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주민편의를 위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에 투입할 소독약품을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소독약품 수급 부족으로 민원을 해소하고 수질을 적정하게 관리함으로써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무주읍을 비롯해 6개 읍 · 면에 설치된 마을상수도 5개소와 소규모급수시설 55개소 등 총 60개소 시설에 차아염소산나트륨 3,000kg(120통)을 배부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 소독약품 각 2통씩 배부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 물 복지향상도 꾀하게 됐다. 무주군맑은물사업소 급수운영팀 하양수 팀장은 “주민들에게 위생과 건강을 위해 맑은물을 공급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소독약품 배부와 함께 청소용역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결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 34개소와 무주읍과 무풍면 26개소에 대한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청소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권도 성지, 무주의 관광콘텐츠 확보를 위해 조성되는 ‘무주 태권마을’이 오는 9월께 준공을 앞두고 있어 태권마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정주 공간으로 조성될 태권마을은 무주 태권도원 주변의 지역자원 확보와 함께 우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첫 삽을 떴다. 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태권마을은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개발 예정 2지구(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668-1번지)에 53,563㎡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태권마을은 75%(토목 95%, 건축 55%)의 공정률을 보이며,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태권마을은 단순한 주거 공간의 개념을 벗어나 태권도 수련생 양성과 건강, 힐링, 체험, 특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여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태권마을은 원로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100~200평 규모의 주택용지 39개 필지로 조성되고 공용건축물인 태권커뮤니티센터와 힐링테라피센터, 힐링사이언스 가든과 야외문화 공간 등이 들어선다. 태권마을의 ‘태권커뮤니티센터’는 마을에 정착한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수련공간, 체력단련실과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간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힐링테라피
진안군일자리센터는 5일 한국한방고등학교와 양 기관 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청년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에 있었던 진안공업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관내 고등학교와 두 번째로 맺은 업무협약으로, 급변하는 노동시장과 각 기업의 채용경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교생 등 청년층의 진로선택과 취·창업지원에 관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체계 확대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의 적극적인 취업지원사업 ▲진로선택 및 구직기술향상을 위한 직업지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정보 공유 ▲기타 청년층 취업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서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한방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특강 등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진안의 고교생 등 청년층의 취·창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각종 정책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2023년 전라북도 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구조 변화상을 파악해 지역 정책개발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진안군에 거주하는 810 가구 중 만 15세 이상인 가구원이다. 조사는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등 50여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각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조사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 전 손 소독과 마스크 필수 착용, 응답자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전문기관의 분석을 거쳐 올해 12월 말 진안군 누리집을 통해 공표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므로 안심하고 응답하시길 바란다”며 “지역개발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오는 5월 16일까지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산촌(임업) 정착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귀산촌 전문교육을 제공해 임업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진안군 관내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소양교육’과 ‘사례발표’, ‘진안군의 임업현황 및 지원정책’, ‘묘목재배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 등 5회차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진안군은 지리적 특성상 진안군 면적의 75% 이상이 산지라 귀산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구가 많이 오며, 그렇기 때문에 산지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귀산촌 교육을 통해 많은 교육생들이 안정적인 정착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npnc@naver.com) 접수로 진행하면 되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063-433-0245/0243)로 전화 문의를 하면 된다.
진안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6일부터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하여 진드기 예방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한다. 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3월에서 8월 사이 감염률이 높아진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6~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진 후 38도 이상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식욕부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수칙으로는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팔토시와 장갑, 모자 등을 착용) △논과 밭에서 일한 후에는 옷을 털어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이 있다. 진안군 보건소장 송미경은 “영농철을 맞이하여 미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하여 숙지하고, 야외활동이 잦은 주민들은 미리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진드기 물림에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에서 발간한 장수 테마 수필집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 발간 기념 북 콘서트가 장수 군민회관에서 6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장수의 사람과 자연, 지리와 문화를 주제로 작가들의 추억과 깨달음을 담은 이번 북 콘서트는 장수문화원과 전북작가회의가 공동 주최하고 장수군이 후원한다. 북콘서트에서는 장수를 주제로 한 11명의 수필집 작가들의 대담이 진행되는데 장수군 출신 작가들은 고향 장수의 이야기를, 다른 작가들은 전북 작가들 품에 안긴 장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작가들의 이야기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수필집 일부를 낭독하고 작가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져 군민과 작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작가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장수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작가회의는 매년 전북 14개 시군에서 한 곳을 선정해 테마 수필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장수군을 주제로 한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를 발간했다.
장수군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전국적으로 다수의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4일 산서면 산불감시 초소를 직접 방문해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예방 전문진화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에 더욱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군은 지난 2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7개 읍·면에 산불감시 초소를 세워 산불예방 활동 및 감시업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명·한식 주간을 맞아 지난 토·일 공휴일에는 1/2이상 직원들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관련 기간과의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했다. 또한 봄철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무단 출입자, 화기물 소지 입산자 등도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산불감시원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선제적 산불 예방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군 면적의 75%가 산지인 장수군도 산불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가 5일 장수군 내 농공단지 회의실에서 입주업체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열악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입주기업들을 격려하고 기업들의 운영 관련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는 등 장수군과 기업 간의 상생을 모색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종훈 부군수는 “앞으로도 관내 농공단지 순회간담회를 통해 입주업체의 고충도 듣고,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폭넓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관내 농공단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달 31일 ‘진안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신규 입법‧법률 고문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진안군의회는 입법‧법률 고문으로 변호사 강삼신(현 법부법인 온고을 변호사) 및 노무사 최영종(현 노무법인 마루 대표노무사)를 신규 위촉하였으며, 이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번 신규 입법‧법률 고문 위촉을 통하여 진안군의회는 그동안 진안군 내에서 발생한 임금체불 민원, 산업재해 민원, 부당노동 민원 및 법률과 관련된 민원 등 군민의 법률 및 노동 민원에 전문적으로 대응하여 법적분쟁 및 노동관련 민원 상담 등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기대된다.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은 “행정여건의 다양화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노사 및 법률 문제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