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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전동 농업용 고소작업차로 사과수확 가능해진다

농기계 혁신제품 시범사용 공모에 선정

 

 

무주군이 농기계 혁신제품인 전동 농업용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오는 9월부터 무풍사과재배단지 등에서 농작물 수확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조달청으로부터 농기계 혁신제품 시범사용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억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군은 전동 농업용 고소작업차 6대를 구입해 관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비치, 농장주(농원)에게 임대를 함으로써 사과수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동 농업용 고소작업차는 과수원 작업과정에서 전정, 적과, 수확 등 원활한 고소작업과 함께 수확물 등을 운반할 수 있는 친환경 전동형 차량으로 경사지에서의 자동 수평유지, 차량정보 모니터링, 간편한 조작 등 스마트 기능이 부가된 농업용 기계다.

 

이에 따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각 농장주에게 고소작업차에 대한 임대가 가능하게 되면서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생산성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22일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시범사용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제품의 공공판로 개척 및 홍보·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박각춘 과장은 “혁신제품 시범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조달청 혁신제품 공모사업을 통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장주가 혁신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안전성이 담보되고 농업생산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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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