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으로 4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하며, 경력단절여성, 사회초년생, 이직을 준비하는 여성 등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 취업 기초과정, 일자리 상담을 총 30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와 연계한 취업상담과 일자리 연계로 교육 참여 대상자들의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숙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예정)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도비40% 군비60%)까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한다. 융자금은 대상자에게 직접 지원하지 않고 LH공사나 전북개발공사 등 기관에 지원한다. 대상자는 신혼부부는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자이며, 지원 기간은 최초 2년, 2회 연장해 6년까지 가능하다. 한 자녀 출산 시에는 3회 연장해 8년, 2자녀 이상 가구는 4회 연장하여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이며, 관내 대상 주택은 진안고향마을 아파트, 진안에코르 아파트이며 총 6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현재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지참해 진안군청 민원봉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최근 주택가격 불안정과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신혼부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규 사업인만큼 꼭 필
진안군이 지난 18일 군청 강당에서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군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학생, 학부모, 청년, 귀농·귀촌인 등 각계 각층의 65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의를 나눴다. 원탁회의 진행에 앞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활인구 진안愛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종 인구정책들이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면서 2022년말 대비 올해 1분기에 인구가 100명 정도 증가했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여전히 진안군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고 이를 군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기 위해 이번 원탁회의를 마련하게 됐다”고 회의 마련의 이유를 밝혔다. 회의는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3월 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공유와 인구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진안군 인구감소 원인을 주제로 한 1차 토의 △군민들이 생각하는 진안군을 떠나는 원인과 군에서 계속 거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한 2차 토의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 등에 대한 3차 토의까지 진행돼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여 동안 치열한
전북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6억 달러 달성 등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2023년 축산물 수출 촉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을 비롯해 수출 축산물 검사기관, 축산물 검역기관, 2개 수출지원기관 및 11개 수출기업이 참석해 올해 축산물 수출 계획을 공유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축산물 수출 검사기관(전북동물위생시험소), 검역기관(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수출지원기관(aT 전북지역본부, 농협경제지주 전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 11개 수출기업(싱그린에프에스, 하림, 참프레, 코리아더커드, 우리비앤비, 도드람푸드, 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미래푸드, 전북한우협동조합, 장계농협, 임실치즈농협) 전북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6억 달러 달성, 2026년까지 9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3개 분야, 9개 사업에 44억 원을 투자한다. 이에 축산물 분야도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전북도 수출 목표 달성을 분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5월)이 예견되고 있어 소고기·돼지고기의 수출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전북도와 수출업체가 정부 협상 진행에 맞춰 해
진안군은 19일 넷시티협동조합 원종규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원 대표는 “내 고향 진안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넷시티협동조합은 전북 지역의 다양한 제품, 관광·체험 프로그램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업 컨설팅(홍보,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등) 및 판매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역의 농산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 플랫폼‘오늘의 엔픽’과 여행 패키지 상품, 체험관광, 맛집, 축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투어엔픽’을 운영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부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진안에 선뜻 기부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 대표님이 진안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 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는 진안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19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평소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별 의용소방대간 소통ㆍ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상호 교류해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장,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현장 보조 능력 평가를 위한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경연 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또한 그동안 화재예방과 자원봉사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으며,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진안사랑 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오늘 취임식을 가진 박관우 진안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은 “시대의 요구에 맞는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의용소방대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진안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은 “재난현장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의용소방대원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소방서장
무주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18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어 본격 사업을 알렸다. 이날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가족센터 장진원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사업설명회는 고향나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2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고향나들이 확정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가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보다 7가정이 늘어난 20가정을 지원하게 됐으며, 계속해서 지원 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향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다문화가족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이 기대된다. 황인홍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작년보다 대상을 늘려 20가정을 보내드릴 수 있게 됐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며 현재 진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마트와 공동으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우수 농산가공품*을 발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산가공품: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두 기관은 18일 농촌진흥청 본청(전북혁신도시)에서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농산가공품의 육성과 유통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내 농산물 상품 육성을 위한 ‘재발견 사업(프로젝트)’ 공동 운영 △국내 농산물, 농산가공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발견 사업(프로젝트)’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농산물 가공 기술로 생산된 농산가공품 가운데 경쟁력은 있으나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품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10개 내외의 우수한 농산가공품을 선정한 뒤 상품 포장 디자인을 개선하거나, 1분 내외의 상품 홍보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피엔비(PNB) 상품*도 선발할 예정이다. *PNB:유통업체가 상품을 기획하고 제조업체가 생산해 특정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상품 농
전북도가 ‘반려동물 헬스‧라이프 케어 특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18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산·학·연·관이 참여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방향 모색을 위한 ‘펫 그린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최근 반려동물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반려동물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신규 시책으로 삼았다. 이날 포럼에는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서,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 4개 시·군(전주,익산,정읍,임실)부단체장 및 동물의약품 기업 대표, 대학교수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 패널에는 신원식 전라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박인규 카이스트 교수, 박철 전북대 교수, 오홍근 ㈜휴벳 대표 등이 참여했고,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으로 소병훈 위원장은 국회 차원에서의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고, 4개 시군 부단체장들도 각 시·군별 강점을 활용해 반려동물산업 플랫폼 구축을 통한 반려동물 산업 비전을 설명했다. 또한, 김원일 전북대 교수가 ‘전북대학교 펫그린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