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3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최종 결정 공시(4.28.)를 앞두고 3월 21일(화)부터 4월 10일(월)까지 20일간 공시지가 열람을 통해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23년 개별공시지가는 시군구의 토지 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치고,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아 4월 28일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 토지는 도 전체 386만 필지의 약 73%인 280만 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통합민원 시스템인 일사편리 부동산정보 조회시스템(https://kras.go.kr:444/)과 해당 토지 소재지 시·군·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가능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열람 기간에 접수된 의견은 공시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처리결과가 개별 통지된다. 김평권 전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올해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수정계획(‘22.11월)」따라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이 반영됐기에 지난 1월 25일 공시된 2023년 전북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6.45%, 전국 –5.92%)과 비슷한 수준의 지가
전북도는 쾌적한 연안환경과 어족자원 보호 등을 위해 폐기물 즉시 수거 처리반 운영 등 해양폐기물 수거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바다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폐어구, 폐부표와 각종 페트병, 비닐 등 생활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도와 관계기관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도는 16일 ‘23년도 해양폐기물 수거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해안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 김제, 고창, 부안 4개 시·군과 함께 효율적인 해양폐기물 수거를 위해 사업계획 세분화를 비롯해 신규 시책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가 마련한 해양폐기물 수거 시행계획 주요 내용으로는 ▲해안별 특성에 맞는 해양폐기물 수거계획 수립, ▲자체 반려해변 사업 확대 시행, ▲연안환경 정화 캠페인 추진, ▲해양폐기물 수거 기동처리반 운영 등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그동안 일률적으로 행해 오던 수거 사업과는 달리 좀 더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수거 사업을 추진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각 지역별 폐기물 투기·산재 정도 분석 후 수거 횟수, 수거 방법 등을 해안별로 구분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기존 위탁 절차 이행으로 속도감 있는 수거가 곤란했던 사업들도 시·군 직접 사업으로 전환해 상황 발생 시 즉시 수거
전북도는 도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3월 17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테마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올해 도민 제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기금활용 방안’, 공무원 제안은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로의 도약을 위해 ‘더 특별한 더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를 위한 특례 발굴’을 각각 주제로 선정했다. 도민 제안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기금 활용방안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을 할 수 있으며, 공무원 제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24. 1. 18.)을 앞두고 새로운 전북 시대를 열기 위해 혁신성장‧인재거점‧균형발전‧자치분권 분야에서 전북의 특수성을 반영한 특례 및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하면 된다. 제안 대상은 도민 부문의 경우 전라북도 도정에 관심을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무원 부문은 도내 공무원(시군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과 우편, 방문 등 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 등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실현가능성‧창의성‧효과성을 기준으로 예비심사(서면)와 본심사(발표)를 거쳐 공모제안심사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아태마스터스 대회 기관별 준비상황 및 대테러․안전활동을 점검하기 위한‘전북지역 테러대책협의회’가 국가정보원 전북지부 주관으로 16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3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세계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따라 지역테러대책협의회를 통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의장인 국가정보원 전북지부장을 비롯해, 허전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 최원석 전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박성우 35사단 작전부사단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창 등 15개 기관 대테러․안전 책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전북지역 테러대책협의회는 단계별 계획에 따라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치밀하고 선제적인 대테러․안전 활동을 실시하기로 협의했으며, 대회 전까지 총포․화약 등 위험물 취급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테러 취약요인을 점검,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회 직전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테러종합훈련과 통합 상황실 운영을 통해 테러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김윤덕 국회의원은 16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분야 대통령 전북공약 점검 토론회를 갖고 정부의 전북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통령 인수위 출범 1주년을 맞아 대통령 전북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덕 국회의원과 전라북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약 6개 사업에 대한 전문가 발제 후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전북지역의 문화․체육․관광분야 대통령 공약은 6개 사업으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지리산 무진장 연계한 휴양관광벨트 조성 ▲지덕권 산악관광특구 조성 ▲휴양과 힐링의 웰니스관광 거점지역 육성 등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발제문을 통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 및 로드맵(정병기 계명대 교수), ▲1단계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2단계 기능강화, ▲3단계 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골자로 하는 단계별 국립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수중고고학 훈련센터의 건립 및 운영 방향(이규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장), ▲지리산 무진장 연계
전북도는 시·군 기업유치 공무원과 유관기관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17일 이틀간 부안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전라북도 기업유치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북도가 전략적 유치분야로 보고 있는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기업유치 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북도는 민선 8기 기업유치 전략과 함께 ‘새만금 투자진흥 지구’ 등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기업 유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새로운 제도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특례발굴과 기업유치 방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에 전북도는 14개 시·군 및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국내·외 기업의 투자동향 파악과 유치활동, 기업지원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은 큰 틀에서의 전략 논의와 함께 기업 응대 강화를 위해 투자협약(MOU)체결 및 기업 투자보조금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돼, 거시적인 전략은 물론 실무차원의 역량 강화까지 함께 챙
전북도가 삼성전자, (사)전북ㆍ삼성 스마트 CEO 포럼(이하 스마트 CEO 포럼이라 한다)과 손을 잡고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 유치와 더불어,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포용적 혁신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김관영 도정의 주요한 정책이 될 것이다. 전북도는 16일 전주 라한 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 김동욱 센터장과 삼성 멘토단, (사)스마트 CEO 포럼 회원, 스마트 공장 참여를 희망하는 43개 도내 기업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22일 포럼 발대식 이후 삼성전자와 협력방안 논의를 진척시켜왔고, 그 결과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과 전략을 창출해냈다. 이와 관련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위해, 먼저, 전북도와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행하고 있는 대ㆍ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에서 전북 중소기업이 더 많이 선정되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기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무주군이 16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식을 갖고 귀농귀촌인들에게 안정적인 무주 정착과 귀농귀촌에 보탬을 주기로 했다. 무주군 귀농귀촌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가진 입교식은 농촌활력과 김광영 과장,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박종환 회장 등이 참석해 입교생들의 입교를 축하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식에는 5세대가 선발돼 농촌에 정착할 기반과 노하우를 쌓게 되며, 5세대를 상시로 추가 모집하고 있다. 교육생은 12월까지 초보 귀농귀촌인으로서의 기초영농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정착에 필요한 토지, 주택 구입을 위한 법률사항, 마을주민과의 간담회, 귀농귀촌 선배와 만남의 장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로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영농 성공률을 높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생활동 10개, 공동경작지, 시설하우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매년 표고버섯, 토마토, 옥수수, 감자, 고구마, 배추 등 다양한 작목을 기르고 더 나아가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따뜻한 무주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광영 과장은 “교육생 모두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음란행위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맨 몸에 '롱패딩'을 입고 범행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29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경 전주시 완산구의 모 학교 앞에서 반라 상태로 2명의 여고생들에게 신체를 보여주는 등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효자동 주택가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 일대에서 비슷한 신고가 이어졌다.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