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는 지난 31일 여성회관에서 연합회군 임원 및 읍·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순회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상반기 교육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과 기후변화 대응 영농교육 등 여성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여성농업인 조직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지구만들기’, ‘편백나무 이용한 가구 만들기’ 등 환경 보호를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안옥순 장수군연합회장은 “여성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4월 3일부터 4주간 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구제역은 발굽이 2개인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발굽이 2개인 동물) 동물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긴 뒤 발생하는 치사율 5∼55%에 달하는 가축의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 전염병이다. 군은 구제역 유입방지 및 완전차단을 위해 염소에 대해서는 3월 말까지 상반기 접종을 완료했으며, 소는 연 6차례 수시․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접종대상은 840호 31,116두로,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농가 입회하에 공수의가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자가 접종하게 된다. 또한 접종 완료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율 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항체 형성율이 소 80%, 염소 60%, 번식돈 60%, 비육돈 30% 미만일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근동 축산과장은 “구제역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안팎 철저한 소독과 백신접종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축산농가의 소중한 재산과 청정 장수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4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영농활동에서 발생된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인 반사필름, 차광막, 부직포 등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것으로 농촌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재활용 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기간 군은 읍·면 별 지정된 요일(▲장수읍·장계면 월요일~금요일 ▲산서면 월요일 ▲번암면 화요일 ▲천천면 수요일 ▲계남면 목요일 ▲계북면 금요일)에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이날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수수료 납부 후 10시부터 16시까지 지정된 장소로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고 적법한 처리를 통해 깨끗한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수거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이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놀이시설 중 다수 인원에 의한 사용으로 빈번한 민원 발생 또는 환경이 열악한 놀이시설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군 안전재난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전북지부,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이뤄졌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일상생활 속 안전을 해치는 크고 작은 위험요소들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 등록하도록 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봉사단체이다. 이날 합동 점검반은 ▲어린이 활동경로상 장애물 적치여부 ▲기물의 파손 여부 ▲구동의 안정성 ▲주의‧안내문의 내용 전달 명확성 등 안전점검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점검했다. 또한 안전점검과 동시에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 제거를 촉구하고 안전 수시점검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을 비롯한 안전요원과 협업해 관내 곳곳 놀이시설들의 안전점검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3일 2024 전라북도 국가예산 중점사업으로 추진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 등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황 군수는 무주군민의집에서 개최된 4월 청원 월례조회에서 “지난달 ‘새로운 전북 성공시대’ 주제로 열린 무주군과 함께하는 도지사 방문을 통해 무주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고랭지 스마트팜 단지조성 등 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를 드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도지사 방문을 통해 전라북도에 건의한 사업들이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후속조치들을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황 군수는 또 “4월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반복되는 잔혹한 달이기도 하다”라며 “특히 무주군은 산림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면 소중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을 모두 잃게 될 수 있다”면서 “산불감시원의 기동순찰 강화 등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한 만큼 농업현장에 인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사회단체에서도 일손 돕기에 참여할
무주군이 내과전문의 진료 범위 확대 및 초음파 의료장비를 확충함에 따라 간암에 대한 국가 암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기존 국가암검진 3종(위암, 대장암, 유방암)에 간암이 더해져 총 4종(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으로 확대 실시된다. 이로써 국가 암 검진은 6종이나 종합병원급 검사만 가능한 폐암과 산부인과 전문의 부재로 미실시 되는 자궁암을 제외하고는 모든 암 검진이 가능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40대와 50대에서 암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했다.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간질환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만성 B형 간염환자 등을 대상으로 1년에 2회 6개월 마다 간초음파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시행할 경우 간암 사망률을 37% 감소시킬 수 있어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의료원은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간경변증, B형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성,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에 대해 건강검진실에서 접수 후(사전 예약 필수) 간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하고 결과를 우편으로 개별 통보하고 있으며, 유소견자
3일부터 무주군에서 국내 유수 민 ‧ 관 합동 연구기관들이 자연유산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가 실시된다. 지난 10년 간 국내 주요 자연유산에 대한 학술연구를 수행해 온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지자체에 수요조사 신청접수를 받아 무주군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무주군은 이날 오전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을 비롯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과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간 자연유산의 공동 학술 조사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의 생물상과 역사 · 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천연기념물 및 명승과 같은 자연유산의 체계적인 발굴과 확보를 위해 4개 기관이 자연유산 분야 교류협력, 연구자료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조사대상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무주 일원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3개소(무주읍 가옥리 가림마을, 설천면 장덕리 수한마을, 무풍면 금평리 올림픽숲)와 명승 2개소(무주 구천동 일사대/파회 ‧ 수심대 일원)를 비롯해 2개소(백운산 생태관광숲, 갈골 반딧불이 서식지) 등이다. 공동 학술조사는 협약식 당일부터 무주군 내 전문연구자들을 포
진안군 정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부터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청자는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 및 잔류허용기준 준수, 농업·농촌 공익기능증진 관련 교육 이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미이행자는 준수사항별 각각 기본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될 수 있어 이에 정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접수와 동시에 농가 의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1:1로 안내하고 있다. 정천면장은 “올해부터 지급대상 농지요건 중 ‘2017~2019년도’에 직불금을 정당하게 1회 이상 지급받은 요건이 삭제되어 신청 대상농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경영체가 등록되어있는 농업인은 직불금 신청이 가능한지 확인해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하여 농업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1일 진안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15명과 함께‘요리쿡 조리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4월 1일, 8일, 15일 총3회로 구성해 아토피, 성장기, 두뇌건강 등 주제에 맞는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체험과 영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요리를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평소에는 채소를 즐겨 먹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새로운 음식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골고루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2023년 드림스타트에서는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역사체험, 정서·인지·언어 치료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월 1일부터 2일까지 진안 다목적테니스장 등 5개소에서 열린 2023년 진안홍삼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를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이틀간 자웅을 겨뤘다. 남자 2점, 12점 페어부 2개부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2점부에서는 김태경(전주상산), 김민호(전주챌린지)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진창현(정읍한백), 박제한(정읍하나로) 팀이 준우승을, 이상기, 배동근 팀(전주우편집중국)과 송상철,육민수 팀(전주동락)이 각각 공동 3위의 영예를 안았다. 12점부에서는 전주챌린지팀의 황정우, 최우길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양순준(남원춘양), 한도수(군산모아)팀이 준우승을, 김응일(진안클럽), 신용철(장수뜬봉) 팀과 조동규(타이브랙), 홍복신(무소속) 팀이 공동 3위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기는 예선전은 각 경기장에서 분산개최로 진행되고, 본선부터 진안군 다목적 테니스장에서 치러져 참가선수들은 마이산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관내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