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1일 부안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부안 유·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교육정책 간담회는 교육 현장에서 2023년 10대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교육감은 이날 교직원·학부모들과 함께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 △학생 해외연수 등 핵심과제를 공유했다. 서 교육감은 “스마트 기기 보급 등 에듀테크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 기기 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개설·운영하는 한편,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과 새만금 잼버리 지원 등 교육 현안에 대해 질의하는 등 이날 간담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8일 완주를 찾는 등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는 12일 진안경찰서와 진안군청 간 원활한 경찰행정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한 진안군청 청원경찰 k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받은 k씨는 “진안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찰과 협업하라는 뜻이라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현오 서장은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며 경찰과 진안의 각 기관에 있는 청원경찰들과의 유기적 협조가 필요한 시점에서 지역치안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원활한 협업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11일 제34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6%로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노인 질병, 특히 치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치매질환의 집중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 치매형 공공요양병원의 건립을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치매안심센터 통계에 따르면 장수군 65세 이상 인구 13.27%에 해당하는 1,032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어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환자 수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치매 치료를 위해 2017년부터 치매국가전담책임제를 실시해 치매치료와 예방에 힘쓰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그 고통을 분담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치료 및 예방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수 의원은 “우리 군은 현재 요양병원이 없어 인근 시·군의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으로 환자와 가족들은 병원 이용에 시간적,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공공요양병원의 설립으로 치매질환과 노인질병 치료 복지에서 소외받고 있던 지역 내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수군 공공의료복지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길
최훈식 장수군수는 11일 장수군 로컬JOB센터에서 농가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군수는 “농가들이 영농을 하고 싶어도 일손이 부족해 일을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도시근로자를 발굴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본격적인 영농철에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장수군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에 거주하면서 농촌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발굴해 장수군 농가와 연계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농업근로자를 채용해 농작업을 진행하면 구인한 농가에 농가지원금(9,000원), 도시근로자에게는 교통비(8,000원)을 지원하고 있어 농가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관내 농가들이 이 사업을 적극 활용해 적기에 농작이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일손부족문제 해결을 비롯해 판로 확보에도 더욱 힘써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생활을 하고, 장수군이 미래 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12월 말 결산법인의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대상은 내국법인은 물론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으로, 12월 말 결산법인의 경우 사업연도 종료일부터 4개월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오는 5월 2일까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첨부서류를 지참해 관할 납세지로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거나 위택스를 이용해 전자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첨부서류 미제출과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했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은 별도 신청을 통해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재해손실세액 차감제도가 신규 도입돼 그간 재해로 인해 법인의 자산총액이 감소하는 등 손실이 발생한 경우 국세인 법인세에서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법인 지방소득세도 손실비율만큼의 세액을 차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본 법인은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장수군이 오는 28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임산부와 태어날 아이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사업으로 임신부터 출산·이유기까지 장수군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이며, 임산부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000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품목은 유기농산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이다. 신청은 온라인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신청하거나 오프라인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할 경우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출산증명서, 임신확인서, 산모수첩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함께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수군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선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호)는 12일 지역내 주거환경이 열약하고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집을 찾아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의 후 위원들이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에 자발 참여하게 된 것, 지난 3월에도 화재피해가 발생한 위기 가구를 방문하고 청소 및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일상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올해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홀로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대상으로 집수리, 집 청소, 이불세탁 서비스, 건강관리 물품 등을 지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고자 취약계층 맞춤형 케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집 청소를 받은 대상자는 “몸도 불편하고 혼자 생활하다보니 무기력해져서 집도 정리가 안되고 세탁기가 고장 나서 못 고치고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집 청소를 도와준다고 해도 창피해서 꺼렸는데 막상 이렇게 도움을 받으니 힘이 난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형재 안성면장은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도움이 손길을 받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장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1천만 관광시대를 꿈꾸고 있는 무주군이 관광마인드 혁신을 위해서는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은 12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관광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갖고 향후 관광객 유치와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 이날 군은 지역 내 관광업체 및 식품위생업소 종사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피치 수업 및 소통 관련 전문가인 김수인 강사(김창옥 아카데미 대표 소속강사)를 강사로 초청해 관광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다. 김수인 강사는 ‘고객의 마음을 여는 말하기와 영업’ 주제로 강연을 통해 “청정 무주는 적상산사고와 무주구천동, 반디랜드, 태권도원 등 무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라며 “여러분들은 무주 최일선에서 관광객들을 맞고 있는 만큼 중요도와 가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강사는 “향후 관광객 유치의 성공 열쇠는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느냐에 달려 있다”라며 “관광객들에게 친절과 소통으로 무주에 오면 친절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심어줘야만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특별강연 외에도 무주군 관광진흥
무주군이 12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동 · 직무교육을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일자리 참여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안전하게 직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한국생산성본부 이경민 전문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화활동 지원 사업’에 관한 활동교육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직무와 관련한 안전 및 소양교육도 실시됐다.무주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올해도 일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시면서 날마다 건강하시고 삶의 활력도 충전해보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한편, 무주군은 올 한 해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등을 통해 노인돌보미사업에 178명, 게이트볼링 강사사업에 22명이 참여해 2개 사업을 마련했으며,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을 통해서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 등 모두 약 2,500여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주군은 지난 12일 군민의 집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무주군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와 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김창수 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사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도급 · 용역 · 위탁사업별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 항목 등이 공유돼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중대재해팀 김성화 팀장은 “참석자들 대부분이 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라는 점에 주목해 감독관이 꼭 알고 지켜야 하는 내용들에 집중했다”라며 “무엇보다 안전한 일터,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을 위해 행정에 중대재해팀을 따로 꾸려 운영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사업장 위험성 평가 용역 실시,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 홍보 · 지원 확대 등의 노력을 병행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은 총 32곳으로 도로터널과 교량을 포함해 상 · 하수도와 시설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