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도내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한 6개 지역센터가 최우수와 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북도는 29일 보건복지부의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군산한마음, 완주, 부안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센터로, 익산, 정읍, 순창 지역자활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등급을 받은 3개 지역자활센터는 각각 국비 154만 원, 우수 등급을 받은 센터는 국비 119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센터들은 가사 간병 및 맞춤형 노인돌봄사업, 후원사업,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 자활 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에 대한 기능보강사업, 외부기관 후원 연계 등 차별화된 복지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저소득층의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저소득층이 자활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역량과 성과 제고를 위해 2년마다(‘19∼’20년) 시행하는 이번 평가는 시군의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형(117개), 도농복합형(53개), 농촌형(67개) 등 유형별로 구분되어 평가가 추진 되었다.
※ 유형ㆍ기능·다변화 시범사업 전국 12개소 제외(전북:남원지역자활센터)
평가지표는 참여자 자활성과(30점), 사업단 운영성과(24점), 자활기업 운영성과(10점), 센터 운영성과(18점), 외부자원 연계·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10점), 사업 개발(8점) 등으로 평가하며, 최우수 기관(상위 10%이내), 우수기관(상위 10~30%이내), 미흡기관(60점 미만)으로 등급을 나눠 최우수와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최우수 및 우수기관에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기관운영비와 종사자 성과급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관운영비는 수용비 여비 등 센터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하고 성과급은 종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총액의 50% 범위내에서 직원 업무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