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라북도 농촌유학 1번지로 우뚝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1호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진안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촌유학 가구의 생활 수요를 고려한 공동이용시설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내 5개 시군이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1차 발표평가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된 평가에서 진안군은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입지 조건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군은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부귀면에 9개동 18세대의 주거시설을 조성한다. 가족체류형 거주시설과 연계해 학부모 쉼터, 청소년 활동공간,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30억 원을 투입해 2년 안에 지을 계획이다. 이미 진안은 농촌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등 타지에서온 학생(15명)들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유학생들의 유입으로 폐교 위기에 놓였던 부귀초는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촌유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진안교육지원청-학교-마을 등과 긴밀한 협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홍학)와 ㈜천일제지(대표이사 이용제)는 지난 12일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직업 기술교육 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상호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회사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 취업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취업 협력과 우수 학생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술 발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공유 △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지원 △기타 상호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항 등이다. 이용제 대표이사는 “전주공업고등학교와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 학생들을 지원하고, 훈련시켜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홍학 교장은 “중소기업 인력양성 및 산학일체형 도제사업 등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고, 기업에 필요한 유형의 인력을 양성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일제지(주) 1980년대 설립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초 고평량 원지생산 및 세계 유일의 지관원지 전문생산 기업이다. 2022년에는 ‘칠백만불 수출의 탑’을
전라북도교육청이 단위학교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꿈길’ 운영자 핵심 강사 양성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13일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에서 각 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 지원단을 대상으로 단위학교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운영 및 기록 관리를 위한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활동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안내하기 위함이다. 1차시에는 군산·김제·완주·익산·전주·정읍·진안 등 7개 시군, 2차시에는 고창· 남원·무주·부안·순창·임실·장수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남성고등학교 이주미 교사가 ‘꿈길’ 담당자의 역할과 운영 실제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진로체험처 검색 및 분류별 프로그램 조회, 진로체험활동의 신청·승인, 체험처평가와 체험활동 만족도 평가, 진로체험활동의 기록 관리 및 학생 체험활동 등록, 연간 진로교육활동 실적 보고 등을 익히는 시간이 됐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의 진로교육 지원 및 체험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북 진로교육을 더욱 활성화시키
무주군이 13일 제21기 무주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노인대학 입학식은 무주종합복지관 강당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박만술 노인대학장, 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 이광부 지회장, 노인대학 어르신 등이 참석, 입학식을 함께 축하했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을 비롯해 박만술 노인대학장과 이광부 지회장의 인사말, 황인홍 군수, 이해양 군의회의장, 윤정훈 도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노인대학 입학생은 모두 90명으로 이들은 건강체조를 비롯해 특강, 교양강좌, 오락 프로그램,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값지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 이용석 부회장은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효친경노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발전 되도록 힘쓴다’라는 3개 항의 노인강령을 낭독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21기 무주군 노인대학 과정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노인대학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즐기시고 여생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
전라북도교육청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모든 시군에서 과학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지역별로 진행되는 과학체험마당은 유·초·중·고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과학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먼저 과학의 달 4월에는 부안, 임실, 군산에서 과학체험마당이 운영된다. 부안 과학체험마당은 15일 부안 해뜰마루에서 ‘미래를 이끄는 부안 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STEAM)체험’이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학, 융합, 환경, 공학 등 4분야에서 24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22일 임실군민회관 강당에서 개최되는 임실 과학체험마당은 ‘행복한 배움, 성장하는 미래’를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군산 과학체험마당은 29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생활속의 융합과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체험’이라는 주제로 체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39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이어 장수 5월 5일, 정읍 5월 19~20일, 전주·익산 6월 10일 각각 과학체험마당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 외의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특색있는 과학체험마당 운영을 준비 중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 지원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13일 전북교육청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과 함께 할 ‘2023학년도 전북꿈돋움 사이버영재교육원’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북교육청 소속 도내 초등학교 5~6학년에 재학 중인 과학·수학 분야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이다. 전북꿈돋움 사이버영재교육원은 KAIST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개발한 프로젝트형 온라인 교육이다. 선교육 후선발 전형으로 수강 신청을 완료한 모든 학생이 1학기 교육대상자로 자동 선정되며, 학생들은 KAIST 대학생 멘토와 함께 단계별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1학기 교육은 오는 4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6주간 40시간으로 진행되며, 1학기 온라인 교육 이후 수행 결과 평가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학기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사회통합대상자로 추천된 지원자는 각 분야별(모집단위) 선발 인원의 10%까지 정원 내에서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최종 수료자는 1년 교육과정(100시간)에 80% 이상 참여하고.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정한 수료기준을 충족한 학생으로 5,6학년 각각 40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을 실현하고, 학교 자율화와 책임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교장을 공모하기 위해 ‘2023. 교장공모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장공모제는 학교 구성원의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고 지역의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학교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교장에게 임용 기회를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교장 임용 방식의 다변화를 통해 학교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13일 전주비전대 비전컨벤셜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교장공모제에 관심이 있는 교직원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교장공모제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함께 교장공모제 실시 학교의 사례를 나눔으로써 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인사과 장학관이 전북교육청 공모교장제를 설명하고, 남원초와 감곡중에서 각각 내부형과 초빙형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교장공모 대상학교는 공립 각급학교에 재직 중인 교장의 정년퇴직, 임기 만료 등의 사유로 인해 학교장 후임 보충이 필요한 초·중·고·특수학교이다. 현재 초빙형 43교, 내부형 24교, 개방형 5교 등 총 72교에서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2023년 마을기업 지정」공모사업에 총 16개소(신규 8, 재지정 3, 고도화 5)가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마을단위의 기업으로 2010년 행안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지정절차는 (1차) 시·군 적격검토 → (2차) 도‧중간지원기관 현지실사 및 광역심사 → (3차) 행안부 현지실사 및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마을기업을 지정한다. 신규 마을기업(1회차)으로 지정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5천만원이 지원되며, 신규 마을기업 사업종료 이후 별도 신청과 심사를 통해 재지정(2회차)시 최대 3천만원, 고도화(3회차)시 최대 2천만원을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제품▲개발, ▲교육, ▲컨설팅, ▲시설·장비 구축 등 마을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마을기업은 지역 내에서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도가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됨에 따라 명칭 변경 및 정비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올해 3월부터 각종 표지판, 건물 현판, 종합안내도, 지도, 깃발, 웹사이트 등 정비 대상을 전수 조사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누락 사항 점검과 소요 예산 파악 등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4월 중에는 ’명칭 변경 및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월에 있을 2회 추경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출범 전까지 정비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 점검과 미비사항 보완 등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 겸 정책기획관은 “명칭 변경에 따른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 불편을 방지하고 원활한 행정시스템 가동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민간 부문에서도 내년 1월 출범에 맞춰 명칭 변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내년 1월 18일부터 ’전라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전북도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로,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