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쌀 수급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전략작물 직불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 추가로 지급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겨울철에 식량작물(밀·호밀·보리 등)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 등을 재배하면 100만원,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면 430만원을 지급한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벼 과잉생산을 줄여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콩·가루쌀 등의 생산을 확대해 농산물 자립도와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하계조사료는 2022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필지에 한해 지급한다. 최훈식 군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공급과잉에 따라 하락한 쌀값을 안정화에 기여하고 조사료 자급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재문·송영자)에서 주관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행사가 16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 고취와 안전수호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의 날이 매년 3월 19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두 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최경천 장수소방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의용소방대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라는 문구로 비전 선포식 등이 이뤄졌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 사회의 안전 지킴이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시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기념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수군에서도 의용소방대의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본인 명의로 된 땅이나 사망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등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조상 소유의 토지를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그동안은 조상의 소유한 토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망한 가족과의 관계 및 상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군청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직접 방문하기 힘든 군민은 온라인 서비스를 신청을 ‘정부24’(gov.kr)와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조회 대상자(조상)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PDF)로 내려받고, 정부24나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때 해당 문서를 첨부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관할 지자체 담당자 확인을 거쳐 3일 이내 인터넷에서 열람·출력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인 경우에 해당되며, 조회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모르거나 2008년 전에 사망한 경우는 이전과 같이 제적등본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직접
진안군 정천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정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일동은 지난 15일 새봄맞이 마조천 주변 하천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 24명 및 정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조천 2km를 따라 방치된 영농 폐비닐, 생활 쓰레기 등 1톤 분량을 수거하며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의 정성의 손길로 지나간 자리마다 쾌적한 모습을 되찾았으며 깨끗해진 마조천을 보며 웃음이 절로 지어지는 시간이었다. 박희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다 함께 모여 청소하고 나니 새봄이 오는 게 실감이 난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정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내고장 청정 정천을 우리 스스로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정화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마령면은 16일 마이산남부 일대에서 면 주민자치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새봄을 맞이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 마령을 지키기 위해 실시됐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의를 마치고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마령면 소재 시가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환경정화 활동중 상가 주민들에게 쓰레기 3NO운동(안태우고, 안묻고, 안버리기) 운동을 홍보하여 주민 스스로가 환경을 정화하고 보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최규진 자치위원장은“청정한 마령의 환경을 지켜 나가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 서서 분기별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의 현안문제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마이산 탑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매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안군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주민사랑방에서 2023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사업추진 결과를 보고하며 2023년에도 추진 예정인 사각지대 주민 밑반찬 지원 특화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새롭게 위촉한 회원과 재위촉한 기존 회원 모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여 면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특별히 이번 정기회의에는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의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지원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상전면 사회복지협의회 회원,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반찬을 만들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위원분들게 감사하며 사회복지직렬 면장으로서 더욱 복지에 신경써 따뜻한 상전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민간위원장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상전면 발전을 위해 애쓰자”며 화답하였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운마농장 대표 박형순 씨가 장학금 2백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형순씨는 2021년에 진안사랑장학재단과 첫 후원의 인연을 맺어 매년 후원을 이어 가고 있다. 현재 부귀면에 위치한 운마농장은 모친・아들과 함께 3대가 함께 운영하는 가족농장으로 진안군 축산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전달식에서 박형순 대표는 “어려웠던 가정형편으로 열세살 어린나이에 가족들의 생계유지를 위하여 농사일에 전념하느라 학업을 다 마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굉장히 크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의 배움의 꿈을 계속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다”며 학생들의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대표님의 끈기와 성실함으로 일군 농・축산업의 성과는 우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만하다”며 “헌신적 노고를 통해 후원해주시는 기부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좀 더 보살피고 인재육성에 이바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안군은 오는 24일까지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원하는 농가(2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최근 치유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치유농업사 2급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수강료를 지원한다. 교육지원비는 120만원이며 교육 이수자에게 직접 지급된다. 우선지원 대상자는 치유농장 및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사업자등록증 업종이 체험관련 등록된 사업장이다. 군은 신청자 중 프로그램 운영실적, 농장 기반 등을 평가해 희망 적격자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 추천해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전주기전대학)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최종 교육생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전체 면적의 76% 이상이 임야로 이뤄진 진안군이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숲이 가지는 탄소저감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탄소저감 효과가 높은 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이란 조림사업 등을 통해 탄소흡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을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탄소의 흡수원이자 저장고인 산림을 보호하고, 훼손된 산림을 다시 복원하여 탄소감축 수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산림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림사업은 494ha 면적의 산림에 38억 3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며 주요 사업은 △경제수 조림(수익성, 경제성 높은 경제수로 대체해 조림)300ha △큰나무 조림(주요 도로변, 관광지 주변에 큰 나무 식재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도모)104ha △탄소저감사업(도시 내외곽 및 생활권 주변 공공녹지 활용 나무심기 확대로 쾌적한 대기환경 제공)19ha 이다. 진안군청 박춘선 산림과장은 “최근 군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아까시, 백합, 헛개나무 등 밀원수 200h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질환 분야 등 상대적으로 의료비용이 높은 분야에서 비농업인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점에 착안해 농작업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시범사업은 2023년도에는 총18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이 중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낮은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진안군만 이동검진형으로 실시되며 타 시군은 기존 유형인 병원검진형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검진비용의 90%를 국비로 지원하고 자부담 10%는 진안군에서 추가 지원해 검진대상자로 선정된 관내 만 51세~71세 여성농업인은 비용부담 없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검진은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진버스를 이용하여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에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하며 올 상반기 중 읍면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진안군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이동검진’이 의료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