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일자리센터는 16일 진안공업고등학교와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안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노동시장과 각 기업의 채용경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교생 등 청년층의 진로선택과 취·창업지원에 관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주요 협의 사항은 ▲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체계 확대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의 적극적인 취업지원사업 ▲진로선택 및 구직기술향상을 위한 직업지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정보 공유 ▲기타 청년층 취업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이다. 업무협약식에서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교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안의 청소년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안군의 지원계획 하에 진안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진안관내 학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는 16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서장 실·과장, 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치안종합성과향상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2년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그동안 각 기능에서 관리하는 성과지표를 점검하고, 2023년 기능별 중점 추진업무 및 치안 고객만족도,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부서 간 협력방안과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하고 사회적 약자·학교폭력 예방·청소년 선도 등 범죄예방 및 친절하고 정성을 다하는 대민활동을 통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목적으로 진행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주현오 서장은 “치안성과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직원 한사람의 노력이 아닌 모든 기능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며 진안군민에게 좀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소방용수시설 272개소와 비상소화장치 30개소에 대한 일제조사ㆍ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이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량의 물을 모두 사용한 경우 추가로 신속히 부족한 물을 보충할 수 있도록 일정 지역마다 설치된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해빙기를 맞아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지반 침하, 소방용수시설 패킹 마모ㆍ균열, 배관 노후가 우렴됨에 따라 화재진압 활동 시 신속한 급수체계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중점 사항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 통한 정상 작동여부 ▲소방용수시설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비상소화장치 비품관리 상태 ▲비상소화장치 사용 장애요인 제거 ▲관계인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사용법 교육 및 훈련 등이다.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필요한 시설이므로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소방용수시설 인근 5m 이내 불법 주ㆍ정차 금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광역교통법, 이하 대광법) 등 주요한 과제를 풀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6일 전북도청 간부회의에서 국회 국토위, 보건복지위 등 상임위원회가 다음 주 진행되므로 대광법, 국립의전원법 등 현안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부처와 국회활동에 만전을 기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전북은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 새만금사업법·조세특례제한법·역사문화권정비법 개정까지 4대 주요법안의 결실을 거뒀다. 이 기세를 이어 대광법과 국립의전원법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어 김관영 지사는 익산, 완주 국가첨단산단 신규 지정을 위해 노력한 3개 실국(기업유치지원실, 미래산업국, 농생명축산식품국)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신규산단이 애초 1개 정도 선정될 것이라는 예상을 넘어 익산, 완주 2개소 선정의 성과를 이뤄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경성의 자세로 성공했다” 면서 “이 자세로 이차전지 특구도 적극 준비해 결실을 거두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관영 지사는 기금운용본부를 흔들려는 시도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국회와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형 미래학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6일 본청 별관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국·과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ChatGPT와 메타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ChatGPT는 GPT-3.5, GPT-4를 기반으로 Opne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수집된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와 다양한 대화형 플랫폼을 제공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서비스이다. 이날 시연회는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전북 여건에 맞는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에듀테크 기반 수업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준비됐다. 조민수 미래교육과 장학사가 ChatGPT를 활용한 시 쓰기를, 엄태상 전주송북초등학교 교사가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학교 현장에 ChatGPT와 메타버스 활용 교육이 도입되면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이해·활용 수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식전달’위주의 수업이 아닌 ‘사고’위주의 수업 전환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민완성
전라북도교육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 지원을 위해 ‘2023년 교육기부 활성화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개인기부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기부는 개인이나 기업, 대학, 공공기관, 단체 등 사회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고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이다. 모집분야는 문화, 문학, 음악, 미술, 체육, 인성, 과학, 공학, 외국어, 방송언론, 의료, 경제, 미용, 공공, 서비스 등 각계 전문가 또는 전문분야 퇴직자 대상으로 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개인교육기부단은 기관추천과 개인신청을 통해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은 신청서 등의 제출 서류를 작성해 오는 17~24일까지 도교육청 교육협력과로 우편(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이나 이메일(kh3007@jbedu.kr) 로 신청하면 된다. 기관추천자는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도교육청은 외부 위원이 포함된 심의위원회를 구성, 전문성 및 자격 적합 여부를 서면 심의한 뒤 5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하며, 선정된 교육기부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초등부 송대겸(전주서일초등학교 6학년) 선수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송대겸 선수는 남초부 자유형 50m와 자유형 100m 예선과 결선에서 대회 신기록을 4차례 수립하는 역대 초등부 선수 최고 기록을 냈다. 송대겸 선수는 전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희망찬코리아’소속이다.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희망찬코리아는 3년차에 접어드는 전라북도교육청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으로 지난 2월에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수구 국가대표선수 3명을 배출해내는 쾌거를 이뤘다. 전주교육지원청 이만수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지도자들의 노력과 전라북도교육청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의 육성 시스템이 안정적 정착으로 이뤄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 발굴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과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16일 오전 11시에 진안교육지원청 2층 정책협의실에서 진안 교육발전과 교육협력강화를 위한 2023년 제1회 진안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교육행정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진안교육지원청 김호경 교육장과 진안군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하였으며, 2015년에 구성된 이래로 처음 열리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였다. 지난 2월 28일에 개최된 교육행정실무협의회에서 협의한 사항에 대하여 더욱 심화된 의견을 나누고 진안교육 현안사업들에 대하여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교육행정협의회는 회의에서 ▲진안 산림특성화학교 개설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급식비 지원 확대에 관한 사항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농촌유학 활성화(안)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 등 총 4건에 대하여 협의했다. 김호경 교육장은 “진안 교육발전을 위해서 언제나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진안군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충분히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학생들에게 꼭 맞는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진안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촌유학 등을 통해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
진안군의회는 김명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6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조례안은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여가복지시설에 해당되지 않거나 등록경로당 인원기준 미충족으로 냉방·난방 연료비 등 지원에서 소외된 미등록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한 안건으로, 본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미등록 경로당에 시설운영비, 냉방·난방연료비, 간식비 등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명갑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미등록 경로당 7개소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관부서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사례를 발굴 및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법적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전기와 가스요금 폭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1월 10일 5분발언을 통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통한 문화복지 공간 보장’을 강조하며 관련 근거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2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상임위원회에 회부 된 조례안 등 13건을 처리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미옥 의원과 이루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토피 특화 고등학교 지정”과 “지역브랜드 활용에 관한 통일의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진안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이 포함된 75억 6천여만원에 대해 원안가결하며 5,259억 8천여만원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등 안건 심의를 위해 애쓰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의결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