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에서는 지난 9일, 경상남도 통영시 일원으로 어르신 효도관광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효도관광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여행을 떠나기 어려웠던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유람선을 체험하고 충렬사,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소중한 힐링의 순간을 가졌다. 특히 신동마을에 거주하는 육종길(91세)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늘 집에만 머물렀고, 이전에는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바다도 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효도관광은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였다”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함께 여행을 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
장수군은 트로트 가수 김덕건 씨가 지난 10일 장수군청에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수 김덕건 씨는 전북 진안군 출생으로 2019년 싱글앨범 ‘돌아와 줘’로 데뷔했으며 ‘강천산 도라지’ 등의 앨범을 내며 트로트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 씨는 장수군의 다양한 행사에 초청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무료 봉사와 재능기부를 실천해왔다. 특히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고, 고향사랑기부금도 3년 연속 100만원을 꾸준히 기탁 해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덕건 씨는 “공연을 통해 자주 찾은 장수는 제2의 고향처럼 애정이 많은 곳”이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라고, 앞으로도 장수군의 고향사랑기부제와 다양한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가수 김덕건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과 꾸준한 인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과 지역 홍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수군 계남면은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3회 장안산 봄나물축제’를 맞아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릴레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축제 기간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계남면,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 계남면 자율방제단, 계남면 의용소방대, 계남면 자율방범대 등 지역의 주요 단체들이 참여해 축제 장소인 만남의 광장 주변과 관광지인 벽남제 일원, 주요 도로변, 하천 주변 등 각자 맡은 구역에서 쓰레기 수거 및 환경 미화 작업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의 계기가 됐다. 계남면은 장수IC가 위치한 장수군의 관문 지역으로 장안산 봄나물축제는 매년 장수IC 앞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열려 긴 겨울을 끝내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장수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명호 면장은 “계남면은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축제 손님맞이는 물론 일상에서도 청결한 마을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장수군 장계 무궁화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송성수)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송성수 이사장은 “신용협동조합은 상호협력의 정신을 기본으로 한다”며 “우리 지역사회와 상호협력하는 기관으로서 새학기를 시작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계무궁화신협은 장수 지역사회에서 서민금융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이불 전달, 쌀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4일 계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76회 계북면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 계북면장을 포함해 관내 사회단체장(△김종열 노인회장 △송동훈 이장협의회장 △이정관 주민자치위원장 △정지권 체육회장 △장성열 행복나눔터운영위원장 △김민정 생활개선회장 △여송 부녀회장 △한진규 기초생활거점주민위원회위원장 △송영자 장수군의용소방대여성연합회장)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6월 1일 열리는 계북면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주관단체 선정, 면민의 장 심사, 기념행사 준비 등 제반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북면 체육회가 주관단체로 선정됐으며 위원들은 면민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종현 면장은 “운영위원 위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행적적 지원 및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일부터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근무환경 점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안내, 애로사항 청취를 하며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최근 전례없는 동시다발 대형산불로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을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천천면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안내하고 사업신청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각 마을이장, 반장, 개발위원장 및 기관단체장 등에게 각종 행정정보와 홍보자료를 전달하며 특히 고령의 주민들이 마을방송 및 안내문자 등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직원들이 담당마을을 수시로 방문해 직접 소통하고 있다. 이현원 면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수읍은 장수읍에 위치한 ‘도원카페(대표 민도경)’와 ‘토담골(대표 유은자)’이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김점옥)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월 3만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 기부하는 자영업자에게 인증현판을 부착해주는 나눔 활동이다. 캠페인으로 기부된 성금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번 현판식을 통해 장수읍 착한가게는 총 23곳으로 확대됐다. 민도경 대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 싶어 정기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은자 대표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나눔 실천에 뜻을 더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만)가 지난 31일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진해군항제를 방문하며 두 지역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했다. 계남면과 자은동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년 동안 단순한 지역교류를 넘어 서로를 챙기며 따뜻한 우정을 나눠왔다.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에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서로 판매와 배달을 돕고, 지역 축제에도 참여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한 위원들끼리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으며 끈끈한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자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계남면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은동 위원들의 초청으로 계남면 위원들이 진해군항제를 찾으며 더욱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황경만 위원장은 “자은동장님과 주민자치위원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20년간 돈독히 쌓아온 우정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3회 장안산 봄나물축제’에 자은동 주민자치위원들을 초대해 계남면에서 나는 두릅, 냉이, 쑥 등 향긋한 장수의 봄을 선물할 예정이다.
장수군 장계면은 관내 인구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장계면 출생 및 전입 가정을 방문해 축하 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출범한 ‘출생 및 전입자 축하사업 추진위원단’이 주관했으며 위원단은 장계면 내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됐다. 전입자에게는 전입 환영 메시지와 함께 쓰레기 배출방법, 다양한 복지 서비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자체 제작 안내서를 제공했다. 또한 출생 가정에는 축하 메시지와 맞춤형 축하 물품을 전달해 지역사회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축하를 받은 대상자는 총 8가구로 조장호 면장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장호 면장은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출생 및 전입 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해 정주하고 싶은 장계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은, 민간위원장 박장옥)는 지난 27일 번암면 종합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5기 협의체 위원 15명은 2023년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2년간 번암면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1차 특화사업(번암 가족애(愛) 어울림 한마당)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도 상반기에 추진 예정인 특화사업 운영 세부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장옥 위원장은 “상반기 특화사업을 계기로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번영에 함께 해주신 제5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번암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