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23년도 개별공시지가 정기분 143,844필지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제출은 군청 민원봉사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 및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일사편리)을 통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산정지가의 타당성 여부를 재검증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통지하며,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가 전문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받을 수 있도록“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며, 상담을 원할 시 유선(☎063-430-2345)으로 상담 시기·방법을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국토부의 2023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에 따라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6.7% 하락하여 개별공시지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낮게 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만큼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5일 산약초타운 일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3명을 대상으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 소속 전문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크고 작은 산불은 물론, 대형 산불의 위험도 어느 때 보다 높아 초기진화를 위한 진화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초동진화체계 정립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지난주 발생한 경남 하동 산불에서는 진화대원이 산불현장에 출동했다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져 산불근로자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불방지협회 전북지회는 진화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불진화장비와 기계시스템 사용법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박춘선 산림과장은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도 중요하지만 대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진화대원의 어깨에 우리 진안군 산림자원의 미래가 달려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직무에 임해주기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3월 6일부터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설정․운영하고 있는 진안군에서는 산불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총 동원해
진안군이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 유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에 2개소가 선정되어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곳은 농업회사법인 (유)문스빈, 백운농협으로 올해는 경영체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 비용으로 국비를 포함하여 개소당 3천만원을 지원한다. 농업회사법인은 논콩 재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논콩 재배농가를 모집하고 각종 교육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문스빈은 15일 1차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들녘경영체 전국 연합회장,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콩 재배단지 조직화의 중요성 인지 및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농업회사법인 문스빈 문수빈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벼 재배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논콩 재배 전문성을 높이고, 많은 농가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논콩 재배에 필요한 시설·장비, 가공까지 연계한 시설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2023. 학업중단예방중점학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참여학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학업중단예방중점학교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다양한 학업중단숙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학업중단의 고민을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의 학교생활 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2023 학업중단예방 중점학교’초·중·고 120개교를 공모해 단위학교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4일까지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도교육청 공모사업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학업중단 다수 발생 고등학교 10개교에 대해서는 ‘학업중단예방 우선지원학교’로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단위학교에서는 학업중단예방위원회를 구성, 특색있는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업중단 숙려기회의 제공도 중요하지만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15일 전주서곡초등학교 주변 도로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며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완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이 함께한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노상 적치물 등 안전 통학 방해 요소를 점검했다. 서 교육감은 새 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아이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 교내 시설물 안전 여부도 살펴봤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날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 전북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지부, 도로교통공단 전북본부, KBS전주방송총국, TBN전북교통방송과 함께 ‘안전 전북,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은 협약 기관들과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 △사회안전망 구축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서 교육감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위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할 것이 안전한 교육환경”이라며 “학교 주변 통학로와 교내 놀이시설 안전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위험
농촌진흥청은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에 발생하는 이상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50~60도(℃) 공기를 공급하는 통로형(덕트형) 온풍법을 한국농수산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현장에서 선보였다. *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면적(ha): (’18) 33,819, (’20) 37,111, (’21) 26,057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3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사과, 배 등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이렇게 꽃이 일찍 핀 가운데 4월 초 최저기온이 영하 3도∼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이상저온이 나타나면 농가는 고스란히 꽃눈* 피해를 보게 된다. * 꽃눈이 피해를 보면 정상적인 열매 맺음이 어렵고 열매를 맺지 못하면 나무가 영양생장에 힘을 쏟게 돼 수세(나무자람새)가 강해지고 이듬해에는 꽃눈 생성이 덜 돼 수확량이 줄어드는 요인이 됨 꽃눈의 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이 개발됐지만, 노지(바깥)에서 자라는 과일나무 특성상 현장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농촌진흥청은 최저기온 정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농업인이 보유한 기기를 활용해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통로형 온풍법도 이런 배경에서 개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익산시(500명)와 진안군(500명) 2개 시군이 선정되어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은 올해 2년째 시행되는 사업으로 익산시의 경우 작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검률 100%를 달성해 사업참여 우선권을 부여받아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하는‘병원검진형’으로 진행된다. 진안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검진율을 높이고 검진편의 제공을 위해 검진버스로 농촌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검진형’으로 선정되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검진비용의 90%를 지원하며 농약중독,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 근골격계 유병율(‘20): 여성농업인 68.3% 〉 비농업인 55.8% 〉 남성농업인 54.4%근골격계 의료비용(‘20): 여성농업인 283천원 〉 비농업인 192천원 〉 남성농업인 174천원 특히, 이 사업은 일반건강검진에서 실시하지
최근 환율과 이자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결과가 보고되었다.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미국이 양적완화로 인한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서 국내이자율과 환율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도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장하였다. 김수은 연구위원은 분석을 위해 2020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부실률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환율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자기회귀시차분포모형(autoregressive-distributed lag: ARDL)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단기효과 추정결과는 이자율과 환율은 중소기업 부실률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이러한 결과의 이유는 이자율 상승이 단기의 중소기업 대출 차입의 감소를 유발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판단되며, 환율이 상승하면 단기적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유동자금이 생겨 중소기업 부실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효과 추정결과에 의하면 환율은 중소기업 부실률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자율은 코로나19 이후의 기간 동안 중소기업 부실률
전북도는 ‘신나는 예술버스’운영사업의 프로그램 운영단체를 21일까지 모집하고 선정 절차를 거쳐 5월부터 본격 운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신나는 예술버스’는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연단체가 예술버스를 타고 문화소외지역 혹은 시군 명승지를 방문해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공연 분야는 음악, 국악, 무용, 연극, 기타 공연이 가능한 장르로 1개 프로그램(15분 내외 공연)에 공연비 40~65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전라북도 내 소재지를 둔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 활동한 실적이 있고 도의 사업계획에 따라 공연이 가능한 단체다. 특히, 도는 올해 아태마스터스 대회(‘23.5.12.~20.), 세계 잼버리 대회(‘23.8.1.~12.)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문화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총 90여 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행사,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4월 중 공연단체 선정 및 시군 수요조사를 마무리하고 5월 초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클래식, 대중가요, 민요, 국악연주, 전통무용, 재즈댄스, 비보잉 등 수요에
전북도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도는 15일 과기정통부 산하 데이터 전문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도내 데이터 수요기업 발굴 및 성과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협약에서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기업 발굴 및 특화주력산업 기업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성과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업무협력 및 공동과제 발굴 노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 서비스·제품 개발 또는 비즈니스를 추진하려는 초기중견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가공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는 올해 총 894억 원 규모로 2,010건(구매 760건, 일반가공 250건, AI가공 1,000건)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3월 28~29일까지 데이터 구매와 데이터 가공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도는 이와 관련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지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앞으로도 성과확산 로드쇼(11~12월) 개최, 홍보영상 제작·홍보 등 도내 수요·공급기업의 사업참여 확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