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3일 치러진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도내 101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고2 학생 1만5,499명, 고3 학생 1만5,298명이다. 전북교육청은 전교조(전북지부)와의 단체협약에 따라 고1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실시하지 않는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2교시 수학영역·3교시 영어영역·4교시 한국사영역·4교시 탐구영역(사회, 과학) 순으로 진행되며, 4교시 직업탐구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실시하지 않는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이다. 개인별 평가 결과는 4월 17일(월)부터 5월 1일(월)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에 따른 성적자료 보안 강화 대책으로, 성적 출력기간이 기존 4주에서 2주로 단축된 것이다. 출력 기간 이후에는 자료 삭제로 추가 출력은 가능하지 않다. 시험 당일 불가피하게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문제지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진로진학센터(https://www.jbe.go.kr/jinro)에서 시험 당일 문제지를 내
전라북도교육청이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22일 도내 특수교육 교원 및 교육전문직, 통합학급 담임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주치명자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3년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발달장애학생의 정서‧행동지원을 위한 장애학생 행동중재를 주제로 지난해 지원사업 설명 및 특수학교·특수학급 운영사례 발표, 2023학년도 진행 사업을 안내했다. 장애학생 행동중재란 학생이 보이는 도전적 행동의 원인과 특성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을 제공하여 학교생활 및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다. ‘2023년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사업’은 학교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행동중재 지원교사 직무연수 △특수학교 행동중재 지원 △행동중재 거점센터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한다. 특히 행동중재 거점센터에서는 집중적인 중재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선정해 개별 학생지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수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역별로 행동중재 교육 학습 공동체를 지원한다. 유초등특수교육과 임대섭 과장은 “행동중재에 대한 중요성을 알지만 막연한 두려움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A노총 산하 B노동조합 전북지부장 A씨(30대)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2019. 3월부터 2021. 12월까지 도내 전주 등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가 “조합원을 채용해라. 노조 전임비 등 금품을 주지 않으면 집회 시위로 공사를 방해하거나 안전 문제를 빌미로 관청에 고발하겠다.”고 공갈하여 7곳의 피해회사, 8개 건설현장을 돌며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약 1억여 만원을 갈취한 혐의이다. 이들은 ‘단결’, ‘투쟁’이 적힌 조끼를 입고 노조마크를 부착한 차량에 대형스피커를 거치하고 전북 관내 수많은 건설현장을 찾아다니며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집회 시위를 하거나 환경 문제로 관할 관청에 고발하거나 외국인노동자 신분증을 확인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앞으로도 전북경찰청은 잔존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 적용법조 :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제2조 제2항 제3조, 형법 제350조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이 전영오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공희용(전북은행)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22일 정강선 회장은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공희용과 김효성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감독을 만나 축하 인사와 함께 포상식을 가졌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공희용-김소영(인천국제공항)은 최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소희-백하나조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공희용이 금메달을 획득한 전영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전통 있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이다. 정강선 회장은 “강호 중국을 차례로 물리치면서 결승에 진출한 뒤 우승을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전북 배드민턴, 더나아가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건조한 봄철을 맞아 논 · 밭두렁 태우기 등 야외소각에 대한 자제 홍보에 나섰다. 영농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는 야외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는 병해충방제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산불 발생 등 각종 화재 야기 및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민들의 의식제고를 위해 불법소각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각 읍 · 면별로 영농폐기물 수거 등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불법소각 방지 홍보와 계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법소각 행위의 지도 단속 대상은 논밭 · 노천에서 이뤄지는 영농폐비닐, 생활쓰레기, 과수 나뭇가지와 보릿대 등의 소각행위로 불법소각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광영 과장은 “논 · 밭두렁 및 영농폐기물을 태우는 것은 미세먼지 발생을 야기시키고 3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라며 “논밭두렁 태우기가 더 이상 영농활동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야외소각 행위를 중단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무주군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의료비를 연중 지원과 함께 진료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진단기관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주지역 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올해부터 기존 피부과와 소아청소년과 한방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의료기관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진달할 수 있는 의사와 한의사가 근무하는 모든 의료기관까지 확대해 진료에 나서고 있다. 소득기준 중위 100%(4인 기준 월 소득_5백40만1천 원)이하 가정의 아토피 피부염 진단자가 대상이며, 연간 1인당 50만 원 이내(최대 5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피부과 전문의 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한방의료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진단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해 아토피 피부염 진단 등록자로 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일 이후부터 발생한 의료기관 처방전 또는 항목이 기재된 영수증을 발급 받아 무주군보건의료원에 신청서와 함께 청구하면 환자 계좌에 지원금이 송금된다. 현재 무주군 아토피 환자 등록자는 모두 31명에 이른다.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
무주군이 지역 내 낙농농가 대상으로 착유시설 세척제를 지원 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낙농농가의 경영안정화 및 소득증대,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과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8백만 원을 들여 착유시설 세척제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낙농가 고령화에 따른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기본 생활권을 보장할 수 있는 낙농농가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해서다.현재 무주군의 젖소 사육 규모는 5농가에 423두에 이르며, 이는 도내의 1.3%, 전국대비 0.1%를 차지하는 규모다. 지역 내 낙농 사업의 경우 꾸준한 지원을 통해 육성·발전시켜야 할 중요산업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우유 생산과 지속가능한 낙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무주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지역 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향유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가 (재)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공모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분야인 ‘모두의 문화, 모두의 무주’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무주군에 둥지를 튼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대표 박용수)는 협력단체와 동호회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추진될 ‘모두의 문화, 모두의 무주’ 프로그램은 지역내 청소년은 물론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지역문화의 창출자이자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에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는 생활문화 확산사업을 비롯해 생활문화 공동체 동호회 활성화 사업, 생활문화 시설 활성화 사업, 생활문화 특성화 사업 등 13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용수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무주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무주지역만의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무주군은 지난 22일 재해위험지역을 점검했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호연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로 점검단을 구성한 무주군은 오는 4월 15일까지 관내 재난취약지역과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무주읍 읍내3지구와 설천면 나림지구, 적상면 사천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및 균열 여부 등 위해요소가 발생했는지를 살폈다. 또 △비탈면 상태와 뜬 돌 등 낙석 발생 여부와 △시설물 균열 여부, △배수시설 기능 유지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이외에도 대형 건설현장인 무주읍 왕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시 하천시설과 주변 농경지 및 주택 등지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 우려 사항을 점검했다. 유호연 부군수는 “재난은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라며 “해빙기가 되면서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공사장 주변과 절개지, 옹벽 등 재난위험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재난에 안전한 무주, 사회재난에 안심하는 생활, 재난피해에 안도하는 군민을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
최훈식 군수는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23개 기관·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장수사랑e음 인구유치 민관공동대응 협약’을 실시했다. 협약식은 국가적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 우려 심화로 유관기관 간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이 협력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방소멸대응 및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은 장수군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동참과 홍보를 부탁드리고, 장수군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