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조봉업 행정부지사와 대한적십자사 이선홍 전북지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성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도청 소속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모두 2,260여만원을 모금했다. 이선홍 전북지사회장은 “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 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과 지역 재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대지진으로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전북도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했던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작은 보탬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원들이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재난 상황에서 이웃과 “함께 돕고 함께 극복”하는 자발적 공직 기부문화 조성을 장려해 나가고 있다.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철, 황양의, 이하 지사협)는 관내 저소득층 18세대에‘LED전등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ED 전등 교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가구에서 사용 중인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 조명으로 교체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진안읍 지사협 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사업은 진안읍 지사협‘소금창고 만들기’캠페인으로 모금된 사업비로 전등을 구입하고, 교체는 진안사랑봉사회(회장 안정기)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진안읍 지사협은 연말까지 진안읍 관내 71개 모든 마을에 1세대씩 추천을 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최철 위원장은 “어둡고 노후 된 조명을 LED전등으로 교체해 밝아진 집안을 보고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실현을 위해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양의 진안읍장은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휴일인 19일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에서 50대 남성 A씨(53)가 다리 난간을 넘어 투신해 숨졌다.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3분께 대전에 사는 A씨가 어깨 높이의 난간에 뒤로 올라가 계곡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CCTV영상을 보면 주변에 아무도 없고 스스로 난간을 넘어 떨어지는 장면이 확인됐다. A씨는 본적이 김제로 알려졌으며 대전에 살면서 직장인으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진안군이 총사업비 46억5000여만원을 들여 주천면 명도봉과 명덕봉 사이에 길이 220M, 폭 1.5M, 높이 80M 규모로 건설했다. 또 20일 이른 아침에는 진안군 성수면에서 마을주민들끼리 관정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59년생 B씨가 55년생 C씨를 숨지게 했다. 숨진 C씨는 현재 부검을 위해 광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명재)는 21일(화)~22일(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강당2층에서 ‘사회적경제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첫날인 21일 화요일은 이효진 완주소셜굿즈 센터장의 사회적경제와 주민 활동 사례, 둘쨋날인 22일 수요일은 양선경 민콘 대표의 ‘지역공동체로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23일에는 선진 견학도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고창 공동체지원센터와 사임당 푸드, 호암치유문화마을, 토굴발효식품을 둘러볼 예정이다. 출발은 진안북부마이산 주차장에서 8시에 출발하며, 다른 농촌지역의 사회적경제(공동체)에 관심있는 진안군민들이 참석가능하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올해 진안사회적경제 기본교육은 “<진안을 바꾼다! 사회적경제!> 라는 슬로건으로 기본교육과 견학을 진행하고 사회적경제가 왜 지역사회에 필요한것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진안군민이 고민하고있는 지역경제가 사회적경제의 바람을 타고 불어오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일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회장 이상봉)와 사단법인 서울 강동구 새마을회(회장 성흥수)가 함께 만나 자매결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함께해 뜻 깊은 양 단체의 자매결연 협약을 축하했다. 서울 강동구 새마을회에서는 성흥수 회장님과 정윤의 새마을부녀회장 등 5명의 임원이 참석했고, 진안군지회에서는 이상봉 회장님과 이한옥 새마을부녀회장 등 8명의 임원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정담을 나누며 자매결연 교류를 협약했다. 주요 내용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마을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농번기 일손돕기 및 환경보호 봉사활동 전개, 진안 농산물 판매에 대한 홍보 및 협력,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제공 및 농촌 체험 지원, 기타 양 단체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에 대한 협력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에서 “서울 강동구청과 진안군청은 지난‘96.2.10일에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우의와 협력을 다져오고 있는데, 오늘 또다시 민간차원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질의 농산물 수급은 물론, 소중한 농촌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라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영농 준비와 함께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필요한 만큼만 비료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 따라 공익직불제 참여 농가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화학비료를 사용해 농경지가 토양 화학성분 기준에 맞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 제12조(화학비료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사용할 것), 동법 시행령 제13조(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농경지 토양화학성분 기준과 비료량 기준을 준수할 것) 비료사용처방서는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기 전 농경지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를 보면 작물 재배 기간 동안 필요한 질소, 인산, 칼리질 비료량과 퇴비 사용량 등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나 비료 사용기준이 없었던 모시풀 비료량을 새로 설정해 현재 227작물의 비료사용처방서를 흙토람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2022년 재배시험과 농가 양분관리를 조사해 비름, 브로콜리, 수수, 수단그라스,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뽕나무 등 7작물의 비료 사용기준을 보완했다. 비료 사용기준을 설정한 모시풀과 비름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전라북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원장 이상덕)에 독도체험관이 들어섰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일 학생해양수련원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이정석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 독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독도체험관은 △독도 일반현황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 △독도 체험 등 크게 4개의 공간으로 건립됐다. 독도체험관은 각 공간의 핵심 주제를 지역 특성과 조화롭게 결합해 관람객이 독도를 보다 실감이 나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조성했다. 지리 공간은 독도의 자연환경(지형, 지질, 동식물 등)이 관람객에게 특별하게 부각이 될 수 있도록 그래픽, 조명, 모형 등을 활용해 구축했다. 역사 공간은 문헌 기록과 사진, 그래픽, 영상, 고지도 활용 등의 시각 자료를 이용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꾸몄다. 체험 공간은 디스플레이 변화, 영상, 터치패드, 스크린 등을 연동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독도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독도체험관이 학생과 전북도민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주인 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년 고창 삼인학습장에 설치된 독도체험관은 석면 공사
진안군은 해빙기를 맞이해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수관로 흐름 불량구간 및 맨홀, 관로 매설 도로 침하구간 등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읍·면과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체, 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오수펌프장이 많이 설치돼 있는 지형의 높이 차이가 있는 지역에는 동절기 및 우기철 전․후 펌프 등 하수도 시설의 오작동이 잦아 맨홀 및 펌프 관련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우기 시 오수역류가 잦은 맨홀 유입지역에 대해서도 CCTV조사, 연막조사, 유량검토 등을 실시해 불명수 차단 등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기철 이전 정비사업을 완료,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공공하수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금강과 섬진강 수계에 포함된 진안군의 맑은 물 보급 및 깨끗한 하수처리를 위해 환경기초시설과 수변구역을 포함한 농촌마을하수도 처리구역 확대에 노력 하겠다”며 “하수도 시설확대보다 더 중요한 공공하수도의 안정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수질보전과 보건환경 개선, 청정 진안군 만들기에 지속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혜정)은 공·사립유치원뿐만 아니라 3~5세 어린이집에도 체험활동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유·보 통합을 위한 걸음을 뗐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도내 유아가 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립유치원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함과 동시에 지난 2016년부터는 도내 어린이집 유아에게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2023학년도에도 매월 둘째·셋째주 월요일 정규적으로 어린이집 유아가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지난 13일 어린이집 유아 132명의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1,680명의 어린이집 유아가 체험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진흥원에 방문한 유아들은 나의사랑 전라북도, 생활 연계 캠핑장 놀이, 안전을 위한 비행기 탈출로 및 소방 체험, 증강현실 및 코딩 로봇 놀이 등 다양한 놀이활동에 참여한 후 “또 오고 싶어요”, “신기해요!”, “친구들이랑 같이 노니까 정말 재밌어요!”라며 즐거워했다. 강혜정 원장은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체험활동 제공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유·보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점과 맥을 같이한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