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정은)는 18일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생신축하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은 민간위원장과 위원들 6명이 고령의 독거노인 한 가정을 방문해 생신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해 드리고 건강을 기원했다. 독거노인 생신축하 사업은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시며 세상과 단절되기 쉬운 독거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기쁨을 전달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독거노인 8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특화사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생신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살고 있고 자주 올 수 없는 형편인데, 이렇게 협의체 위원과 면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생일상을 차려주고 축하 해주시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은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시지 않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생신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에서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해 번암면의 소외계층 및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치매노인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계북면 치매안심마을 40가구의 LED 전등을 교체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계북면 4개 마을(양악, 외림, 파곡, 문성마을)을 지정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LED 전등 교체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노인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된 전등을 사용하는 40가구를 선정해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치매 노인의 낙상을 예방하고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의 환경적 요구를 관심있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군은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계북면 소재 4개 마을을 2019년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2020년 가스안전 자동잠금장치 설치(22가구) ▲2021년 안전손잡이 설치(50가구) ▲2022년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을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치매 관련 서비스를 받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 이용하지 못했던 주민들이 치매예방 및 건강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는 1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직접 방문해 지난달 장수군이 신청한 국도 관련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남북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검토해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에 따라 장수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도 13호·19호·26호 개량사업이 제6차 국가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장수군은 도로여건이 미비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도 13호·19호·26호의 개량사업을 위해 꾸준히 전북도와 국가 부처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유력 인사 등을 만나 설득하는 등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남궁영 도로계획과장을 만나 장수군의 열악한 도로여건에 대해 피력하고, 지난 5차 때와는 달리 주변 여건과 환경 등이 많이 변한 만큼 이번 6차 사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종훈 부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익산지방국토청이 요구한 사항 등을 잘 반영해 이번 제6차 국가 계획에는 사업이 꼭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관내 사과 ·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약제 살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과수 화상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국가검역관리 병해충인 '화상병'은 고온성 세균병으로 5∼7월께 발생하며, 발병된 나무는 급격히 고사하면서 잎과 가지, 줄기 등의 조직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게 하는 식물 전염병이다. 이에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화상병에 대한 신속한 방제로 병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화상병 방제약제를 3회에 걸쳐 방제토록 하고 있다. 사업비 1억7천7백여만 원을 투입해 949농가 749.3ha 대상으로 2 ‧ 3차 개화기 방제약제를 오는 30일 까지 개별 방제할 예정이다. 개화기 방제 시기는 꽃이 10∼20% 개화할 때 2차 방제 후 5∼7일후 3차 방제를 추진하면 화상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해 집중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한 현장진단까지 실시한 방침이다.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320-2856)또는 과수화상병 대표 신고전화(1833-8572)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
무주군은 고랭지채소 무 · 배추 등에 자주 발생하는 무사마귀병 방제를 위해 7천만 원의 군비를 들여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연환경이 수려한 무주군은 무풍과 설천면, 안성면 등 해발고도 400미터 이상지역에서 배추, 무 등의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가을철 고품질 김장채소 주요산지 중 하나다. 특히 무주의 고랭지 배추는 은은한 단맛이 있고 식감이 좋아 시장의 평가가 좋다. 무사마귀병은 무, 배추, 양배추 등 십자화과 식물들이 곰팡이의 한 종류인 무사마귀병균에 감염돼 나타나는 병으로 근류병이라고도 한다. 토양이 산성이거나 토양수분이 과다한 경우, 지온과 기온이 18~25도 일 때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발생 초기 뿌리에 사마귀 같은 작은 혹이 생기고 점차 커지게 되어 잔뿌리의 성장을 막아 배추가 결구되지 않고 심하면 고사하게 되는 병이다. 고랭지채소 무사마귀병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방제에 필요한 전용 약제를 지원해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과 소득 안정화를 위해 군 자체 예산으로 매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무주군은 언제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무사마귀병 방제 지원사업으
무주군은 노후 일반음식점과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최우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무주군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 총14개소(각7개소)이며, 자부담 (30%)포함 음식점(1,000만 원 한도) 및 숙박업소(500만 원 한도) 사업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음식점 및 숙박업소 시설개선지원 사업은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업소 현장조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영업 중인 업소이며, 주소가 무주군으로 돼 있어야 하며, 노후된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 내 · 외부 시설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이승하 과장은 “이번 음식점 및 숙박업소의 시설개선을 통하여 이용객에게 편의제공과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문화조성으로 위생업소의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 관련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19일부터 적상보건지소에 ‘작은 물리치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성 · 무풍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 운영에 이어 지리적으로 가까운 보건지소에 어르신들의 혈액순환과 관절관리, 통증관리에 효과가 있는 물리치료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적상보건지소에는 간섭파치료기, 저주파자극기, 초음파치료기 등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등을 갖췄다. 기존에 설치된 건강증진 장비(발마사지기, 안마의자, 건식족욕기, 허리밸트마사지기)와 병행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통증, 관절 관리서비스를 65세 이상이면 무료로, 65세 미만일 경우에는 1,400원에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적상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통증 관절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은 “적상면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인 농촌지역으로 근·골격계· 퇴행성 질환으로 통증과 신체 손상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물리치료를 제공함으로 신체 기능 회복 및 건강 증진 향상에 도움을 드리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물리치료 뿐 아니리 양·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물리치료실을 설치
무주군이 지난 19일 전주고려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협약식은 전주고려병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전주고려병원 박근호 원장을 비롯한 무주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해 △진료 · 입원 · 검사 · 재활 등에 관한 협조 및 진료정보 제공, 의료시설 이용 등에 있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의료정보와 기술의 교류, 교육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진료와 입원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도출해 가기로 합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6%를 차지하고 군민 층도 농촌인구가 많다 보니 근 · 골격계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이 보유한 의료시설과 환경으로는 수술과 입원, 재활 등의 진료를 받는 데는 한계가 있어 종합병원과의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 · 전문 진료 협약인 만큼 다양하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져 군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주고려병원은 지
지난 19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압치마을(추모비 앞)에서는 이기태 열사 추모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4.19혁명 제63주년을 맞아 영동문화원이 주관하고 무주군과 영동군 등이 후원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송재기 의원, 정영철 영동군수와 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과 영동문화원 백승원 원장을 비롯한 유족들과 두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분향과 헌화의 시간을 가지며 이기태 열사를 추모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정의를 뿌리내리게 한 당신의 봄이 나라를 더욱 강건하게 하고 당신으로 인해 뜨겁게 차오른 가슴은 지역과 국가발전을 일구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기태 열사, 당신이 중심에 섰던 4.19는 대한민국을 일군 위대함이며 당신을 낳아 기른 영동과 무주군의 긍지”라며 “당신의 거룩한 희생을 잊지 않고 4.19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기태 열사는 충북 영동군에서 태어나 무주초등학교와 무주중학교, 대전고등학교를 마친 후 경희대학교 법대에 입학했으며, 재학 중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는 등 민주항쟁의 중심에 서다
진안군 마령면 자원봉사단(단장 채권자)은 19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한 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가구는 집 안팎에 각종 물건들과 쓰레기를 쌓아둔 채로 열악한 환경 속에 장기간 방치되어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이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에는 마령면 자원봉사단원 15명이 참여해 1톤 트럭 한 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채권자 마령면자원봉사단장은 “쓰레기를 치우는 게 힘은 들지만, 우리 이웃이 조금이나마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마령면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마령면 자원봉사단 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