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지난 3월 14일부터 개정‧시행됨에 따라 그간 입법 지연으로 감면받지 못하고 납부한 지방세의 환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법률은 지난해 6월 21일 실수요자 주거지원을 위해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에서 발표했던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안이 포함됐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 기존 특례 조항은 대부분 2~3년간 일몰 기한을 연장했다. 기존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제도는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로, 3억원(수도권 4억원) 이하의 주택을 생애최초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의 50%, 1억 5천만원 이하는 100%를 감면했으나, 올해 법령 개정을 통해 취득가액 12억원 이하의 주택 취득 시 소득기준을 따지지 않고 2백만원 한도로 감면하게 된다. 아울러 이미 개정 전 규정으로 감면을 받았으나 감면액 상향으로 환급액이 발생하는 기 납부자에게는 환급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직권 환급되며, 감면대상자 해당 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납세자의 감면신청을 받아 환급 여부 검토 후 진행된다. 김종남 전북도 세정과장은 “신속한 환급을 위해 지방세를 납부한 시‧군 세무부서에 감면 대상 여부, 환급신청 서류 등을 사전 확인해
전라북도가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식 및 우수 제안정책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청소년 기본법」제5조의 2(청소년 자치권 확대)에 근거해 운영되는 법적 청소년 참여기구이며, 전라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23년 활동 참여위원 21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4월까지 14개 시‧군 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청소년 참여위원들을 포함해 3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청소년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학업 부담도 있을텐데, 이렇게 보람차고 의미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여러분들의 도전정신과 실천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응원했다. 김 지사는 또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여러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청소년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며 진정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이다”며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3년 참여위원회 활동 청소년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격려가 이뤄진 1부 순서에 이어 2부에서는 2022년 1년 동안 활동했던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중심이 돼 ‘청소년이 전라북도에 바라는 정책’
전북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봄철 가뭄대책 사업비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이앙기(4~6월)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김제·정읍·부안지역에 관정(12공), 양수장(2개소) 등 대체 수원공 개발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되는 가뭄 상황에서 도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59.4%, 평년 대비 77.2%로 이앙기 용수공급은 가능하나 섬진강댐 저수율이 19%로 낮아 김제·정읍·부안지역 농경지(33천ha)의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의 일환이다. 또한, 농어촌공사는 섬진강댐 저수량이 90백만톤이나, 이앙기에 필요 용수량은 1억톤으로 ▲ 하천 담수(8백만톤) ▲ 저수지 양수저류(9백만톤) ▲ 금강 하천수, 부안댐 등 보충수(15백만톤) ▲ 농경지 퇴수 재이용(15백만톤) 등 47백만톤을 추가 확보해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1,462억원을 투입해 천수답・전, 들녘 말단부 등 가뭄 우려지역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 증설,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 대체 수원공 개발과 용수 공급시설을 확충해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국지적으로 가뭄 발생이
장수군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계남면 복지업무 담당 직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및 위원간의 결속력 향상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번 선진지 견학은 애월읍 일대를 포함한 선진지 시찰을 시행해 민관 합동 ONE-STOP 찾아가는 통합상담실 운영, 인적 돌봄 취약 독거 가구 따뜻한 마음돌봄 사업,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등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조해순 민간위원장은 “타지역의 우수한 활동을 귀감 삼아 지역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는 데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자연보호중앙연맹 장수군협의회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수질오염 방지 및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날로,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100여 명과 자연보호중앙연맹 장수군협의회 회원 및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장수천(교촌교~장수교) 일대와 장수읍 시가지 주요 도로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세계 물의 날을 홍보했다. 최훈식 군수는 “물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며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군민들이 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겨 깨끗한 물, 청정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고원 역도훈련장에서 지난 18~19일 양일간 열린 ‘2023 전라북도역도연맹회장배 동호인 역도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11팀, 약 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전라북도역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 총 3개 종목으로 남자부(10체급)와 여자부(10체급)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중 체급별 기록을 고려하여 체급대비 우수성적을 판단하여 최우수선수를 선정했으며 진안역도스포츠클럽의 여자 59k급 임하랑 선수가, 아이칸(광주) 소속의 남자 89kg급 김한동 선수사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진안 역도스포츠클럽은 일반 동호인들로 구성되어 지도자 가르침으로 역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선수를 배출하는 등 앞으로의 전망을 밝히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태인 전라북도 역도 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역도 저변이 확대되는 단초가 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역도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동호인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쾌적한 산림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2023년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추진하는 숲 가꾸기 사업은 올해 총 37억4,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ha 규모로 추진된다. 산림자원의 선순환이란 숲을 자연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한 후 다시 심는 과정을 거쳐 숲의 생태환경을 순환시켜 건강한 숲을 조성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산림청에서 대기 정화, 수질정화, 산림재해예방 등 산림공익 기능 향상을 위해 지정하는 경제수를 가꾸는 과정이기도 하다. 숲 가꾸기 사업의 주요 추진 내용은 △조림지가꾸기 1,400ha △어린나무가꾸기 440ha △큰나무가꾸기 50ha △공익림가꾸기 80ha △산불예방숲가꾸기 50ha으로 산림의 임령별, 기능별로 단계적인 숲가꾸기를 중점으로 한다. 박춘선 산림과장은 “숲의 시각적인 경관효과뿐만 아니라 숲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편안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자연과 사람이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해 봄철을 맞아 조림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 경제적 가치 증진을 통한 청정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한 취지다. 군은 올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림조성 115㏊, 큰나무공익조림 5㏊, 산림재해방지 26㏊, 탄소저감조림 10㏊ 등 모두 156㏊의 산림에 봄철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수종별로 보면 △편백 55 ha △백합 22ha △낙엽송 35 ha △자작나무 10ha 등이다. 군은 올해 조림사업을 통해 경제적 생태적으로 가치가있고 건전한 산림을 육성해 농·산촌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조림 사업은 지속 가능한 목재 자원의 공급뿐만 아니라 산림 휴양 수요증대에 따른 치유공간을 확충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효과가 기대된다. 무주군 산림녹지과 신정호 과장은 “봄철 적기 조림을 통해 묘목의 활착율을 높여 우량경제림을 양성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자원으로 만들겠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21일(화) 오전 광주대구고속도로 남원TG에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캠페인은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한 계도 및 물티슈, 졸음방지껌 등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홍보했다. 22년도 9지구대 교통사고 사상자중 약 17.6%만 사고 당시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되며, 나머지 약 82.4%는 미착용이거나 착용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 또한, 9지구대 관내 교통사고의 약 65%가 졸음‧주시태만으로 나타나고 있어, 화물차‧전세버스 등 장거리 운전자에 대해 적정 안전거리 유지와 탑승객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요청했다. 이효관 9지구대장은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부상 확률은 안전띠 착용시 보다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며,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함께 출발 전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