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지사협의회) 총회가 4월 6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등 그동안 시도지사협의회가 제안한 지방의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김 지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전북은 아태마스터스대회와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성공의 노하우가 있는 만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5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아태마스터스대회와 8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전 세계에서 많은 인원이 전라북도를 찾는 만큼 두 대회와 연계한다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두 대회에 대한 시도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개회식에도 시도지사들이 적극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발표한 `23년 1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 동향에 따르면 전북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실적이 분기기준 역대 최고금액인 585백만불을 기록하며 비수도권 1위의 실적을 거뒀다. * 비수도권 :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14개 광역지자체 주된 증가요인으로는 3월에 투자협약한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사가 5억달러를 신고한 것과, 금속 가공제조업체로 21년에 투자협약한 한국샤먼텅스텐금속재료사의 1,200만불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신고건수 15건의 업종별 분포도는 도소매 유통이 9개, 수도 환경 정화가 1개, 금속가공이 1개, 화공이 3개, 숙박음식이 각 1개기업씩을 나타냈다. 국가별 투자 실적으로는 중국이 5, 홍콩 2, 그 외 미국·스웨덴·몽골·태국·키르기즈스탄·요르단·영국·일본이 각 1개 기업씩을 차지 했고, 전북도내 지역별로는 군산이 7, 전주 3, 정읍 2, 남원·익산·완주가 각 1개 씩을 기록했다. 최근 주요 국가들의 긴축 기조, 고금리 상황, 자금시장 경색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북 새만금 산단의 입지 우수성과 한국의 안정적 투자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신뢰가 확인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윤동
전라북도 학생 자치를 주도해 나갈 ‘전북학생의회’가 힘차게 출발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6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3년 제1기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학생의회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기치로 내건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존중하면서 학교 운영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교육정책 수립에 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 중심의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제1기 전북학생의회는 투표를 통해 동암고 3학년 최헌호 학생을 의장으로, 전일고 2학년 조경준·전북중 3학년 국이삭 학생을 각각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2부는 본격적인 개원식 행사로 학생의회 최헌호 의장의 개원사를 시작으로 서거석 교육감, 전북도의회 김명지 교육위원장 축사,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 축하 영상 시청, 당선증 및 의원 배지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헌호 의장은 개원사에서 “학생의회 활동을 통해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 발굴과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부에서는 제1호 안건으로 전북학생의회 운영 규정을 심의한 뒤, 학생의원들과 서 교육감이
진안군이 농촌인구와 농업인 수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육성사업 추진 마을 협의체 2개소를 지난 3월 29일 선발했다. 이날 선정된 협의체는 주천면 어자 마을 협의체와 마령면 대신(대동,신덕) 마을 협의체다. 선정된 협의체는 전문 농업경영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안정을 도모하며, 약 1.5ha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구축 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5ha의 집적화된 부지에 재배작목 통일, 농자재 구매, 농기계 이용 등 농업경영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경영비 절감과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주천면 어자 마을 협의체는 무릉리 일원에서 특화품목인 샐러드 상추를, 마령면 대신(대동, 신덕) 마을 협의체는 덕천리 일원에서 딸기, 수박을 재배해 진안군 특화품목 발전에 나설 예정이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이 농가별 협업을 통한 통합 경영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일자리 및 농촌 활력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사업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도록 선정된 대상자들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철저하게 준비하여
진안군은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 45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4월 5일부터 시작해 9월 12일까지 각 신청 학교의 일정에 따라 학교 강당에서 공연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창작그룹 가족 극단을 초청하여 “노담 사이킥스”라는 주제로 청소년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하였으며, 뮤지컬 공연 외에도 다양한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금연 예방 뮤지컬 공연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연캠프가 계획되어 있고, 특별히 흡연 청소년을 위해서는 금연 상담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1:1 금연 상담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흡연자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하여 진안 버스 공용 정류장 외 2개소에 금연 고보조명(로고라이트) 바닥광고를 설치하여 금연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군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금연에 참여하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1층 금연클리닉(☎430-8554)로 문의하
진안군 주천면은 6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수혜자는 다문화가정이면서 저소득 한부모가구로 겨우내 보일러 난방을 하지 않고 전기장판만을 사용하다보니 보일러 동파로 집안 여러곳에서 물이 새고 있어 화재위험에 노출된 상태였다. 더욱이 세대주의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집안에는 적치된 쓰레기로 보일러수리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주천면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하여 이장, 청소업체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인원이 해당가구의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해줬다. 이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마을이장의 공이 가장 컸다. 김정일 광석마을 이장은 “해빙기가 되어 각 가정을 돌아보다가 위기가정이 발견되어 도저히 혼자 힘으로 처리할 수 없어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는데, 복지센터 및 지역단체에서 적극 지원하여 한 가정을 살리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주천면 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보일러수리비용을 3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며, 사례관리를 통해 상담 및 치료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전북농아인협회 무주군지회(지회장 강승희)가 6일 무주읍내 모처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편견 없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전북농아인협회 이형로 회장을 비롯해 전북농아인협회 시 · 군 임원, 무주군 농아인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농아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북농아인협회 무주군지회는 지역내 400여명 청각·언어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인권 옹호, 복지와 관련된 제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로 2013년 2월 창립했다. 그간 문맹농아인 한글 및 수어교육, 농아인 문화체험 및 체육대회, 농아인식개선사업, 지역의 사회기관, 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대상 수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외에도 농아인의 원활한 사회참여를 위해 의사소통 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인 ‘무주군수어통역센터’를 운영해 지역의 각종 행사통역, 방송통역 및 일상생활 지원 통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10년 동안 무주군 농아인들의 재활능력 향상과 자립지원 강화, 권익 증진을 위해 노
최훈식 장수군수는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 관계자, 육관수 산서양파연구회 회장 및 연구회 회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양파 재배농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서면은 장수군 전체 양파 생산면적 152ha 중 92%를 차지하는 장수군 양파 주산지로 이번 간담회는 장수군 양파 생산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파 농가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관내 양파 재배농가의 운영 현황을 듣고 양파의 생육기인 현재 가뭄으로 인한 작황 부진 등 다양한 사항들에 관해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관수 산서양파연구회장은 “양파재배를 위해서는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야한다”며 “군에서 양파재배 농가를 위한 관수시설 등의 원활한 영농을 위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훈식 군수는 “양파는 장수군의 명실상부한 특화작목”이라며 “군에서도 양파 재배농가의 경영이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건강장애 및 보호필요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적극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6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건강장애와 보호필요학생의 통합학급 담임 교사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건강장애와 보호필요학생 담임(담당)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현재 도내 건강장애학생과 보호필요학생은 총 78명으로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의 스쿨포유, 전북대학교병원 한누리병원학교, 전북 e-학습터, 사단법인하나회꿈사랑학교를 통해 대면 및 원격 수업, 실시간 화상 강의 등에 참여하고 있다. 건강장애는 만성질환(소아암, 백혈병 등)으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또는 통원 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다. 보호필요학생은 질병, 화상, 교통사고 등 심각한 부상으로 치료가 필요해 3개월 불가피하게 장기 결석(유급)이 예상되는 학생이다. 이번 연수는 건강장애와 보호필요학생의 학습권과 선택권 보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국교육개발원, 꿈사랑학교, 전북e학습터, 전북대병원 한누리병원학교 등의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성공적인 학업성취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교사 전문성 신장에 초점을 뒀다. 또 질의응답 시간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가칭)학교 자율형 종합감사’도입을 추진한다. 이는 자율과 예방의 감사체계를 구축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의 감사 수감에 대한 부담 완화 및 감사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함이다.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에서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스스로 업무를 개선할 목적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과 개선 등을 스스로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현장의 책무성과 공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사분야 감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교무·학사 분야의 장기간 감사 공백 문제 해결의 필요성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감사의 방향 전환을 강조해왔다. * 교무․학사 분야 감사주기: (현행) 약 40년 학교자율형 종합감사의 주요 추진 방향은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점검체계를 마련해 교육목적 달성을 지원하고 △학교에 자율적인 업무개선 및 시정 기회를 제공해 책임 있는 학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TF팀 및 맞춤형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지원단 구성·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감사수감 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