전국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로의 의료집중* 및 필수의료 근무 기피 등 심각한 의료불균형 해결과 누구든지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 지역 의료 현황 > #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 : 서울 4.7명, 전북도 3.1명 #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