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2년간 진안군에서 농기계 운행에 따른 교통 사망사고가 7건이 발생하였고 연령대가 모두 70~80세에 해당한다. 이처럼 농촌지역의 농기계 운행은 거의 고령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고령자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시력·청력이 감퇴하고 인지능력이 저하되며 신체적 균형 유지의 어려움과 순발력 부족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에 대한 대비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진안 경찰에서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안전운행 홍보 활동과 농기계 야광 반사지 부착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은 “어르신 사고의 대부분이 영농철 농기계 사고에 집중되고 있어 고령 어르신들이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해 주실것을 당부하고 경찰에서도 농기계 후면 반사지 부착 및 안전교육 등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교육지원청은 무주읍에서 안성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20일부터 등교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청이 주관하는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등‧하교 행복콜택시(통학택시) 사업을 통해 전북도청, 전라북도교육청, 무주군청이 균등하게 예산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무주군청에서는 하교만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등교 지원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김승기 교육장 취임 이후 적극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안성고등학교 115명 재학생 중 무주읍 일원에서 버스나 학부모의 지원으로 통학하는 학생이 약 35명임을 파악하였다. 이에 무주교육지원청에서는 에듀버스와 전세버스를 활용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등교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등교 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무주교육지원청은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가정통신문을 받지 못한 학부모가 있음을 확인하고, 통학버스 담당 주무관들이 터미널로 찾아가 승차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여 승차 통학버스의 필요성을 듣고 승차 인원을 파악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20일 7:40 첫 등교버스 운행하는 날 17명의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함께 나와 교육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매일 등교를 시키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 수업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수업 연계 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일 2층 강당에서 국제교류수업 학교로 선정된 초․중․고 41개교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했다. 국제교류수업 학교 운영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현장 중심의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구촌 공동체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갈 미래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학교-해외학교 매칭 방안 △온라인 공동수업 지원 방안 △학생 해외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 △국제교류수업 시범 운영 사례를 나누었고 △교류 국가별 분임 토의를 진행하였다. 전북교육청은 국제교류수업 연계 사제동행 프로젝트형 해외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성 함양 및 글로벌 역량 강화와 미래 핵심역량 함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임 정책기획과장은 “향후 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수업 중심의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과정 다양화를 도모하고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전라북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신속집행 대상 사업 1조2,713억 원 중 상반기까지 65%인 8,263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6,515억 원보다 1,748억 원 늘어난 금액으로, 상반기 내 적극적인 재정투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우선 전북교육청은 교직원 맞춤형복지비 상반기 사용 독려, 물품 조기 구매, 학교 전출금 적기 교부 등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재정집행 점검단을 상시 운영해 소속 기관(부서)의 실적을 점검하고, 시·군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집행 최대화 방안 마련을 독려해 교육재정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2022년에도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부의 연도 말 예산 이월·불용률 평가에서 최근 5개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인 3.8%로
진안소방서는 지난 17일 119구조대원 및 현장대원 대상으로 나무 쓰러짐과 지붕파손 등 생활안전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절단장비(체인톱·예초기) 교육 훈련을 실시 하였다. 진안군 산림조합 임업기능인훈련원의 재능나눔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화재 현장 및 인명구조 활동 시 소방관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은 △체인톱·예초기 정비 및 수목 제거 요령 △주요 사고사례와 안전 사용법 등 △ 생활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철 소방서장은“절단장비는 부주의한 사용 시 바로 인명에 손상을 입는 장비로 사용자의 능숙도가 안전사고 방지에 직결된다”며 “언제나 최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 할수 있도록 교육훈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꽃묘 양묘장에서 생산된 각양각색의 봄꽃 13만주를 20일부터 읍·면 시가지와 관광지 등에 본격적으로 식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봄꽃은 양묘장에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1월부터 파종해 직접 생산한 것으로, 군은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장수 만들기’를 위해 연간 다양한 화종의 55만본 꽃묘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묘 자체 생산을 통해 꽃 단지를 조성하고 사계절 아름답고 행복한 장수를 만들어 주민의 정서함양을 높이고 도시민들에게는 연중 찾고 싶은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완·송제기) 위원 및 관계 공무원은 지난 17일 선진지지견학을 통해 회원 간의 사기진작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위원 15명은 보령시를 찾아 지난 2년간의 활동과 의미를 되새겨보고 지역 발전과 향후 협의체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으로 소통을 증진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특화사업으로 백년해로 부부 촬영, 기력회복탕 나눔, 취약계층 반찬 나눔 사업 등 총 1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장수군 읍·면 평가 결과 최우수 협의체로 선정된 바 있다. 최우수 협의체 선정은 지난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반찬 나눔 사업, 마을 어르신 이불 나눔 사업, 건강음료 지원사업, 소망프로젝트 사업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기완 공공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의체가 움직이고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하나씩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제기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주민들을 생각하며 자발적으
장수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 8,121호에 대해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주택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들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받는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인터넷으로도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등 적정 여부에 대한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통해 가격을 재산정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최종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황현철 재무과장은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를 통해 더욱 적정하고 공정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라며 “기간 내 많은 관심을 갖고 꼭 열람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수군과 굿네이버스가 지역 내 청소년 여아 위생키트 ‘온심키트’ 전달식을 20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최훈식 군수,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오아름 사)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을 비롯한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후원회가 참석했다. 장수군과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1월 협약(MOU)을 체결해 그동안 장수군 취약계층 아동 위기지원 서비스 구축 및 아동권리 옹호와 관련한 교육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하며 위기가정 아동들을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후원회 추가 물품 지원으로, 장수군 위기가정 초등학교 여학생 2명이 성인이 될 때까지 개인별 매년 15만원 상당의 위생키트를 장기 지원하는 내용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지역 내 위기가정에 굿네이버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공평한 출발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굿네이버스의 도움이 지역 아동들에게 큰 결실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17일 인명피해 우려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주말인 18일에 행정안전부 안전차관과 관내 재해복구 사업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잇단 풍수해대비 적극 행정에 나섰다. 이날 김성호 안전차관과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개정제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편동현)으로부터 주요사업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소관 시설인 개정제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제당(L=173m, H=21m)유실이 발생한 현장으로, 국비 8,650백만원을 투입해 제당 및 여수토 재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나, 군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 최대한 공정률을 끌어올려 제당 월류로 인한 재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재해・재난 관리는 평일·주말, 낮·밤 할 것 없이 상시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책임 있는 지자체의 역할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재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