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18일 부안고등학교(교장 김병석)와 양현고등학교(교장 이종혁)를 방문해 ‘대학생 멘토 초청 진로멘토링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는 ‘대학생 멘토 초청 진로멘토링’ 사업의 운영 현황과 계획을 살펴보고,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컨설팅에서 부안고등학교 박진숙 진로진학상담 부장 교사는 “군단위 학교에서 친숙한 선배들과의 만남은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재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만큼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현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 부장 백운기 교사 역시 “다양한 분야의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선배 멘토에게 수많은 질문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더 많은 선배들이 멘토로서 학교를 찾아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단위학교에서 ‘대학생 멘토 초청 진로멘토링’이 재학생에게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정보제공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학교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장수군 번암면은 제53회 번암면민의 날(4월 29일) 행사를 앞두고 지난 17일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화합에 크게 공헌한 장상진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장상진 씨는 2009년부터 재경 번암면 향우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재경 번암면 향우회 정기총회 및 재경 장수 사랑 한마음 체육대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등을 개최, 번암면민과 향우회원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또한 번암중학교 제9회 동창회 설립과 회장 및 총무를 역임하며 고향에서 개최되는 번암면민의 날, 물빛축제 참여 및 지원을 통해 고향발전과 화합을 위해 크게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고향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를 대상으로 면민의 장을 선발하고 있다”며 “번암면과 주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으로 우리 고장을 빛내주신 수상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번암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재경장계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종오)가 장수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김종오 회장은 지난 15일 장계면사무소를 방문해 장수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함으로써 내 고향 장수군을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국의 장수군 출향인분들께서 고향사랑기부의 좋은 취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고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재경장계초등학교 총동창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수군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최근 저온현상으로 과수 저온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당부와 함께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18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새벽기온이 영하 3.0℃까지(장수읍 기준) 낮아지면서 평년대비 따뜻한 기후로 개화 시기가 7~10여일 정도 앞당겨진 사과꽃이 저온에 직접 노출돼 상대적으로 저온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꽃이 피기 시작한 과수는 저온에 특히 취약해 저온피해를 받으면 암술과 수술이 고사해 검게 변하고, 착과가 안 될 뿐 아니라 향후 기형과가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피해가 발생한 과원은 적화, 적과 작업을 늦춰 착과가 된 후 작업을 해야 하며,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해야 한다. 또한 인공수분을 통해 늦게 핀 꽃까지 최대한 결실을 맺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군은 농가들에 저온피해 농작물 관리 요령에 따라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사후관리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장은 “매년 이상 기후로 저온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피해방지를 위한 수정벌
장수군 보건의료원이 생후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기존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선택 접종으로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포함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종시기는 1차 접종은 생후 15주가 되기 전 접종이 이뤄져야 하며, 최대 생후 8개월이 되기 전에 모든 차수의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 수에 따라 ▲로타릭스(1가, 2회 접종) ▲로타텍(5가, 3회 접종)으로 구분되며, 두 개 중 한 종류를 선택해 접종할 수 있으나 두 백신 간 교차접종은 안된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설사, 구토, 발열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무료 접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63-350-2663,2664)
장수군은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5기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위원장인 최훈식 군수의 위촉장 전수와 위원들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민‧관의 협의체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 등 장수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이사의 추천,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지원심의위원회의 업무에 관한 사항,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활보장위원회의 업무에 관한 사항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가 민과 관이 함께 장수군의 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견교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어느 누가 소외되거나 어떤 영역도 사각지대로 남지 않도록 행복장수 건설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년 8월 신축 예정인 전주승화원을 장수군민도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훈식 장수군수와 우범기 전주시장은 18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장수군과 전주시는 상호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품격 있는 장사문화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인구수에 비례해 전주승화원 신축사업비와 유지보수비를 공동 투입키로 했으며,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장수군민은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수군과 전주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약사항을 이행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지자체 재정 부담 및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협약식을 계기로 장수군민들도 전주시의 현대화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전주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힘을 모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 손동규의원 군정질문, ‘진안군 안전문제 예방’ 당부 -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은 50인 미만 소규모 개인 사업장 대한 안전계획 질의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은 18일 열린 진안군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으로 ‘진안군의 산업재해 예방‘과 ‘노후화된 군 관리 시설의 환경개선‘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손동규 의원은 산업재해가 꾸준히 증가하는 현실과 실제 진안군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작년 1월에 시행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계획에 대하여 질문하면서, 현재 진안군에 많이 분포하고 있지만 중대재해처벌법에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은 50인 미만 소규모 개인 사업장에 대해서도 안전한 진안을 위해 우리 군의 자체 계획을 질의하였다. 이어서 현재 우리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98개소의 건물의 경우 현재 20년이상 경과한 건물이 전체의 25%를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노후화되고 있는 군 관리 시설에 대한 군민들의 안전문제 우려를 전하며, 새로운 시설의 신축보다는 기존의 시설에 대해 소방안전시설 및 노후 배관 등을 교체하는 등의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여 시설 효율성을 높이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대동마을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15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출향인들이 고향인 대동마을을 찾아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은 총 70여명으로 서울, 인천, 강릉,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출향인들은 서울에서 새벽같이 관광버스를 빌려 출발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 중에는 50년 만에 고향을 찾은 사람도 있어서 서로를 쉽게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자기소개 순서를 마련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정택 대동마을 노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향을 잊지 않고 먼 길을 와준 향우들을 환영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권대준 재경향우회장은 “고향방문을 열렬히 환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갖자”고 제안했다. 대동마을 출신 김명기 마령면장은 “고향 분들이 하나가 된 모습을 보니 이 마을 출신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고향마을과 마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예비)귀농·귀촌인 중 1인 가구 여성을 대상으로 귀농촌 교육(이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진안군 관내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진안에 대한 소개’ ‘선배 여성 귀농촌인의 사례발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농촌인문학’ 등 3박 4일간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중 농촌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를 맡은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박후임 이사는 “아직 농촌에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라며 “이번 1인 가구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귀농촌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간 친목 도모와 함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오는 4/21~23일 서울 aT센터에서 진행하는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에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