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이 3월 30일부터 5일간 전라북도 부안군 격포항 및 고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요트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후원한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전문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시상과 별도로 시도별 종합점수가 집계되며 우승시도에게는 트로피와 대통령기가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년 첫 국가대표 선발전이며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경기는 3월 30일 옵티미스트 단체전을 시작으로 3월 31일부터는 전 종목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3월 31일 오전 11시 격포항 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박범규 대한요트협회 회장, 권익현 부안군수,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요트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지난 겨울 훈련만큼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하며 “대회 기간 중 부안군에서 개최되는 개암동 벚꽃축제와 함께 이번 대회가 부안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30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 및 진안군 문화체육회관 주차장에서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불시 가동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의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주어진 재난 상황에 대한 적정한 판단과 대응조치로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진안군 소재 문화예술체육회관 지하 1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으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메시지를 부여하고 그에 맞는 대응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선착 대장 최초 상황전파 및 지휘권선언 △현장상황판단 △현장지휘소‧응급의료소 운영 △다수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 △언론브리핑 △담당자별 임무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김병철 진안소방서장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 현장에 맞는 임무부여와 수행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진안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컨트롤타워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수군 계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우상,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29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계획(안)에 대한 심의, 2023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가에 대한 내용 공유, 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의류 지원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공공의 노력으로만 ‘위기이웃’을 발굴하는 데 한계가 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계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회의 개최와 사례공유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따뜻한 복지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시켜 계북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은 없는지 잘 살피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29일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산서면 시가지 및 도로 주변 곳곳에 봄꽃을 식재했다. 이날 봄꽃 식재에는 산서면 직원 및 새마을부녀회원이 함께 했으며, 오스테오스펄멈, 팬지, 데이지 등 봄꽃 3,000본을 식재해 칙칙하던 거리를 화사하게 바꿔놓았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봄꽃 식재로 산서면이 화사하게 변화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산서면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해 꽃묘를 식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면장 최길환)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전해졌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일본 동북복지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윤영수가 교수가 산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산서면 발전을 위해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윤영수 교수는 “지금도 아버지(윤영호)가 산서면에서 지내고 계시는데, 산서면 내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작은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물가인상 등으로 인해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산서면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윤영수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맞아 오는 5월까지 자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3월에서 5월은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졸업‧구직 시기 등 계절적, 시기적 요인이 다양하게 작용해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주위의 관심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안부문자 발송 및 전화상담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기관 및 군민의 생활밀착시설에 상담전화번호 안내 포스터를 게시해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에 집중 관리를 실시해 자살 예방 및 장수군 자살 사망률을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7일 금연지도원 간담회를 개최해 금연지도원 4명을 위촉하고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금연지도원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5, 장수군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에 의거 ▲금연구역의 시설 기준 이행 상태를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 보건의료원에 신고 및 그에 관한 자료 제공 ▲금연 홍보 및 금연교육 지원의 직무를 수행한다.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3월 말부터 2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총 4명의 금연지도원이 2개 조로 공중이용시설과 금연구역을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금연지도원의 활동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고, 모든 군민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군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9일 올해 초중고교 신학기를 맞아 장수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인근 상가, 시장 등 밀집지역 청소년 유해업소 및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청과 장수경찰서, 학교지원단(장수초), 전라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개선활동은 청소년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노래연습장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사회 이웃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군에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개선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3월 7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 장수군 각 읍·면 대표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이론교육 후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애니모형(마네킹)을 활용해 실습이 이뤄졌다.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어르신은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위주의 교육과 군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실제 겪은 일을 사례로 설명하는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로 안전재난사고 발생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어디서든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보건의약팀 (063-350-2761)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화분매개 곤충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정적인 화분매개곤충 공급체계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수정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 수정벌인공증식센터를 설립, 2019년부터 자체증식 수정벌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 연간 3,500봉군의 자체증식 수정벌을 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이번 자체증식 수정벌 공급사업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토마토, 블루베리, 딸기 재배 농업인들에게도 안정적으로 수정벌을 공급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신소득 작물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장수군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하는 장수 수정벌 사업이 더욱 확대돼 관내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지역에서 불편 없이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