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월부터 시·도교육청 및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가해학생 조치 강화/피해학생 지원 및 체계 강화/단위학교 사안처리 대응력 제고/학교의 근본적 변화 유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피해학생 지원 및 체계 강화를 위해 전문상담심리기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특히 가해학생 행정심판(소송) 및 집행정지 결정시, 피해학생에게 이를 알려 진술권을 최대한 보장하며,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배치된 학교폭력전문상담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상담 및 사안처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단위학교 사안처리 대응력 제고를 위해 생활교육지원단의 사안처리 컨설팅 및 생활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학교폭력조정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담당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한 수업 지원 대체강사를 늘리고 학교폭력집중지원학교를 확대하여 사전예방-사안처리-사후관리를 통합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를 통한 학교의 근본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앞섬마을에 연분홍 복사꽃이 활짝 폈다. 80여 가구 2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앞섬마을은 주민의 90% 정도가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무주 최대의 복숭아 산지다. 예년에 비해 이른 개화를 시작한 복사꽃이 금강이 휘감아 흐르는 ‘육지 속 섬마을’ 앞섬마을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복사꽃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앞섬마을체험센터에서 강을 따라 이어진 제방길을 걷거나 마을 오른쪽 언덕 위에 있는 소나무 숲에 올라 내려다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 눈에 펼쳐진 연분홍 복사꽃밭은 액자 속 그림처럼 펼쳐진 풍경을 보는 것 같아 감탄을 자아낸다. 복사꽃과 동시에 피는 국화도 꽃 또한 볼 만하다. 마을 앞 도로변 가로수 20여 그루가 국화꽃을 닮은 국화도 나무다. 요즘 한창인 하얀 조팝나무꽃과 유난히 붉은 국화도 꽃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금강변 강마을인 앞섬마을은 어죽으로 유명하다. 강 마을의 한가로운 정취와 함께 복사꽃을 감상하며 청정 무주의 맛과 멋을 느껴봄직하다.
무주 안성낙화놀이보존회가 13일 무주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일원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평소부터 고민해 왔다”라며 “조금이라도 마음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매년 안성면 구량천변에서 안성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낙화놀이를 재연하며 소통해 오고 있는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 박일원 회장과 회원들이 수익금 일부를 조금씩 모아 무주군 교육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뜻을 모았다. 황인홍 이사장은 “2016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무주 안성낙화놀이’를 전승ㆍ보존해 나가고 있어 무주군의 큰 영광이고 기쁨이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미래 주역들에게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인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전국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재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주안성낙화놀이를 학생들과 함께 전승 · 보존해 나갈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각오다.
무주군이 지역의 특수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할 ‘무주학 연구 및 진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13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 기관장, 분야별 자문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학 연구 및 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무주학 연구에 들어갔다. 민선8기 황인홍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시행되는 무주학 연구는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문화적 특징을 밝혀낼 수 있는 지역학 연구다. 즉, 무주학은 ‘무주’라는 범주를 정해놓고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통섭학문(학제 간 연구방식)으로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에 부합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중심이 되어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아닌 ‘지역’의 관점으로 무주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잠재되어 있는 무주의 다양한 가능성들을 발굴하여 무주가 발전할 수 있는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착수보고회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13일 무주천마클러스터사업단과 화상병 방제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 청장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박동구 원장과 황인홍 무주군수, 신상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작목인 천마의 고부가가치화와 천마산업 고도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천마사업단을 방문해 천마연구센터 현황 및 주요 핵심사업과 성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조 청장은 “무주천마가 전국 재배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명성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 생산해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덕유산영농조합을 방문한 조 청장은 천마분말, 천마진액, 발효천마 등 천마 가공상품과 사업장 운영 등에 대해 청취했다. 무주덕유산영농조합은 천마를 재배한 농민이 농산물의 공동출하와 가공 · 수출을 통해 소득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지역내 천마 재배 농가와협력하고 다양한 천마제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 천마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천마 저장 등 관련 연구개발 사업 추진과 관련해 농촌
지난 1월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던 무주군이 농번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3일에는 농협무주군지부(지부장 권오정)를 비롯해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김성곤)등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주체들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무주군과 농협무주군지부,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체)를 구성 · 운영키로 했다. 추진협의체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 · 결정하는 일을 하게 된다. 무주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규모는 연간 100명 이내로 근로자들은 올해 12월까지 농어촌체험휴양마을과 펜션 등지에서 숙식을 하며 하루(일당 11만 원) 9시간을 일하게 된다. 군에서는 공공형 운영주체에서 추진하는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예산과 정산, 평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공공형 운영주체에서는 농가 일손공급과 근로자 급여지급(농가와 사후 정산) 등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올해 일손을 필요로 하는 사과, 복숭아 등 과수농가와 노지채소,
장정복 의원 발의 '장수군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조례 개정 통해 내실있는 결산검사 토대 마련할 것”- 지난 11일 장수군의회 제348회 임시회에서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 장 의원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반영하여 5명 이내였던 검사위원의 수를 7명으로 늘렸으며, 검사위원의 일비를 현실에 맞게 인상했다. 또한 지방공사에 대한 결산검사를 회계감사로 갈음하는 것은 상위법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지방공사에 대한 결산검사도 실시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장정복 의원은 “결산검사는 한 해의 예산을 집행부가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집행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이루어져 예산 낭비가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남기 의원 발의 '장수군 청렴도 향상 조례안' 원안 가결 -장수군 청렴도 향상 기대- 김남기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청렴도 향상 조례안”이 지난 11일 열린 장수군의회 제348
장수군 계북면이 지난 11일 ‘제1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의 세부적인 축제 구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축제추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계북면 축제추진위원회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북면민의 날과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축제를 통합 개최함에 따라 체육회, 이장협의회 임원진들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연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계북면은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 축제 추진 TF팀을 새롭게 개편, 특정 분과에 업무분장이 집중되지 않도록 했으며, 그간 수립한 계북면 축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홍보 방향 및 방법, 프로그램(전시, 체험, 참여 등)구성, 먹거리 장터 운영 등 세부적인 축제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축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장수군지역활력센터(이지숙 센터장)가 축제 추진 TF팀으로 합류하며, 홍보 관련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효과적인 홍보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정관 계북면 축제추진위원장은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계북면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TF팀이 본인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으로 ‘감정사전 만들기’, ‘나는 학교폭력 방어자입니다’ 등 5가지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교육에서는 △감정의 종류와 올바른 감정 표현방법 △학교폭력의 실태와 방어자로서의 역할 찾기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는 청소년 전화 1388 홍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뤄져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 청소년과 가족은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심리검사•긴급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상담복지센터(063-350-2103), 장계상담복지센터(063-351-5161)로 문의하면 된다. 관계자는 “장수군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 주최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기간 중 5일간에 걸쳐 2023 춘계 전국승마대회가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2개 종목 14경기에 일반인, 유소년 등 약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전국대회로 어느 때보다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6월에 개최되는 제4회 아시아주니챔피언십 선발전도 포함하고 있어 많은 승마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 말산업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장수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