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야외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다. 특히 SFTS의 경우 4월~11월에 주로 발생하고 치명률이 높으며,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농작업뿐만 아니라 등산, 나들이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에 군은 지난 2월부터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야외활동 시 ▲긴 팔 상의, 긴 바지, 장감,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차단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풀숲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앉지 말고 돗자리 등 준비하기 ▲귀가 후 씻고 빨래하기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초기에 나타나는 발열, 두통,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김현
전북교육청, 전북지역 공·사립 학교에 무선 인터넷망이 추가 구축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교 무선망 추가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 무선환경 추가 구축은 무선망이 미구축된 특별교실과 다인수학급의 무선 접속 환경을 개선하고, 공간 제약 최소화를 통해 스마트한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무선망 추가 구축을 희망하는 공·사립학교 514교, 2,593실로 기존에 설치된 AP와 동일한 기종 구입 및 케이블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총 소요 예산은 50억7,000여만 원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2만1,494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 2020년 초·중·고·특수학교 772교에 1만7,629대를 보급했고, 2021년에는 공립유치원 317개원에 1,316대, 지난해에는 사립유치원 122개원에 1,120대를 보급해 미래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과 학교 일반 교실에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이 완료됐지만 무선망이 미구축된 특별교실이나 무선망 추가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학교 내 모든 학습 공간에서
전라북도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로의 도약을 위해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200개 사업, 1조 5,904억 원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36억 원, 3.5%가 증가된 규모다.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수요 신청은 국정과제 이행과 미래농정수요 대응 등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반영에 필요한 분야를 중점 검토‧발굴하고 재정지출의 효율성‧형평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 사업이다. 이번 사업 예산은 농생명산업수도 육성 6대 전략 추진 체계 확립에 초점을 맞춰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청년농 창업 1번지 조성을 위해 경영실습 농장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및 청년 보금자리 조성, 판로확대를 위한 산지유통 활성화 지원 등 16개 사업에 1,059억 원을 신청했다. 또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외식업체 지역식재료 수급 활성화 등 28개 사업에 1,109억 원을 신청했다. 아울러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스마트종자 R&D, 동물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13개 사업에 930억 원을 신청함으로써 그린바이오 핵심인프라 구축과 농생명 신산업 육성 및 기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위기대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으로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입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사례를 막아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실시되며, 도내 일반음식점 업태가 횟집으로 등록된 업소 374개소 중 대형음식점 위주로 15% 정도를 표본 점검한다. 중점 단속 사항은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기준 및 규격 위반 수산물 판매여부 등이며, 원산지 등이 기재된 영수증와 거래명세서 비치·보관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음식점에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에 가리비, 우렁쉥이(멍게), 전복, 방어, 부세가 추가됨에 따라 관련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등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사법처리 및 이와 유사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언론 홍보를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허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업체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전라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수소버스 75대, 국비 52.5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힘에 따라 전북지역에 수소버스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2023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은 수송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수소상용차 보급의지가 높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비 280억 원을 들여 총 400대 규모의 수소버스 구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400대의 수소버스는 연료전지시스템 보증기간이 연장(5년 50만km → 9년 90만km)되고, 유지보수 서비스(운송사 소모품 지원 등, 현대차 제공)를 제공받는다. 앞서 전라북도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수소버스 수요가 있는 4개 시군(전주, 익산, 완주, 부안), 26개 버스 운수사, 5개 수소충전소 사업자 및 4개 수소공급사 등 총 40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 16일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했고, 발표평가 등을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수소버스 75대(저상버스 50대, 고상버스 25대)를 배정받게 됐다. 이는 공모에 선정된 6개 시도 중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선정 이유로는 도내 수
김관영 도지사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군산의료원 운영을 책임질 원장으로 조준필(64세)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6년 3월 31일까지로 3년간이다. 신임 조준필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료원과 아주대학교에서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장, 대한응급의학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부의장에 선출돼 일본, 중국, 호주, 대만, 베트남 등 국외를 비롯한 부산시,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국내외 100여 자치단체의 공인인증 평가에 참여한 바 있다. 조 원장은 “경기도의료원의 경영최고책임자로서 3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산의료원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고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 군산의료원장에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조 원장은 “군산의료원을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만들기 위해 ▲ 우수의료진 확보 및 진료 역량 강화, ▲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도 향상, ▲지역주민대상 건강증진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 의료원 직원들과 비전 공유
전북경찰이 오는 4월 5일 예정된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경비를 대폭강화하였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뤄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등을 대비해 3.23부터 선거지원경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고, 선거당일까지 비상 경계강화를 발령하는 등 경비·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은 지난 사전투표 마감 이후로도 사전투표함과 투표용지가 보관된 장소에 대해 24시간 집중적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고, 특히, 4월 5일 투표 당일에는 투표소 65개소, 개표소 2개소 및 투표함 회송 노선까지 경찰인력 300여명을 배치하고, 경찰관기동대까지 예비대로 편성하는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선거가 치러지는 관할 경찰서인 전주완산서·군산서와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긴급현장상황반 및 당직기동대를 활용한 빈틈없는 신고·현장대응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29일 마령면 한 주택에서 음식을 조리 중 냄비 과열로 인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전북 관내 최근 3년간 (2020년~2022년) 주택 화재 원인 중 음식물 조리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415건으로 사망이 2명 부상이 10명으로 대부분이 튀김요리나 냄비에 물을 끓일 때 자리를 비우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발생했다. 주방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 조리 시 자리에서 장시간 떨어지지 않아야하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폐쇄되도록 가스밸브 타이머를 설치 ▲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방용(K급)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대비해야 한다.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주방에서의 음식물 부주의 화재는 주택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화재를 예방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생신 축하와 선물을 전달하는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 복지담당 공무원 등은 3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케이크, 과일 및 먹거리를 전달하고 생신축하 노래와 기념사진도 함께 찍는 등 여느 가족과 같이 훈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생신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매년 생일이 돼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정작 생일을 잊고 지내는 해가 많았는데, 집까지 찾아와서 생일을 챙겨주니 진심으로 고맙고 감격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차주영 번암면장은 “어르신들께서 생신날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번암면에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더욱 살피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생신축하 사업’은 지역 내 고령의 홀몸 어르신을 선정해 생신을 축하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장수군 계북면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1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서 열린 ‘제20회 대저 토마토 축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축제운영위원회 대표 단체인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이정관 위원장)와 소속단체(토마토 연구회, 수박 연구회, 관내 여성단체)를 포함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군 군의회 장정복 의장도 함께 동행했다.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23년 1월 제12기가 새롭게 출범하며 계북면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찾아가며 주민 주도의 참여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1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같은 농산물 축제를 개최한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의 토마토 축제를 벤치마킹하고, 체험⋅전시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축제 구성방식과 주요 운영 방안 등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 또한 대저 토마토 축제를 주관하는 ‘대저농협’의 류태윤 조합장(대저 대저 토마토 축제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장수군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등 장수군 홍보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