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수는 4일 특화작물인 파파야를 재배하고 있는 산서면 소재의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군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군수는 파파야 농가를 찾아 하우스 시설 및 재배상황, 운영현황 등을 살펴보고 파파야 재배의 어려움과 판로 문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아열대 과일인 파파야는 일반적으로 5월에서 9월까지가 집중출하 되는 시기이나, 장수군에서 재배되는 파파야는 시설 하우스를 통해 연중 내내 당도 높은 파파야를 출하하고 있다. 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앞으로 아열대 신소득 과수인 파파야를 발전, 육성시켜 장수군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작물을 발굴해 육성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신소득 작물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와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학원연합회(회장 안송섭)은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진안군 학원연합회는 진안군 관내 학원 15개소가 참여하여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재능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에도 꾸준한 관심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안송섭 회장은 “우리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함께하고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으며 앞으로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동참해주신 학원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장학금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23년 용담댐을 둘러싼 진안군, 장수군, 무주군과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총 5개 기관을 대상으로「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담댐 수질자율관리 평가는 ’05년 「용담댐 수질개선 유지관리를 위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용담댐을 건설하고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자주적인 노력을 통해 1등급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며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유예를 요청했다. 이에 도에서는 진안군-주민-수자원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07년부터 2년마다 수질자율관리평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접해 있는 장수군과 무주군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1~’22년 기간 중(2년)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 축산폐수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관리, 점‧비점오염 저감정책, 용담호 호소관리, 농배수로 관리 등 이해당사자간 수질관리 협력체계 구축, 주민자율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확산 운동, 호소수질 목표달성 정도 등 5개 분야 27개 지표로 진행된다. 도에서는 각 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4월 중 최종 평가지표를 확정할 예정이며, 7월부터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1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이 상생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월 4차 협약 후 한 달만에 3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은 4일 벚꽃이 만개한 완주군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5차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추진하기로 한 사업은 먼저‘에프투어(F-Tour) 연계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이다. 전주․완주의 대표적인 음식과 전통특산품(food), 관광체험자원(foot), 축제자원(festival), 농촌체험자원(farm) 등을 활용․연계한 협력사업들을 함께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 협력사업은 ▲(Food) 전주-완주 음식체험 및 미식투어 프로그램 운영, ▲(Foot) 발품 여행매거진 트립플을 통한 테마형 발품투어 콘텐츠 공동 운영, ▲(Festival) 전주-완주 간 축제 통합버스 운영 등 공동 축제(완-전축제) 운영, ▲(Farm) 전주․완주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관광거점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 연계 투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주와 완주의 관광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가 더욱
장수군이 선도적으로 농업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후계농업인 오는 24일까지 선발한다. 우수후계농업인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자들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 경영교육 등을 추가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18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현재까지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며, 영농규모, 경영현황 등 전반적인 실적을 평가해 전국 단위 500명을 선발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0.5%(고정금리)의 정책자금을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영교육, 역량강화 교육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28일까지이며,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500명으로 사업 규모가 확대된 만큼 장수군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후계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군에서도 장수군의 후계농업인이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은 올해 4년째 시행되는 사업으로 장수군 내 60세 이상 등록된 치매 환자 수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치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매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장수군과 장수군한의사회가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사업효과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자는 장수군 거주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 60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장수군 보건의료원 치매정신통합팀(063-350-2681)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지난 3년 동안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이 성공적인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치매 관리 및 예방 사업을 진행해 치매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 중 ‘희망저축계좌Ⅰ’를 추가 접수한다.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3년 동안 본인 저축액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3개 사업으로 나눠져 있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신청 가능하며, 본인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이 적립돼 1440만 원과 이자, 추가지원금 등을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 탈수급 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2차 가입자를 모집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저소득가구가 목돈을 마련하고 자립기반을 다져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3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선발시험의 선발 인원은 4개 직종에 221명으로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167명으로 가장 많다. 그 밖에 교무실무사 5명, 교육복지사 4명, 특수교육지도사 45명 등이다. 원서제출은 오는 12일(수)~14일(금)까지 사흘간 온라인 ‘교육공무직원 채용 원서제출시스템(http://www.jbe.go.kr/eduworker 응시원서 제출)’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원서 제출이 어려운 응시자를 위한 ‘원서제출지원서비스’는 전북교육청 1층 행정자료실과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다. 이후 오는 5월 13일(토) 1차 필기시험(소양평가)과 6월 17일(토) 2차 면접시험을 거쳐 6월 27일(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직종별 응시자격요건, 원서제출 방법 등 세부 사항 등을 전북교육청 누리집 ‘교육공무직원 채용 원서제출시스템(http://www.jbe.go.kr/eduwork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화정 노사협력과장은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교육 현장에 필요인력이 적기 충원될 수 있도록 교육공무직원 신규인력 선발 계획을 수립했다”며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생태·환경교육과 연계한 교육급식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증가에 따른 예산낭비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방안을 안내하고, 실효성 있는 저감화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식생활 교육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편식교정 등 식사지도를 통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교육, 학생 개인별 식사량 조절을 위한 조절대 비치, 영양교육·가정통신문·급식게시판 등을 활용한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또 매주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 등 잔반 없는 날을 지정․운영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함께 음식물쓰레기 저감화 운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영양(교)사가 학생들의 선호도와 영양을 고려해 잔반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품과 조리법을 활용하도록 교사연수 및 학교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운영 평가시 학교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식판 스캔만으로 학생들의 메뉴별 기호도에 따른 섭취량과 잔반량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AI기반 푸드스캐너 시범학교’도 운영한다. 지난해 10개 학교가 시범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4일 2023년 전라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대회에 참가한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전날 개막한 이 대회는 전주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직업계고 학생과 일반인 등 2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일까지 닷새 동안 펼쳐진다.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33개 직종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전주공고 13명, 전북기계공고 23명, 강호항공고 33명, 한국게임과학고 21명 등 직업계고 학생 150여 명이 21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10월 14일 충남에서 개막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자동차 차체 수리와 자동차 정비, 전기제어, 게임개발 등 직종별 경기를 참관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오늘 대회는 미래의 신산업에 대비해 현장의 기술과 첨단 기능을 연마하고 실력을 겨루는 의미있는 자리”라면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이 산업현장에 널리 확산하고 활용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