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은 퇴직예정 교원·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미래설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년 이후 늘어난 삶과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무·재취업·마음치유 등의 다양한 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퇴직 잔여 재직기간 3년 이내인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기관(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상·하반기 각 7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신청은 오는 20~29일까지 전북교육연수포털 누리집(https://jbstudy.kr) 을 통해 진행되며, 교원 75명, 지방공무원ㆍ교육공무직원 각 50명씩 17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 김현주 원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을 앞두고 쉼과 채움의 공간에서 ‘미래설계 교육’이 교직원의 정년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인생에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학교상담실(위클래스) 구축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상담실을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로 조성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손쉽게 접근해 빠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50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학교는 신청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학교상담실 미구축교를 우선 선정하고, 상담실은 있으나 위클래스 구축지원비를 받지 않은 학교, 위클래스 구축 후 5년 이상 지난 학교 등의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현장 실사를 포함한 서류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심리를 고려해 안정성, 심미성, 융통성, 연계성을 갖춘 학교 상담실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학교 내 학생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학교 상담실을 만들어 상담을 활성화시키고, 모든 학생들이 심리·정서적 안정감
진안소방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자활근로 사업 주민 대상 80여명 대상으로 화재 예방ㆍ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생활 속 각종 사고 및 응급상황시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시 대피방법 등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생활속 안전사고 및 상황별 대처방법 등이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응급상황 시 침착한 대처와 신속ㆍ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인명을 구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가 새로운 협치 농정을 펼칠 체계 개편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민선 8기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비전 실현을 위한농정 혁신 추진체계를 기존‘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에서‘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로 전면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삼락농정위원회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농정 협치 기구로 자리매김했음에도 운영협의회 규모가 크고 분과가 일부 세분화되는 등 현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한계점이 노출돼왔다. 이에 전북도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위원회 명칭, 위원회 구성 등을 전면 개편해 민선 8기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추진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위원회는 기존 위원회와 달리 위원회 위원 수를 172명에서 128명으로 조정하고, 15명 이내로 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는 운영협의회의 운영 근거를 마련한다. 또 분과위원회를 10개에서 7개로 통합운영해, 부서별 책임성 강화, 주요 현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특별 분과 운영 체계 마련 등 조직의 내실화‧효율화를 꾀한다. 도는 이러한 위원회 전면 개편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입법예고(3.2.~ 3.8.)를 거쳐 제398회 도의회 임시회에 기존 「전라북도
중국 해킹그룹이 정부 소속·산하기관 및 기업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해킹하고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등 정보시스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라북도는 정보보호 예산, 인력 등이 열악한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에 대해 사이버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보보안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 21개(출연기관 18, 지방공기업 3) 기관에 대해 ▲ 최근 사이버 침해 동향과 피해사례 공유 ▲ 정보보호시스템 운영방안, 정보보안 규정, 정보보안정책 등에 대한 정보보안 컨설팅을 실시해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고자 한다. 나윤화 전북도 정보화정책과장은 “정보보안 예산, 인력 등의 한계로 다수의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이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전라북도는 정보보안 컨설팅을 통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과 정보보안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이버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15개 기관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고 정보보안 매뉴얼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출자·출연기관용 ⌜정보보안 운영관리 매뉴얼⌟ 을 제작·배포했으며 보안관리가 우수한 기관 담당자 2명에게
진안군은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진단하기 위해 3월 20일~4월 20일까지 한달간 ‘2023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란 식품전문가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식자재 납품 단계에서부터 조리 전 과정에 걸쳐 식품 위해요소를 진단하고, 오염도 측정을 통한 취약점 분석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집단급식소 15개소, 식품접객업소 50개소(횟집, 김밥, 밀면 전문점 등) 총 65개소로 평가표에 의해 컨설팅이 진행되며, 주요 점검 내용은 ▲ 식품 보관 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 식재료 전처리 ▲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 조리설비·도구 ▲ 방충방서 ▲ 급수시설 ▲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 칼, 도마, 행주 등에 대한 ATP(휴대용 세균측정기) 측정이다. 군은 현장에서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 평가하고 실정에 맞는 식중독 예방교육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 개선방안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결과 70점(보통) 이하 업소에 대해서는 추후 재방문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및 관리 체계 강화로 식중독을 사전예방하고, 맞춤형 컨
여성가족부 지정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가 3월 20일(월)부터 4월 16일(일)까지 ‘2023 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도내 공공시설물의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양성평등센터 전문가의 성인지 교육 및 공간 모니터링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양성된다. 모니터링단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전라북도 거주자로 성주류화 및 성평등 문화 확산에 관심이 많으며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23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이다. 모니터링단이 올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공공시설물은 전주, 완주 등 4개 지역의 버스정류장으로 매년 순차적으로 지역을 정해 도내 14개 시군 전체의 공공시설물을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모니터링단에게는 활동지원비 지급과 성인지 모니터링 교육 및 워크숍 참여 등의 혜택이 있다.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jwri.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gec@jthink.kr)로 접수하면 된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 여야 국회의원들이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전북도는 민선 8기 들어 전북 여야 국회의원들과 매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 사업 해결 등 새로운 전북 실현을 위한 대화 창구로 활용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2024년 국가예산확보와 전북 주요 안건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그린 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공모선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 총사업비 일괄 승인’ 등에 대해 소관 실국장로부터 보고 받은 뒤 향후 추진 과제들을 놓고 토의했다. 의원들은 국비 건의 필요성과 현안 사업 시급성에 공감하며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대도시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하 대광법)’ 현안은 지난 2월 조찬간담회에 이어 주요 쟁점이 됐다. 전라북도와 전북여야 의원들은 대광법 관련 국회 현황을 공유하며 추진 속도와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오는 21일 국회 국토위 소위에서 대광법이 다뤄질 것으로 본다”며 “소위 위원님들과 부처 설득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진안군 진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황양의)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근)는 16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주민자치위원인 원철연 위원이 직접 제작해 기증해 열렸다. 황양의 읍장은 “정성껏 준비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건강 그리고 스포츠 전반에 대한 열망에 부응 하고자 주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질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