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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과학기술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본격 추진

▶ 과기부·행안부 주관,‘지역 농식품의 과학적 검증으로 맞춤형 건강식이 발굴 및 실증 연구’업무협약 체결

- 전국 31개 지역현안 신청 → 15개 예비선정 → 10개 최종과제 선정

▶ 도·한식연과 공동으로 ‘로컬푸드 기반한「건강힐링식단개발」, 「밀키트」 및 「커뮤니티 레스토랑 사업화」 추진

전북도와 한국식품연구원은 6월 24일 세종특별시청에서 “과기부와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과학기술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 최훈 실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 고서곤 실장, 과제에 선정된 10개 자치단체 해당 사업부서 담당 국장이 참여했다.

이번에 전라북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과제는 지역 농식품의 과학적 검증을 통한 맞춤형 건강힐링식단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영향 불균형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6개 시군 7개 마을*이 스스로 해결단을 조직하고 총 7차례의 심도 있는 회의를 거쳐 각 지역의 건강·치유 농산물을 선정하고 향후 제품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했다.

※ 익산시(용머리마을), 정읍시(원정마을), 김제시(외갓집마을, 중촌마을), 진안군 (하가막마을), 임실군(강서마을), 고창군(화산마을)

 

마을별 사업을 살펴보면 ▲건강힐링식단 개발은 임실 강서마을, 진안 하가막마을, ▲제품 사업화로는 김제 외갓집마을, 중촌마을, 고창 화산마을, ▲커뮤니티 레스토랑 운영은 익산 용머리마을, 정읍 원정마을이다.

 

전북도는 총 6억 원(국비 4.5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해 건강힐링식단 개발, 밀키트 사업화, 커뮤니티 레스토랑 운영 등 로컬푸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건강힐링식단 개발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에서 가장 영양 성분이 뛰어나 식재료를 가지고 구성된 건강식단으로 지역 어르신의 영향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밀키트 및 HMR 제품 사업화는 로컬푸드매장, 하나로마트 등과판매 채널을 연계하여 지역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준비된 식사 상품으로 ‘가정대체식’을 의미함

특히, 국내 처음으로 제안된 「커뮤니티 레스토랑」운영 사업은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지역공동체 스스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지역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주관기관(한국식품연구원) 연구책임자로 선정된 장대자 책임연구원은 “전라북도의 다양한 식재료를 발굴하고 영양분석, 임상연구 등 과학기술을 접목해 타지역과 차별화는 물론 고령 주민의 건강맞춤형 식단 제공을 위한 실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최종과제 선정으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가능해졌고,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향후 건강식단개발 및 커뮤니티 레스토랑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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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