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4월 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3.6.~4.30.)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2013~2023)간 총 25건의 대형산불 중 60%인 15건이 3~4월에 집중 발생되고 있어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군, 읍·면 전직원 1/6 이상 비상대책근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한 사항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당부 내용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영농 부산물 등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 것 ▲입산통제구역이나 통행이 제한된 등산로에 출입하지 말 것 ▲입산이 가능한 지역이라도 라이터, 버너 등 화기나 인화 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와 가까운 곳에서 흡연을 하거나 담배 꽁초를 버리지 말 것 ▲화목 난방기의 타고 남은 재는 반드시 물을 뿌린 후 산불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장소에 버리기 ▲산불을 목격했을 때 즉시 신고하기 등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산불은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 센터 대강의실에서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임원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2023년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활성화 방법과 농업경영전략, 우수 운영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토란연구회 등 8개 연구회가 신규 가입했으며, 사과, 상추, 토마토 등 총 49개 1,480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품목별 농업인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 연구회는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 신기술 습득과 스마트 농업 구현을 위한 선진지 견학, 회원 간 정보공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회 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직장인들의 기초근력 향상을 위해 야간에 운영 중인 ‘직장인 활력 충전 운동 교실’(이하 운동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된 운동 교실은 평소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야간 운영 프로그램이다. 직장인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운동 교실은 매주 2회(월·수, 저녁7시) 보건의료원 대회의실과 운동처방실에서 운영되며, 오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운동 교실 프로그램은 필라테스 전문강사와 함께 몸의 유연성, 근력, 지구력 향상을 위한 근육 단련과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1:1 개인별 맞춤형 근력 강화 운동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원은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 및 체력측정 평가를 실시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신체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직장인 야간 운동 교실이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여 체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장수군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더 특별한 전북시대, 장수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15일 오전 장수군을 방문하고 1일 명예 장수군수로 위촉돼 간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청원과의 만남, 토마토 농장인 장수뉴젠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간부들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제16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성공적 개최, 농림부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선정 등 작년 한해 장수군의 성과를 치하하며, “제20대 대선 지역공약 및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에 반영된, 백두대간 산림정원조성 국가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장수군은 ▲장수 노하숲길(소로1-5) 통행 개선공사 ▲장수 번암면 죽림교 재가설 공사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 전라북도 1순위 반영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군은 인도 및 자전거 도로 부재로 통행 주민들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노하숲길 도로의 확포장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무주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과 각종 질병으로부터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소독 · 방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봄철 방역에 취약한 드림스타트 대상 20 가구를 대상으로 소독 ·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감염병 호흡기 질환, 아토피, 감기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방역소독 서비스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며, 가구당 월 1회, 총 8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 내 환경 개선을 통한 전염병의 사전예방과 쾌적한 양육환경 조성으로 가족 모두가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관내 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쥐와 바퀴벌레 개미 등 일반해충 박멸과 함께 살균(곰팡이 제거) 소독 등 가정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군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팀 김여령 팀장은 “취약계층 해충퇴치 소독·방역 서비스를 통해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쾌적한 실내 · 외 환경을 조성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중 프로그램을 마친 후 11월에 설문지를 통한 전화 만족도
무주군이 지역 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경유 차량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 경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으로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8억9백여만 원을 투입해 조기폐차와 매연 저감장치(DPF), 건설기계 엔진교체, LPG 화물차 구매 등 총 688대에 대한 저감 사업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세부사업을 보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무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4 ·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 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가 대상이다. 저감 장치 부착사업은 5등급 경유자동차를 소유한 군민으로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을 하며, 장치 부착차량 의무 운행기간은 2년이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은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로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무주군으로 등록된 차량이어야 한다.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은 무주군에 등록된 경유차량을 폐차한 후 신차로 LPG 화물차를 구입 시 지원하며, 조기폐차를 신청한 차량의 경우 우
무주군이 올해 원예기능사 자격증 취득 전문인 양성에 들어갔다. 무주군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원예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하루 4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개강식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수강생,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원예기능사 자격증은 시설원예, 채소, 과수, 화훼 등의 원예작물을 정식하고, 생육 및 관리에 필요한 지식 및 기능과 관련되어 있고, 해당 교육은 국가기술 자격증 시험일정에 맞게 편성했으며, 이론과 실습 등 총 12회의 과정으로 필기와 실기시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 참여한 수강생 김 모 씨(무풍면 거주, 46세)는 “평소에 원예분야에 관심이 많고 농사도 짓고 있는데, 자격증 취득교육이 농한기에 추진되면서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열심히 수강하여 꼭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강소농육성 하현진 팀장은 “지난해에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농업인이 희망하는 과정으로 원예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했다”라며 “해당 교육을 통하여 채소, 과수, 화훼 등 여러 방면의 전문적 지식을 갖춘 농업전문가를
김관영 지사가 지난 15일 무주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전북의 성공시대, 무주군과 함께 연다’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청원과의 만남, 무주원(스마트팜) 방문, 무주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은 이날 “1일 무주군수”로 위촉을 받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과 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간부회의를 갖고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무주”실현이라고 하는 무주군의 올해 비전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등 △글로벌 태권시티 도약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천마 스마트팜 재배시설 조성, △관광특구 내 집단시설 시설개선 등 무주군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과 관련해 공조를 강조, ‘24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국비 확보를 위해 도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스마트팜 임대농장 조성 사업비 93억9천만 원 중 광역 소멸기금 70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무풍면 지성리 율오선 농어촌도로 개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비 12억 원(
진안군의회는 지난 13일 마령면사무소에서 악취 등 민원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의원,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민원, 태양광 허가, 지방하천 관리 등 환경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 주민들은 오랜 기간 악취문제로 고통을 받아왔다며 무인악취 자동포집기의 24시간 상시포집과 함께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의 정기적인 성분검사 실시와 악취방지를 위한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하천 주변에서 사용되는 제초제 및 비료사용에 대해 수질오염 피해를 우려하며 주민 계도를 요구하였고 현재 설치된 태양광에 대해서는 진안군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이에 의원들은 관계 부서에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규 의장은 “민원 해결을 위한 군의회·관계공무원·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해달라”고 강력하게 촉
진안군 상전면 노인회(분회장 김인섭)는 15일 마을 노인회장, 사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 세출 결산 보고와 2023년 사업 계획 안내 및 임원선출을 했다. 또한 오랜만에 모인 각 마을의 노인회장들은 상전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인섭 분회장은 “코로나로 주춤했던 노인회의 활동을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통해 실질적인 노인 복지에 힘쓸 수 있게돼 기쁘고 상전면 경로당 회원들의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