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 여자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뽐내며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18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경남 고성에서 펼쳐진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체육회 소속 카누팀이 고른 활약으로 금메달3개와 은메달 1개 등 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최민지, 황정아, 윤예나, 이해랑이 호흡을 이뤄 출전한 K-4 200m에서 금메달이 나왔고, 윤예나는 K-1 500m 부문에서도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최고의 팀 호흡을 자랑하며 K-4 500m에 나선 최민지, 황정아, 윤예나, 장현정도 1위를 차지했고 K-2 500m에 나선 최민지, 황정아는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이 대회 개인, 단체전에 나선 윤예나는 3관왕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전북체육회 카누팀 송준영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11.5대 1로 나타났다. 1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1회 전라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59명 선발에 총 1,834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 11.5대 1을 기록했다. 교육행정직은 일반 92명 선발에 1,345명이 지원해 1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6명 선발에 26명이,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3명 선발에 34명이 지원해 각각 4.3대1, 1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산직은 7명 선발에 65명(9.3:1), 사서는 5명 선발에 56명(11.2:1), 공업 일반기계는 2명 선발에 14명(7:1), 공업 일반전기는 2명 선발에 18명(9:1), 식품위생은 3명 선발에 30명(10:1)이 응시했다. 또 시설 일반토목은 1명 모집에 19명(19:1), 시설 건축은 7명 모집에 33명(4.7:1), 기록연구는 2명 모집에 8명(4:1)이 각각 접수했다. 경력경쟁임용시험 중 시설관리 일반은 9명 선발에 72명(8:1), 운전 일반은 15명 선발에 111명(7.4:1)이 지원했다. 1차 필기시
무주군과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상담과 진로체험을 마련했다. 전문직업인들이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설명과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해법과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무주군에 따르면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무주지구협의회(대표 최민휴)에서 주최하고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무주 지역 내 청소년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8회 찾아가는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을 운영한다. 17일 무주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을 오는 7월까지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날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은 전문직업체험 업체의 웹툰작가, 로봇공학자, 특수분장, 네일아티스트, 3D펜 전문가, 드론전문가 와 관내 기관 직업군 경찰관들도 동참했다. 이외에도 간호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다양한 직업상담과 체험으로 확대 구성해 유익한 진로방향에 정보를 제공, 청소년들의 미래설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진로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
진안 부귀초등학교가 전주 에코시티에 있는 대규모 학교 학생을 초대하여 농촌학교를 체험하는 장을 마련한다. 『진안 부귀초와 함께하는 5일간의 행복 체험』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에코시티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환학습 형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적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하였으며 도시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는 생태가 살아있는 농촌을 경험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하였지만, 주관하는 부귀초등학교의 속내는 따로 있다. 이 학교는 작년에 학생 수 41명으로 출발했지만 1년 사이에 12명이 감소하여 올해는 전교생 29명이 되었다. 이에 따라 소인수 학급이 증가하거나 어떤 학년이 아예 없어지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게 되자 친구 관계 붕괴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었다. 이에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우리 부귀 아이들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자’는 목표를 가지고 학생 유치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앞서 이 학교는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전북미래학교(혁신학교)로 지정되는 등 이미 작년부터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한
농촌진흥청은 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 화학비료와 함께 퇴비를 뿌리면 토양 양분 증가로 토지가 비옥해져 콩 수확량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콩은 다른 작물과 다르게 생육 초기 뿌리에 공생하는 유익균 뿌리혹균(근류균)이 공기 중에서 흡수한 질소를 이용해 생장한다. 개화기 이후에는 토양에서 질소를 직접 흡수한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논 콩을 재배할 때 화학비료를 뿌려 질소를 보충하지만, 화학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뿌리혹균 생성이 떨어지고, 웃자라 쉽게 쓰러진다. 또한, 재배 기간이 오래될수록 토양 양분이 불균형해지고 유기물 함량이 감소해 땅심(지력)이 떨어져 콩 수확량이 해마다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 화학비료와 함께 퇴비를 뿌리면 토지가 비옥해져 콩 수확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재배연수별 수량: 305kg/10아르(1년 차) → 274(2년 차) → 291(3년 차) → 200(4년 차) 농촌진흥청이 2018년부터 5년간 퇴비 사용과 논 콩 수확량에 대한 시험을 한 결과, 화학비료만 사용했을 때보다 10아르(a)당 1,200kg의 퇴비를 함께 사용했을 때 수확량이 13% 증가*했다. 또한, 토양 양분함량은 질소 19%, 인산 87%, 칼리 21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4월 19일 ㈜LG화학·절강화유코발트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쉬웨이 절강화유코발트 부총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LG화학과 절강화유코발트는 신규 법인을 설립해 ‘28년까지 2단계에 걸쳐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연내 새만금 산단 6공구(338천㎡)에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7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1947년 설립한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배터리 전문 자회사(LG에너지솔루션) 등 균형 있는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이다. 절강화유코발트는 ‘02년 설립, 광물 채굴에서 전구체 생산까지 배터리 핵심소재 수직 계열화를 이룬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 기업이다. 새만금에 건설하는 ‘이차전지 양극소재(황산메탈·전구체)’ 제조시설은 ㈜LG화학과 절강화유코발트가 전구체*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적극 대
전라북도교육청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반부패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2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대회 및 행동강령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더 청렴한 전북교육’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문화 조성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청렴실천 다짐문 낭독 △청렴 실천 나의 다짐 카드 작성 △갑질 관행 근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청렴실천 다짐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특혜 제공 금지’, ‘갑질 행위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 전 직원은 이같은 내용의 청렴 실천 다짐을 낭독하며, 공직자로서 공정하고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위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갑질 관행 근절을 위한 서거석 교육감 특강과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행동강령 교육 등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할 부패요인 중 하나가 갑질 관행”이라면서 “우리 청에서는 모욕적 언행을 하거나 인격 비하 발언, 따
전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11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임실, 고창, 부안)과 함께 테마별 관광 홍보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전문 박람회로 160여 기관‧업체가 참가했고 26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올해 박람회는 ‘내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소도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트렌드를 반영해 소도시 관광산업에 주력, 지역상생의 밑거름이 되고자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도는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 행사로 행사기간 전북대표 관광지 홍보 영상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맞추기 퀴즈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봄철 가볼만한 여행지 소개와 생태관광지, 안심관광지 등 테마별 관광지 홍보와 투어패스 활용으로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여기에 올해 개최 예정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국제행사 홍보도 병행했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와 고창군에 위치한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소장 이희권)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및 지자체 연구기관 간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고향사랑 상생기부를 실시했다. 17일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 김태영 연구소장과 이희권 연구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전달하고, 두 연구기관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협력의 의지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재)홍삼연구소와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으로서 그동안 공동 과제를 수행하며, 실용화 연구 및 특허 등록, 그리고 정보 교류를 통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왔다. 전춘성 이사장(現 진안군수)은 “두 연구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번 고향사랑 기부제를 포함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며 “다양한 계층의 분들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함께 공헌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 기
윤희근 경찰청장은 17일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을 방문하여 건설현장 폭력행위 피의자 검거 유공자를 1계급 특진 임용(경위→경감) 하고, 02년 9월 금암2파출소에 근무중이던 백경사 피살 사건 담당 수사팀을 방문하여 격려하였으며, 원광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및 정신질환자 응급센터를 찾아 병원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특진 임용된 박재우 경감은 전북지역 건설 현장을 돌며 한국노총을 사칭하여 건설회사를 협박, 채용을 강요하거나 전임비를 갈취한 건설현장 폭력 피의자 6명을 검거․구속하였으며, 특히, 건설현장 폭력행위 관련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의자를 검거․구속한 공로로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원광대병원에서는 관련 시설을 살펴보고 원광대병원 등 관계자와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협업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윤 청장은 원광대병원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주취자와 정신질환자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자체․병원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사안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협력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위험성이 높은 정신질환자· 주취자 보호조치를 위해 ’21년 주취자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