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봄철 임산물 채취시기 도래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 등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집중단속반을 편성하고 읍·면에 산림보호지원단 20명을 배치해 임산물 불법채취가 많이 발생되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 불법산지전용, 무단벌채행위 등이며, 입산통제구역 출입, 산림 내 불을 피우거나, 입산 시 화기 소지 등도 단속대상이다. 임산물 불법채취 등 위법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 결과 37건(48명)을 적발하고 9건(12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인식이 많이 변하고는 있지만 산약초·산나물을 산주인의 동의 없이 채취해 처벌받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및 홍보를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국가기관, 공공기관에서 개방한 공공데이터(재정금융, 사회복지, 산업고용 등)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2023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도부터 열리고 있는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농산물 판매전략 서비스, 반려동물 관광 지도, 노인 우울증 조기발견 서비스, 작물질병 진단 시스템 등 20개의 아이디어 및 서비스를 발굴했다. 올해는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 도내 4개 대학(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군산대)과 공동으로 개최해 접수(4. 5. ~ 7. 14.), 서류심사(7. 18.~19.)와 발표평가(7. 24.)를 거쳐 7월 25일에 우수작 14개를 선정ㆍ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팀(2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참가자격이 부여되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도 진행한다. 최창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공공데이터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무궁무진한 보고”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기업의 성장
전북도는 전략작물직불제 신청기간을 당초 3월 31일에서 4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첫 시행하는 제도에 더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전략작물은 밀, 콩, 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전략작물직불사업을 신청한 농업인은 동계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 시 50만 원/ha, 하계에 논콩, 가루쌀 재배 시 100만 원/ha, 조사료 재배 시 430만 원/ha을 지급받는다. 또한, 단일재배와 달리 지급대상 전략작물 중 특정 품목을 연계해 이모작하는 경우에는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인센티브 대상작물로는 동계에 밀·조사료, 하계에 논콩·가루쌀 등 총 4가지다. 다만, 하계 가루쌀은 생산단지로 지정돼‘23년에 공공기관(국립종자원,농촌진흥청,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보급한 ‘바로미2’를 재배한 경우, 하계 조사료는 ‘22년에 벼를 재배하고, ‘23년 하계에 신규로
전라북도는 지난 4일 2023년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안을 심의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견을 수렴하고자 「전라북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 고향사랑기금’은 올해부터 전라북도에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치되는 자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증진, 주민복리 증진 등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복지, 환경, 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금운용 계획 수립 및 결산, 기금운용의 성과 분석 등을 맡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향사랑기금의 기본 운용방향과 자금 운용계획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향후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또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방안, 답례품 구성, 제도개선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기부자에게 감동을 주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부금 사용처를 발굴하는 것이 단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핵심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위원회에서는 끊임없는 소통으로 전북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에 노력할 것이며, 기부자께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질병, 부상 등에 대한 진료비를 지원하고 의료급여 관리사를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로‘21년 대비 진료비 106억 원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의료서비스를 과다 이용한 수급자의 적정 진료를 유도하거나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함에도 의료급여를 과소 이용 중인 수급자 등에게 적정 의료서비스 이용법을 상담해 적기에 치료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가 저소득층의 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급여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이용자의 이해 부족으로 과다처방 및 중복진료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지난해 1만 1천여 명의 사례관리에 43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하고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했으며, 신규 의료급여 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수시로 실무교육을 실시해 사업 이해와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 (2022년 12월말기준) 의료급여수급자 81,924명, 예산 618,206백만원 더불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거주지에서 재가생활이
전라북도는 4월부터 본격화되는 농번기에 대비해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촌 일손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농번기 농촌인력 특별 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20~’2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운영과 공공형계절근로자 운영 지원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22년도에는 275천명의 인력을 지원(‘21년 대비 52.5% 증가)하고 농촌 일손 부족 위기 극복에 총력적으로 대응한바 있다. ‘23년에도 농촌 인구의 지속 감소와 고령화, 최저임금 상승 여파 등으로 농촌의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품목에 대한 공공 부문 인력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용한 국내인력 공급확대와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에 중점을 두고 ’22년 대비 34천명이 증가한 309천명*의 농촌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 농촌인력중개 230천명, 외국인계절근로자 58천명, 일손돕기 등 21천명 먼저, 국내인력 공급 확대 방안으로는,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과수, 노지채소 등의 농작업에 대한 중점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22년 32개소에서 ’23년
전북도는 오는 9월 추석 전에 수서행 고속열차 SRT가 전라선 수서~여수 구간을 매일 상·하행 2회씩 총 4회를 신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주, 남원에서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경기도 동남부지역을 환승 없이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시간적·경제적 절감 등 교통편익이 증대됐을뿐만 아니라 고속열차 운행 횟수 증가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현상 해소와 외래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한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서행 SRT의 전라선 신규 운행은 국토교통부가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3개 노선* SRT 투입 확대’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 (3개 노선) 전라선(익산-여수), 동해선(수서-포항), 경전선(동대구-진주) 수서행 SRT는 그동안 호남선(익산, 김제, 정읍)에 국한해 운행됨에 따라 전주와 남원 등 전라선 운행 지역 주민들은 서울역 혹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고속열차만 이용할 수 있어 불편함을 호소해 온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그동안 도민들의 철도 이용 애로사항과 고속열차의 추가 신규 운행 필요성에 대해 국토부, 코레일, SR 등 관련기관과 기업을 수 차례 방문하며 SRT 신규 운행을 지
전라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3월 31일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신용보증재단은 3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에 대한 토지매입비 70억 원을 확정한 뒤, 다음날인 31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3월 27일 재공고했고, 오는 4월 7일까지 제안서를 신청받는다. ※ 3월 13일 ~ 3월 24일 공고했으나, 유찰되어 재공고 실시 해당 용역은 기초현황조사 및 대상지 분석, 도와 재단의 정책 방향을 반영한 건축계획, 국제금융센터의 관리운영 계획 등을 내용으로 오는 7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설계 공모를 준비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친 후 2024년에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계기로 전북도만의 특색있는 국제금융센터를 건립해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국제금융센터는 자산운용 중심 전북 금
진안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집단급식소ㆍ대규모 점포ㆍ일반음식점에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설치를 당부했다. 조리기구의 취급 부주의나 조리기구 상부에 설치된 후드 및 배기덕트 내 축적된 기름 찌꺼기에 의해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하지 못할 경우 배기덕트를 통해 건축물 전체로 연소 확대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킨다.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방 천장에 설치하며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화재 진압하는 기능을 한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음식점 주방은 잦은 기름 사용으로 인한 위험요소가 많아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초기 진압에 효과적인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