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111명을 도내 시·군 보건소,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에 배치하고 17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 111명(의과 53, 치과 17, 한의과 41)은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도서지역, 공공병원 등에서 3년간 도민의 ‘건강지킴이’로 지역 보건의료를 담당한다. ※ ‘22년 신규배치인원 101명(의과 43, 치과 27, 한의과 31)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111명)는 시군에 103명, 지방의료원 등에 8명을 배치했다.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는 보건의료원(무주,장수,임실,순창)과 도서 지역(군산,부안)에 전문의를 집중 배치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했다. 전북지역에는 이번 신규 배치된 111명을 포함해 모두 32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한다. 세부적으로 시․군 보건소·보건지소 299명, 도 역학조사관 2명, 군산의료원 등 공공병원 20명,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4명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 전문 의료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지역 의료 불균형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군산시 방축도․명도․말도가 섬 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 해안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전라북도는 1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공모 사업에 ‘방축도․명도․말도’가 선정돼 세계인이 찾는 매력적인 섬으로 진화하기 위한 사업비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50억 원 등 총 11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은 세계관광기구가 섬 관광을 ‘미래 10대 관광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최근 섬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더 즐겁고 더 오래 체류하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섬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앞서 2022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인의 매력있는 관광명소, K컬처의 섬’을 비전으로 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했고, 전북도와 군산시는 전북연구원과 사업계획서 협의‧검토 등 공모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또 서면평가, 현장평가에 대비한 사전 리허설 등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협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전북도는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필두로 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고 특별한 볼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지난 3월 8일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무진장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 14일 무주농협 본점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로 당선된 무진장 조합장 9명과 무진장 지역농협 및 조합원 숙원사항을 청취하고 경제사업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우성태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대표, 이방현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상무, 정재호 농협은행 부행장 등 농협중앙회 주요 임원들과 간부들이 무주를 방문하여 무주군 조합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윤정훈․전용태․박용근 전북도의원,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및 오광석 부의장,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및 김명갑 군의원,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더불어 성태근 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위원회 농어민위원장, 류기행 장수군 농어민 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들 등 40여명이 참석해 무진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안호영 의원은 “무진장 발전을 위해 무주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우성태 대표님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주요 임원들과 간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환영을 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국유기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국제유기농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와 함께 제2회 유기농 텃밭* 경진대회를 연다. *유기농 텃밭: 주택 인근의 자투리땅, 도시 근교의 휴경지, 농지 등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닌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을 목적으로 유기농업 방식을 적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공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의 새로운 생산-소비 세대인 아동, 청소년 등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유기농업을 친근하게 여기고 유기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 (1) 일주일에 (2) 두 번 이상 텃밭에 가서 (3) 30분씩 식물과 소통하며 (4) 4가지 유기농 원칙(건강, 생태, 공정, 배려) 실천 자연과 식물에 관심 있는 전국 아동, 청소년과 만 2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명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100팀을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탄소·수소산업, 첨단바이오산업은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고, 이차전지 분야까지 선점키 위해 전략적으로 도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탄소섬유를 활용한 수소용기 연료전지 제작 실증사업이 신규 선정됐고, 같은 날 과기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에서 반려동물 의약품의 실용화 원천기술 확보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를 추진한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우리 도가 역점 추진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분야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므로 “간부들이 각자 내 일처럼 함께 움직여 특화단지를 지정받는 역전의 짜릿함을 느껴보자”며 이차전지 신산업 선점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고창도서관이 유현준 교수의 설계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고 싱가포르의 건물형태가 다채로운 것을 언급하며, 그동안 효율성만 따졌던 건축물은 문화도시를 지향하기 위해 랜드마크화 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우리 도의 공공건축물 조성시 설계단계부터 최고의 전문가를 참여시킬 수 있도록 하고, 심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랜드마크 추구 원칙을 견지하고 그 출발점은 금융센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관영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14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시름에 빠진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강릉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현장 본부를 직접 방문해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에 양말 2,100켤레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와 관련 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재난담당자에게 비상 연락 채널로 상황을 전파하고 있으며, 화재 현장 피해조사가 완료된 후 지원 계획을 수립해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센터에서 보유 중인 이동식 급식 및 세탁 차량을 긴급 배치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하루빨리 산불 피해지역의 일상 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상시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봉사자들과 어디든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현우, 박영춘, 이하 협의체)가 14일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안방 만들기’사업을 위해 이른 아침 작업복 차림으로 집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내부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해당 가구는 91세의 노인이 거주하는 집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주로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그 내부는 과자박스로 도배되어 있고 장판은 찢어져 있는 등 한 눈에 보아도 많이 노후되어 있었다. 하지만 대상자는 소액의 공적급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근로능력이 없어 자력으로 집수리가 어려워 포기하고 있었던 차에 협의체 위원들이 숨겨진 복지대상자를 발굴하여 이번에 지원이 이루어졌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는 지역의 단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2017년에 만들어진 민관협력단체로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 및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지역 수요형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했고 모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에 지원한 도배 장판 교체사업도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사업이다. 박영춘 협의체위원장은 “앞으로 마을의 이장과 주민들과의
전북도가 보유한 문화자산에 창의성과 첨단기술을 더해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으로 우뚝 서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 내딛는다. 전북도는 1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도의회,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시군, 전문가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전라북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계획(이하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조성계획’에는 문화·체육·관광의 정책목표와 10대 핵심전략, 40대 실행과제, 산업거점개념, 분야별 거점화 전략, 추진체계 등이 담겨 있으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4조 1,816억원을 투자한다. 전북도는 오는 2026년도까지 문화·체육·관광자산을 글로컬 콘텐츠로 발굴, 생산, 체험, 소비할 수 있는 ‘국제적인 산업거점’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라북도 문화산업화의 초석을 다진다는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전북도가 수립한 10대 전략은 문화 분야에서는 ▲K-크리에이티브 문화기반 조성,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문화인프라 확충, ▲역사문화자원의 콘텐츠 산업화, ▲살아있는 유·무형 역사 자원 활용기반, 관광 분야는 ▲신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의 건강을 챙기고 꿈을 응원하고자 도내 모든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14일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대학교 후생관을 방문해 대학생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면서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두루 살폈다. 이 자리에는 김성주·신영대·이원택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그리고 양오봉 전북대 총장, 정영택 전북대 총동창회장, 정동현 전북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여러 학생들이 함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물가로 식사 한끼가 부담이 되는 대학생들의 사정을 걱정하며 ‘천원의 아침밥’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침 식사 결식률(‘21년 기준 53%)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든든한 아침 한끼를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며, “청년세대의 아픔을 푸는데 전북도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1천원으로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해 청년들이 부담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하고, 동시에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학생들이 1천원, 정부가 1천원, 나머지 2천원정도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