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 운영하는 환경농업대학‘청년농업CEO’과정은 4일 미래 첨단농업 시설로 평가받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지는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적인 농업방식에 ICT를 융복합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 및 확산·보급을 통해서 농업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진안군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 하기 위해 스마트팜 확대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뿐만 아니라 관내 농산물이 유통되고 있는 진안 로컬푸드, 치유농업 사업장 체험과 교육을 통하여 청년농업인들의 농촌 활력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군의 특색에 맞는 스마트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농업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미래농업을 구현하기 위하여 교육과 견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가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올해에도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한다. 4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 신청 결과 도내에서는 올해 총 17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방과 후·휴일) 개방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정부 기금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군산과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진안, 순창, 고창 등 총 17개 초·중·고교에서 이뤄지게 된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군체육회 또는 스포츠클럽과 학교 간에 계약을 체결, 이뤄지게 되며 사업 담당자와 관리매니저가 각 학교에 배치된다. 또한 상황을 고려해 자원봉사자도 운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초보자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강습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펼쳐지게 된다. 전북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지역주민들이 체육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가 기존의 농산물 유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메타팜 직거래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수군 사과농가 150주를 선정해 일반 소비자에게 분양하는 것으로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은 AI 전문기업 네오스펙트라가 맡으며, 분양은 4월중에 완료하고 추석 전에 수확할 예정이다. 메타팜은 메타버스와 스마트팜의 합성어로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플랫폼 중개 및 직․간접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의 오프라인 사과나무 분양 사업과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오프라인 사과나무 분양사업이 농장주와 소비자가 분양계약하고 수확하는 단순한 체험인 반면, 메타팜은 계약과 동시에 증강현실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는 꽃따기, 열매솎기, 수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사과 수확량도 결정할 수 있다. 전북도가 무엇보다 주목하고 있는 것은 농산물의 유통비용인데, 운송비․상장수수료․중계업자 마진 등을 고려할 때, 최종 소비자가는 보통 산지가보다 15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메타팜 분양사업은 농업인과 소비자간 직거래로 체결돼, 유통비용을
전라북도는 임산부에게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28일(금)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신규 소비층을 확대하고 미래세대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와 14개 시․군은 올해 정부지원이 중단됐음에도 임산부와 친환경농가의 수요와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업인 점 등을 고려해 사업 중단없이 2,500명, 12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2022. 1. 1.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로, 에코이몰(www.ecoemall.com)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통하거나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으로도 자격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에코이몰 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신청의 경우는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등)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원사항은 임산부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이며, 이중 20%인 9만6천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1회 주문 한도
전북도는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GPT)* 등 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정업무와의 활용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 챗지피티(ChatGPT) : 미국 OpenAI사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전 훈련된 자연어 처리 모델(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는 4일 청내 전산교육장에서 전북대학교 전자공학부 이상준 교수(인공지능 전공)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도 실국본부 주무부서 팀장과 희망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챗지피티 연구모임’회원 등을 대상으로 업무 연찬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보도자료, 홍보문구 작성, 관련업무 자료수집 등 도정업무에 활용 가능한 챗지피티 기능을 시연하며 인공지능 챗봇이 가져올 변화를 실감했다. 또한, ▲초거대 인공지능(AI) 소개, ▲Chat GPT소개와 특성-ChatGPT 시연, ▲초거대 AI 생태계 미래 및 우리의 대응, ▲도정업무에서의 활용방안 등도 논의했다. 향후 전북도는 인공지능 정책마인드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전라북도 챗지피티 연구모임’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단순 일
도내 지역인재들의 공공기관 취업을 넓히기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가 4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6개 공공기관과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2개 지역기관이 참여하고 1,000여명의 지역인재들도 함께했다. * (공공기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역기관)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올해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19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개최된 이후 4년만에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없는 취업준비생과 학생들을 위해 전라북도공식유튜브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 됐으며, 지역인재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6개 대학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9시부터 18시까지 운행하여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설명회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양오봉 전북대총장,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를 위한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작됐다. 이
오는 8월 새만금일원에서 펼쳐질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위한 범국민 홍보단이 출범했다. 홍보단 출범식은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강태선 (사)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권혁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 안규백 세계의원연맹 총재를 비롯한 여·야 약20여 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단 출범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범국민 홍보단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태선 총재와 여·야 20여 명의 국회의원을 명예 홍보단장‧대사로 위촉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제17회 세계잼버리를 강원도에서 개최한 후 이번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잼버리를 두 번째로 개최하게 돼 세계잼버리를 2회 이상 개최하는 6개 국가 중 하나로 세계스카우트 회원국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범국민 홍보단 출범이 새만금 세계잼버리 범국민적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청소년 축제를 넘어 온 국민의 축제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야외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다. 특히 SFTS의 경우 4월~11월에 주로 발생하고 치명률이 높으며,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농작업뿐만 아니라 등산, 나들이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에 군은 지난 2월부터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야외활동 시 ▲긴 팔 상의, 긴 바지, 장감,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차단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풀숲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앉지 말고 돗자리 등 준비하기 ▲귀가 후 씻고 빨래하기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초기에 나타나는 발열, 두통,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김현
전북교육청, 전북지역 공·사립 학교에 무선 인터넷망이 추가 구축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교 무선망 추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 무선환경 추가 구축은 무선망이 미구축된 특별교실과 다인수학급의 무선 접속 환경을 개선하고, 공간 제약 최소화를 통해 스마트한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무선망 추가 구축을 희망하는 공·사립학교 514교, 2,593실로 기존에 설치된 AP와 동일한 기종 구입 및 케이블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총 소요 예산은 50억7,000여만 원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2만1,494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 2020년 초·중·고·특수학교 772교에 1만7,629대를 보급했고, 2021년에는 공립유치원 317개원에 1,316대, 지난해에는 사립유치원 122개원에 1,120대를 보급해 미래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과 학교 일반 교실에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이 완료됐지만 무선망이 미구축된 특별교실이나 무선망 추가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학교 내 모든 학습 공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