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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곰소액젓, 시판액젓보다 영양가 높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곰소액젓 우수성 입증

향토식품인 곰소액젓 영양학적 가치평가 연구 발표

▶시판 중인 제품과 비교해 영양학적 가치 및 품질‘우수’

▶향토산업 육성 및 활성화 위한 연구 진행…올해는 완주 재래생강 연구

 

 

 

곰소액젓이 시판 중인 여타의 제품과 비교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 이하 연구원)은 지난해 수행한 곰소액젓의 영양학적 가치평가 연구결과를 7일 발표하며, 영양 및 품질 측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안군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권익현 군수, 김광옥 곰소젓갈 협회장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듣고, 곰소액젓 명품화를 위한 협력 의지도 다졌다.

 

이번 연구는 향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수행했으며, 곰소액젓과 시판 중인 국내 및 수입 제품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영양물질,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 △바이오제닉아민 등 성분 측면에서 곰소액젓이 천연 조미료로써 영양학적 가치가 높았다. 품질면에서도 국내외의 액젓과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바이오제닉 아민 중 히스타민은 기준(200 mg/kg) 이내로 분석되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로 향토제품인 곰소액젓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향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년도에는 전주 모주에 대해 플라보노이드 등의 기능 성분과 항산화능에 대해 연구를 실시하고 자료를 공유했다. 올해에는 완주 재래생강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택수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 특산제품 활성화를 위해 전주 모주, 곰소 액젓, 완주 재래생강 등의 향토산업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여 도내 우수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제품의 안전성 확보하고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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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전북대병원, 감염병 대응 위해 손 맞잡아
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0일 전북대학교병원 온고을홀에서 감염병 감시 및 진단 체계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경식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조용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공공보건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병원체 자원 기탁과 관리,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감염병 대응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병원체자원은행을 운영하고, 환자 진단 중심의 감염병 분석 기능을 수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체 기탁과 감염병 감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맡아 상호보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 특성에 기반한 보건정책 수립에도 실질적인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병원체 감시와 데이터 분석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