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 구천파출소 신재훈 순경과 변용승 경위는 지난 25일 17시경에 무주 설천면 구천동 고가 밑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관광객을 구조했다.
신재훈 순경과 변용승 경위는 “구천동 A펜션 근처 하천에서 사람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다.”라는 112, 119 공동대응 현장 출동 신고 접수 후, 현장출동 전 급류에 떠내려가는 시간을 예상하여 평소 관할 지역 순찰을 통한 지리감을 활용, 신고 장소에서 약 3km 떨어진 장소에서 탈진하여 바위를 붙잡고 버티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였다.
발견 즉시 112 순찰차 탑재 장비인 구명환을 이용하여 휩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한 후 대화를 유도하여 요구조자를 안심시키고, 이어 도착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구명환을 끌어당겨 안전하게 구조했다.
신재훈 순경은 “평소의 적극적인 순찰을 통한 지리감 숙달로 인해 신속히 요구조자를 발견할 수 있었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라며, 장마철로 인하여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